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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옹진 도서지역 의료 현장 직접 점검

병원선 ‘건강옹진호’ 승선…의료진 간담회 통해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모색

 

인천시가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26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옹진군 일대를 운항 중인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에 승선해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현황과 통합돌봄 서비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도서지역의 의료·돌봄 제공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고, 병원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비롯해 옹진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건강옹진호’는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실을 비롯해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등 주요 진료시설을 갖춘 270톤급 병원선으로,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건조돼 현재 도서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병원선을 타고 자월도에 도착해 진료 서비스 운영 현황과 운항 여건을 점검한 뒤,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인력 확보 문제, 근무 여건, 악천후 시 운항 안전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자월보건지소와 자월면사무소를 방문해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병원선 진료 서비스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도서 주민에게 의료·돌봄·요양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시행에 맞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윤선 인천시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 제도 시행 과정에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구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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