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인천시가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전수 상담에 나선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6주간 전세사기 피해자 1,355명을 대상으로 전화 기반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피해자들이 피해 결정 이후에도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피해자가 제도적 구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대상은 ▲인천시 지원사업이나 긴급복지 등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지원 공백층’ 1139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타 기관 지원은 받았으나 시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176명, ▲상담 기간 중 새롭게 피해 결정이 내려지는 피해자 40명 등이다. 상담에서는 피해자의 주거 상황과 경·공매 진행 여부, 우선매수 의사, 지원제도 인지 정도 등을 확인한다. 필요 시 주거·법률·금융 지원이 가능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즉시 연계해 실질적인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상담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향후 전세사기 피해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ESG 전문가과정 9기 세미나’가 7일부터 8일까지 충남 당진·예산·천안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바론교육과 K-ESG 기준평가원(KES)이 공동 주관했으며, 기업과 지자체,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ESG 경영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과정은 △대주중공업의 ESG 경영 견학 △예산군 최재구 군수와의 정책 간담회 △국학원 방문 인성·역사 체험 등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업 현장과 지방 행정, 교육기관의 ESG 실천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 교육생들은 대주중공업(회장 박주봉)을 방문해 친환경 생산라인과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확인했다. 박 회장은 “ESG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이며,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예산군청 간담회에서는 최재구 군수가 참석해 지방정부의 ESG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최 군수는 “ESG는 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행정 전반의 미래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행정체계 구축이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둘
인천시 미추홀구 시민공원에서 열린 ‘소외계층을 위한 알뜰장터’ 바자회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방송인협회(이사장 양행옥)가 주최하고, 이웃사랑나눔공동체(대표 김명희)가 주관했다. 8일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시민들이 몰려 생활용품, 의류,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며 소외계층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수현 미추홀구 의원(도화·주안)은 봉사자들과 간식을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도 오후에 방문해 시민들과 교류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전에는 후원사 관계자들이, 오후에는 협찬사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며 바자회를 지원했다. 여러 언론사 관계자들도 단순 취재를 넘어 봉사자로 참여해 물품 정리와 안내를 도우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양행옥 사단법인 한국방송인협회 이사장은 “방송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
감성과 디자인,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잇는 ‘플로리스트’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과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꽃과 식물을 매개로 공간을 연출하고 감성을 전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류 제출은 오는 24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과는 ‘The Global Florist of BIST – No where, Now here’를 교육 비전으로 내세우며, 감성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플로리스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꽃다발, 식물 디자인, 이벤트 공간연출, 정원문화산업 등 다양한 실무를 통해 단순한 화훼 장식을 넘어 공간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기획 역량을 키운다.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감성적인 공간 연출 수요가 증가하며, 플라워 비즈니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과는 이론과 실습, 서비스 교육을 결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이 가능한 현장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플로리스트과는 국내외 자격을 보유하고 산업현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플랫폼이 출범했다. 미추홀정치연구소가 7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 미디어카페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은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생활정치’의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소의 창립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장은 “정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문제 해결이 진정한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추홀은 오래된 골목과 새로운 변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정치의 언어가 현실과 가장 가까워야 하는 곳”이라며 “정치연구소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실험적으로 다루고, 정책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의 핵심 기조는 ▲생활밀착형 정치 ▲참여정치 ▲정책실험실 세 가지다. 생활밀착형 정치는 교통,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접근이다. 참여정치는 시민이 정치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직접 토론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가 지난 6일 센터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디딤돌 한글교실에서 한국어를 배운 고려인 및 러시아어권 아동들이 그동안의 배움을 바탕으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디딤돌 한글교실은 매주 2회 정기 수업을 통해 읽기·쓰기·말하기 중심의 실용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한 차례 압화 만들기, 비누공예, 키링 제작 등 특별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말하기대회에서는 △나의 꿈 △좋아하는 시 △나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참가 아동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무대에서 발표했다. 한국에 막 입국한 초등학생부터 몇 년째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수준과 배경이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한국어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배운 한국어를 실제로 사용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한글교실을 통해 언어 능력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는 앞으로 말하기대회를 정례화하고, 글쓰기·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7일 박물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전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콘텐츠 기획 역량을 키우고, 박물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원은 총 7명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전시기획부 소속으로 실무형 현장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전시 기획 지원 ▲전시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 ▲관람 지원 및 전시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며, 박물관 운영 전반을 체험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물관 및 전시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 근무 매뉴얼 설명, 안전·보안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시 기획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홍보 활동에 반영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전시 서포터즈 활동은 박물관의 전문성과 지역 청년의 창의력이 만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기관 속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천시의회 장성숙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마음챙김 명상으로 여는 중독 예방의 새로운 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증가와 함께, 마약·도박·게임 등 4대 중독 문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예방 중심의 새로운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의원은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현상으로, 예방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챙김(Mindfulness)을 통해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나 자율적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명상학, 정신건강, 마약중독 재활, 교육 현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음챙김 명상이 중독 예방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아윤 한국명상학회 교수는 “성인 5명 중 1명, 청소년 10명 중 4명이 디지털 중독을 겪고 있다”며 “이는 뇌의 보상회로를 변화시키고, 결국 중독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음챙김은 이러한 ‘무의식적 루프’를 끊어내는 심리적 브레이크 역할을 하며, 전전두엽 기능을 강화해 충동 조절 능
최영일 순창군수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 확대를 공식 요청하며 지방 재정 현실을 적극 알렸다. 최 군수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충남 청양군,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6개 군의 군수 및 부군수들과 함께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부담률을 현행 40%에서 80% 수준으로 상향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경제 회복과 지역 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 국가정책으로, 전국 69개 군 중 7개 군만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순창군은 이 중 하나로 포함돼 주민들에게 월 15만 원씩 2년간 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행 지방비 60% 부담 구조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촌지역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순창군의 재정자립도는 9.1%에 불과하며, 영양군(6.7%), 청양군(8.6%), 신안군(8.9%), 남해군(9.5%) 등 대부분의 시범지자체들도 10% 이하 수준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는 기본소득 정책의 취지를 살리기보다, 오히려 지방재정 악화로 이
순창군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7일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순창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민속경기, 장기자랑, 시상식 및 석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귀농귀촌인 250여 명을 비롯해 군민과 군 관계자,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해 지역 귀농귀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식전에는 밸리댄스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조동옥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과 정용준 전국귀농귀촌중앙회 회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순창군 내 9개 지회가 참여해 민속경기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뽐냈다. 장기자랑에는 총 18개 팀이 참가해 노래, 춤,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자신의 귀농귀촌 경험을 토대로 구성한 무대들은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시상식과 함께 정성스럽게 마련된 석식을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동옥 협의회장은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공기업인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과 공동 제작한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의 몽골어·영어 번역본을 출간하고, 7일 주한몽골대사관에서 도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병억 공사 사장과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과 글로벌 사회공헌 협력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는 초등교사가 집필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센터가 번역을 맡았으며, 재한몽골학교 및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 학생들이 감수에 참여해 현지 문화와 언어적 특성을 반영했다. 총 4000권(몽골어·영어 각 2000권)이 제작된 가운데, 몽골어판 1000권은 공사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 중인 몽골 울란바토르 나랑진 매립장(NEDS) 인근 초등학교에 전달된다. 나머지 도서는 재한몽골학교, 다문화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내 기관에도 순차적으로 보급되며,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1년부터 몽골 나랑진 매립장에서 매립가스 처리사업을 직접 수행 중이다. 내년
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최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마을·공동체의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요양 중심의 제도적 돌봄을 넘어 주민의 일상생활 속 ‘관계망’과 ‘공동체 활동’을 통합돌봄 체계 안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장 의원과 인천시마을공동체네트워크(인천마공넷)가 공동 주최하고, 온마을로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다. 김영철 인천마공넷 공동의장은 개회사에서 “돌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실존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며 “의료·주거·생활이 통합되는 마을 속에서 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져야 지속 가능한 돌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숙 주민주도 돌봄 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장은 국내외 7가지 주민 참여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나 시장 중심의 돌봄은 보편성과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주민이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조직하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 발표에 나선 이원돈 목사(부천시 약대동 꼽이마을)는 “공공과 시장 돌봄의 한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7일자로 장숙남 제47대 인천보훈지청장이 새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지청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주요 업무 현황을 신속히 보고받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장 지청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이 자부심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보훈의 핵심”이라며, “보훈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숙남 지청장은 지난 2019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2022년 제대군인지원과장, 지난해 기념사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직무대리 최민환)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2026학년도 학위전공심화과정(야간) 정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위전공심화과정은 폴리텍대학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산업체(또는 군) 경력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맞춤형 계속교육(Work-to-School) 제도로, 졸업 시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기계공학과(15명) ▲메카트로닉스공학과(15명) ▲자동차공학과(20명) ▲전기공학과(15명) 등 총 4개 학과다. 지원 자격은 공학계열 전문대학(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전문대학 입학 이후 관련 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기당 약 125만원 수준으로, 대학은 1인 평균 135만원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해 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학위전공심화과정은 산업현장의 기술인력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라며, “올해 재학생 만족도는 89.3%에 달하며, 실습 70%·이론 30%의 심화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 학습을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6일,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 유학생 정주지원 과제의 일환으로 화성글로벌센터와 협력해 재외동포 및 다문화가정 청년 대상 직무기반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I-RISE 사업 내 ‘외국 유학생 정주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실무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전기 회로 구성 ▲센서 이해 ▲모터 제어 등 전기 분야의 핵심 실무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최근 산업 수요가 급증한 반도체 제조공정 교육도 함께 진행돼 생산 과정의 주요 단계를 이해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재외동포와 다문화가정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정착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반도체·전기·금형 등 국가 기반 뿌리산업 중심의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전문대졸 미취업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