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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동남아 노선 탄소배출 효율 1위…단·중거리 중심 시장서 최고 수준 성과 기록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2025 항공 배출량 통계’에서 동남아 노선 기준 탄소배출 효율 1위를 차지, 연료 효율 관리가 까다로운 단·중거리 중심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항공 배출량 통계’는 항공산업 전문 데이터업체 시리움(Cirium)이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로, 전 세계 100대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제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항공사 규모와 지역별 배출 성과를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성과는 시리움의 ‘에메랄드 스카이(EmeraldSky)’ 방법론을 기반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좌석공급실적당 탄소 배출량이(CO₂/ASK) 핵심 지표로 활용됐다. 이는 공급 좌석 대비 연료 사용량을 나타내는 수치로 비엣젯항공은 64.5g을 기록하며 동남아 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동남아 단·중거리 노선 중심의 운항 환경을 반영한 결과다. 해당 구간은 연료 효율을 높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엣젯항공은 기재 운영부터 노선 설계, 탑재율 관리까지 전반적인 운영 구조를 최적화하며 가장 낮은 배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친환경·고효율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경쟁력의 핵심은 기단에 있다. 비엣젯항공은 에어버스 A320·A321 계열을 중심으로 최신 ‘NEO’ 기종을 적극 도입해 기존 대비 약 15~20% 수준으로 연료를 절감했다. 비교적 젊은 기단을 기반으로 항공편당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동시에 낮췄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스카이브리드(SkyBreathe) 등 비행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SFCO₂ 연료 최적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운영 효율성은 탄소 배출 저감으로 이어진다. 동남아를 찾는 한국 여행객에게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한국-베트남 노선을 포함한 전 노선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디럭스,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에 최대 20%(세금 및 유류할증료 제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5월 1일 오전 1시 59분까지 프로모션 코드 ‘VJ20’을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총 1,100만 장의 항공권이 대상이며, 탑승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비엣젯항공은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한 ‘2025 글로벌 지속가능 항공사 톱7’에 이름을 올렸다. 탄소 저감, 연료 효율 개선, 친환경 전환 노력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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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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