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융합 프로젝트팀 ‘아오삼이’가 제8회 대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입증했다.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융합 프로젝트팀 ‘아오삼이’는 지난 20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대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창의력교육학회가 주최했으며, ‘AI와의 공존 속에서 창의성과 윤리,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Uni-Sync’는 AI 기반 통번역 기능을 비롯해 수업 매칭, 기업 연계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생성 기능을 통합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작품에 대해 “기술과 교육, 채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아오삼이 팀은 최성빈(팀장·경제학과), 이원영(전자공학과), 박세현(화학과), 김영준(국어국문학과), 심자은(안전공학과), 김선재(경제학과), 라건무(법학부) 등 총 7개 전공 학생들로 구성돼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적 협업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 양태연 교수가 담당한 교양과목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과 ‘핵심역량 강화 멘토링’ 비교과 프로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2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전달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은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은 지역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을 초청해 최신영화를 상영하며 따뜻한 문화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영흥발전본부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최신영화 ‘정보원’을 무료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한 해 동안 발전산업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은 양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됐으며, 도서지역 주민 등 약 6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화 관람과 함께 연말 특별 기념 간식으로 호두과자와 생수가 제공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행사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이웃 주민들로 붐비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이번 상영회는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영흥발전본부와 지역사회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재난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대응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 분야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실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이 기관별 재난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2일 인천 서구청과 검단소방서를 비롯한 12개 지역 유관기관·단체, 총 2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슬러지자원화 시설에서 화재·폭발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공사는 그간 축적한 재난대비 훈련 경험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신속한 초동대처와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 훈련 운
부안군이 탄소배출권을 매개로 한 새로운 지역 상생 전략 모색에 나섰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국장 정우중)은 지난 18일 부안형 탄소배출권으로 여는 새로운 지역상생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감축 사업과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거래 기업인 ㈜그리너리(대표 황유식)를 비롯해 부안군 공직자,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블루카본 ▲영농형 태양광 ▲외부감축사업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부안형 탄소배출권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활용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황동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블루카본의 개념과 해양 기반 탄소흡수원의 잠재력을 설명했고, 이원호 ㈜그리너리 이사는 탄소크레딧과 자발적 탄소시장의 구조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황유식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농촌형 탄소감축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부
화성산업진흥원이 환경경영 분야 국제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ESG 전 영역을 포괄하는 경영체계를 완성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화성산업진흥원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화성산업진흥원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아우르는 ESG 전 분야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지자체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권경영시스템(HRMS) 등 3개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청렴·안전·인권 중심의 ESG 경영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ISO 14001 인증을 추가하며 ESG 경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ISO 14001은 조직의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련 법규 준수와 환경영향 요인 관리, 친환경 경영 내재화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환경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인증은 화성산업진흥원이 환경을 핵심 경영 가치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화성
인천시가 인천형 라이즈(RISE) 사업 2차 공모 수행대학을 확정하며 지역 주도 고등교육 혁신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제5회 인천시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천시 RISE 2차 공모 사업 수행대학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라이즈 사업은 ▲인천 전략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의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인천형 고등교육 혁신 모델이다. 시는 이번 2차 공모에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원도심 재생, 초광역 협력 등 정부 정책 기조와 인천의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6개 단위과제에 대해 9개 대학을 수행대학으로 선정하고 총 37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학교(캠퍼스),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등 9개교다. 앞서 인천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을 앞두고 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한 항로 기반 조성이 완료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2028년 예정)에 대비해 추진한 ‘인천신항 항로 연장 및 증심준설공사’를 지난 19일 차질 없이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제 해운시장의 선박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전면 항로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됐다. 총 준설량은 788만㎥,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항로 수심을 기준수심(D.L.) 대비 –16.0m까지 확보했다. 준설공사 완료로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의 항행 안전성이 크게 강화됐으며, 안정적인 입·출항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준설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는 인천신항 내 투기장에 투입돼, 향후 배후 기업이 입주할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매립재로 활용됐다. 허중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준설공사는 인천신항 1-2단계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신항을 수도권 산업 경쟁력과 물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나눔 공연이 연말을 맞아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사단법인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와 대한장애인협회는 지난 22일 사랑가득요양원을 찾아 고령 장애인을 위한 ‘사랑해孝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효(孝) 잔치 형식의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민요교실과 트롯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의 감동적인 체험담 소개, 전래동화 단막극,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극단 심토리가 선보인 전래동화 ‘삼년고개’ 단막극은 마당극 형식의 연출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함께 민요를 따라 부르고, 마당극처럼 연극을 관람하는 시간이 큰 힐링이 됐다”며 “연말연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재능기부 공연에 참여한 이혜선 씨(남동구)는 “장애인도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계속 함께하고 싶
인천시가 광역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체감형 교통 서비스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한 인천형 광역버스 시민체감 이용 편익 증진사업이 올해 대부분 완료되면서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이용 과정에서 제기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선도 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잔여 좌석 안내와 정보 제공 강화, 정류장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버스 잔여 좌석 알림기 설치 ▲노후 정류장 개선 및 노선도 제작 ▲버스 전면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내부 전자노선도 설치 등을 추진했다. 우선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해 승차 직전에도 좌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잔여 좌석 알림기’를 광역버스 전 노선 363대에 설치 완료했다. 기존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잔여 좌석 정보가 제공됐으나, 이번 조치로 현장에서 바로 좌석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연수구 내 추가정거장 설치와 관련해 “설계 착수 이후 재원 확보와 행정 절차가 지연 없이 이어져 실제 사업으로 완결돼야 한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 1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를 둘러싼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하며, “GTX-B 추가정거장 설치는 특정한 평가나 수식어가 아니라 시민의 교통권 개선이라는 목적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해당 사업을 지난 2021년부터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인식하고, 주민 요구가 단순 검토 단계에 머무르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직접 챙겨왔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9일에는 ‘국민의힘 연수갑 GTX-B 수인선 환승역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수인선 송도역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주민 의견을 공론화했다. 이후 같은 해 7월부터 인천시의회 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현장 요구가 정책 논의로 이어지도록 했고, 현재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의회의 공식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9월 9일 열린 인천시의회
인천시는 AI 도시계획, 교통, 돌봄, 안전 등 시민 생활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16건을 선정하고, 22일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9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직원과 시민 추천을 통해 진행됐으며,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많은 36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는 전 직원 공개 검증과 시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시민 투표, 사례 발표 심사,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6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로는 ▲세계 최초 AI 도시기본계획 수립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도입 ▲키엘연구원 투자유치 및 신재생에너지 외부사업 연계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토양오염 정화방식 전환 ▲전국 최초 중앙공급형 감염관리실 구축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정책인 ‘천원 문화티켓’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계 최초 AI 도시기본계획 사업은 통계청과 인천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계획 전용 인공지능 ‘ComPlanAI’를 자체 개발해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기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대졸 미취업자와 이주배경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올해년도 직업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과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졸 미취업자와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이주배경 구직자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총 8개 직종에서 100명의 교육생이 전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최소 600시간에서 최대 1200시간에 이르는 장기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과 연계된 전문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자격 취득 지원, 취업 컨설팅,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반도체공정과를 수료하고 스태츠칩팩코리아에 취업한 윤민규 씨는 “처음에는 용어 하나하나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도전의 연속이자 성취의 시간이었다”며 “대졸 미취업자 하이테크 과정은 비전공자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직업교육과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도체시스템과를 수료하고 에이에스이코리아㈜에 취업한 이유진 씨는 “반도체 장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10개월간의 커리큘럼이 실무 역량을 키워주는 큰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캠퍼스는 최근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업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이 스마트제조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를 가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성곤)은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한 결과, 매출 증가와 납기 준수율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도는 생산 공정과 데이터 관리,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업별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동구 소래포구에 위치한 얼음 제조기업 ㈜소래얼음의 경우, 주문관리의 수기 처리와 수작업 중심 생산 공정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주문량 기반 생산체계와 웹 주문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계량 및 센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4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전자부품 제조기업 코원시스템㈜은 공정 데이터 관리 미흡으로 인한 품질 편차와 납기 관리 문제를 안고 있었다. 산학협력단의 기술지도를 통해 통합 공정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결과, 공정 불량이 개선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2일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청렴·조직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박물관 임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인 1청렴 다짐쓰기 ▲임직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한 청렴 퀴즈 ▲조직문화 실천 과제에 대한 직원 투표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우동식 관장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반부패 관련 법령과 행동강령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박물관은 캠페인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반부패·청렴 정책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동식 관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