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시청에서 열렸으며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보건센터, 자활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주거환경 개선의 사회적 의미와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는 곰팡이,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건 중심 지원사업이다. 인천시는 기존의 단순 도배·장판 교체를 넘어, 환경유해인자 진단 → 개선 컨설팅 → 친환경 자재 시공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절차는 환경보건센터가 가구별로 오염도를 조사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 자활센터가 진단 결과에 맞춰 도배·장판 교체와 환기 환경 개선 등 실내환경을 직접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지속적인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환경보건 관점과 ESG 가치를 결합한 것으로, 인천시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인천시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골자로 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천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계약 대상 부지는 송도동 469번지 일대 산업시설용지 1필지로, 면적은 18만 7427㎡ 규모다. 매매대금은 2487억 원이며, 해당 부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3캠퍼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토지 공급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과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2월 공모를 시작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관련 심의·협상을 거쳐 이날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C) 일대에 총 78만 리터 규모의 글로벌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운영 중이다. 항체의약품 제조·연구시설 5개 동과 ADC(항체약물접합기술) 기반 제조·연구시설 1개 동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조 5000억원을 기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26일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올해 정기총회에서 제35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공식 당선됐다. 김현훈 신임 회장은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전국광역시도사회복지협의회장단 회장,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 이사장, 일본 슈치인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공공·민간 복지 영역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김 당선인은 “사회복지인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제가 약속한 7대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사회복지가 이념과 분야를 넘어 하나로 연결되는 진정한 통합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가 제시한 7대 공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열린 협의회 구축 ▲신뢰와 공정의 복지 구현 ▲지역복지와 돌봄 통합의 중심 역할 강화 ▲미래 복지 싱크탱크로의 도약 ▲지속 가능한 협의회 실현 ▲Great-K 복지의 세계화 ▲존중받는 복지문화 구축 등이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가 27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과 초대회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지역 정치·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인천총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실 김종필 비서실장, 김종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 유승분 인천시의원, 손범규·신재경 인천시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남동구의회 이유경 의원, 전용호·이용우 의원 등 다수의 인사가 함께했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가용섭 회장은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부족한 저에게 믿음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 회장은 “새시대노인회는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니라 인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공동체”라며 “선배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인천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 섬김과 봉사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돕고, 세대 간 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저를 신뢰해주신 55
사단법인 한국근본불교 조계종이 26일 창종을 공식 선포하며 새로운 종단으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국 87개 사찰과 91명의 승려가 동참한 이번 창종은 근본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정법(正法) 교단의 복원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종단은 지난 8월 회합을 통해 종풍과 종지를 정립하기 시작했으며, 설송 석혜운 대종사를 중심으로 종단의 방향을 명확히 확립해 왔다. 한국근본불교 조계종은 석가세존의 근본 가르침인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을 봉체하고, 조계종조의 종풍을 선양해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을 종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소의경전은 아함경으로 정했다. 창종 선언식은 종헌·종법 인준과 총무원 구성 인준을 완료한 뒤 진행됐다. 이어 종단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송 스님의 종단 운영 방향 발표가 이어지면서 종단이 나아갈 중·장기 비전도 제시됐다. 설송 스님은 종단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로 ▲종도 간의 화합 ▲일관된 교육 체계 구축 ▲승풍 진작 ▲정법 포교와 생활불교의 실천을 제시했다. 특히 “참된 불교의 원형을 회복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 속 불교 실현이 필요하다”며 “화합과 실천을 통해 종도 모두가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박경민 교수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이 공동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약 90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인용 지표, 학문 기여도, 연구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된 결과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자 영향력 지표로 꼽힌다. 박경민 교수는 생체 활성 고분자 하이드로젤 소재, 지능형 창상 치료 기술, AI-바이오 융합 플랫폼 등 첨단 바이오소재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선정은 해당 분야에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자 명단에 포함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인천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협력 교수진, 그리고 연구에 함께한 학생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바이오소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27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올해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청진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청진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25개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청진기 사업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과 시장 테스트를 추진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술 실증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확인했으며, 베트남에서는 팝업스토어 운영, 소비자 조사,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등 실제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참여기업들은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 개선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며 단순 홍보를 넘어 매출 확대와 계약 성사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기업 중 ㈜로비고스는 말레이시아 물류·유통 파트너사와 협력해 해외 매출 20억원을 달성하고, 현지에서 660억 원 규모의 복합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에 착수하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디저트 브랜드 앙호두는 국내 가맹점 46개 확보에 이어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11월 마카티 1호
국립인천대학교 ART SPACE IN 갤러리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 한국·독일·프랑스·미국 현대미술 작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주최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을 대표하는 4개국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교류전은 개인적 기억과 도시·사회 풍경은 물론 실험적 조형언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국가·문화권별 예술적 특징과 표현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며 다양한 현대미술 언어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한국 작가들은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실험 정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유럽과 미국 작가들은 독창적인 조형 해석으로 확장된 현대미술의 감수성을 제시한다. 국립인천대 측은 이번 교류전이 국제 미술 담론 형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예술적 감각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국내 작가 고찬규, 권순학, 김병진, 김지훈, 나형민, 송윤주, 우종택, 이계원, 이세정, 장경애, 차기율, 한효석 등 12명을 비롯해 ▲Dietric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기관 인권경영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단이 기관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인권 존중 및 보호 활동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조직의 ▲인권경영 체계 ▲지속적 개선 여부 ▲법규 준수 ▲인권 리스크 식별·관리 등을 전문기관이 심사해 부여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지난 26일 원주 본사에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공단의 인권경영 실천성과를 공식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진엽 원장과 윤종진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그동안 인권경영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종합지수 측정 ▲찾아가는 인권 컨설팅 ▲인권 모니터링단 운영 ▲참여형 인권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이 있다. 공단은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위한 인권 보호정책을 강화하며 공공기관 인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산하 안보정책연구소는 26일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소극장에서 글로벌 기술경쟁 시대 한국 외교의 방향을 주제로 제6차 국제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국제안보 심포지엄은 한국과 미국, 인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안보환경을 분석하고 신흥 안보이슈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발전이 국제질서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경쟁 속 한국 외교·안보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후원했다. 기조대담 ‘글로벌 기술경쟁과 과학외교’에서는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AI 혁명이 국제질서를 재편하는 과정과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과학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담 진행을 맡은 권소영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처장은 “테크노폴리틱스 시대에 과학외교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통찰이 향후 외교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세션에서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사회·윤리·정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전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오는 2026년 문화관광도시 인천 비전을 발표하며, 시민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민, 문화예술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오는 2026년은 인천이 문화·체육·관광·국제교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라며,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외교와 관광 전략이 함께 작동해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정책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생활 속 문화 환경을 확충하는 데 주력한다. 단돈 천 원으로 문화·체육·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연중 정례화하고, 청년층 문화활동 지원과 문화취약계층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이 결합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을 비롯해 신도시 지역 도서관 건립 등 생활권 문화 인프라를 강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된다. 개항장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인천아트플랫폼 리모델링과 시민라운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 한마음플러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외 관광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인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1부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올해 사업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우수 참여 기업의 성과 발표와 함께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2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교류 프로그램과 만찬이 이어졌으며, 특히 2025 관광·마이스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메이크웨어(대표 이현종)가 마술과 로봇을 결합한 특별 공연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기업 소개와 사업 성과를 창의적으로 구성한 이 퍼포먼스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수 관광기업 전시와 기업·정부 간거래(B2G) 상담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관광기업들은 인천관광공사의 여러 사업부서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제안,
인천시는 지난 17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4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4회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공정무역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다. 인천시는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한 이후 공정무역 페스티벌,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인식 확산에 힘써왔다. 지난 2014년부터는 해외 생산지 개발 및 생산자 단체 지원,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하며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기초단체 조례 제정 지원과 1~3차 재인증을 통해 공정무역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공정무역 페스티벌에는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윤리적 소비 문화를 공유했다. 이어 10월에는 전 세계 2,000여 개 공정무역도시가 참여하는 2025 공정무역 포트나잇(Fair Trade Fortnigh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천시는 개막식, 커뮤니티 인증 설명회, 시민 참여 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모성보호급여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실시한 정기 기획조사에서 197명을 적발하고, 부정수급액 29억 6500만원을 포함해 총 46억원에 대한 반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관할 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이번 조사는 출산을 앞두고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사례, 가입 직후 즉시 육아휴직을 신청한 경우, 실제 거주지와 동떨어진 원거리 사업장에 고용보험을 신고한 경우, 기존 경력과 맞지 않는 사업장으로 이력을 변경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적발 사례에는 허위 근로·허위 임금 지급 행위가 다수 포함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의 음식점에서 SNS 홍보와 간헐적 서빙 등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면서도 마치 월 20일 이상 상시근로를 한 것처럼 꾸미고, 매월 300만원을 지급받았다는 사실과 다른 급여명세서를 제출해 육아휴직급여 2100만원과 실업급여 9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또 다른 인천 거주자 B씨는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실제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대출 신청을 목적으로 고용보험에 허위 가입한 뒤, 이를 활용해 출산전후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 2400만원, 실업급여 600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것으로 드
아동인성교육원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미리내 캠핑장에서 ‘2026 겨울 인성·예절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생각을 키우는 인성교육과 실천 중심의 예절교육을 결합해 올바른 태도 형성과 생활 속 기본 예절 습득을 목표로 한다. 아동들이 협동심·자제력·사고력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생활예절 기본교육 ▲감정 표현·발표력 향상 활동 ▲협력·의사소통 프로그램 ▲자기주도 생활습관 형성 교육 ▲전래놀이 체험 등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미디어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장소인 양평 미리내 캠핑장은 자연 친화적 환경과 안전한 숙박·체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연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는 교육형 캠핑장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카카오채널 ‘아동인성교육원’의 공식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