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연초는 안경이나 렌즈를 벗고자 시력교정을 가장 많이 계획하는 시기다. 특히 입시를 끝낸 수험생을 비롯해 긴 겨울방학을 맞는 대학생과 졸업, 취업을 앞둔 예비 직장인들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인 라식, 라섹 대신 최신 수술인 스마일라식은 세계적인 수술법으로 자리잡았다. 각막 표면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구건조증 등 후유증이 적고 빠른 시력 회복과 수술 후 각막 안정성이 장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그 중 스마트노바 라식은 기존 뉴스마일 라식에서 사용하였던 아토스 장비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신형장비를 이용해 진행하는 수술이다. 이는 환자의 눈 동자 시축에 맞춰 레이저를 조사하는 센트렉스(CenTrax®) 기능이 탑재되어 정확한 위치에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도킹 후에도 남아 있는 미세한 중심 이탈이나 난시축 회전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다.수술 후 남을 수 있는 잔여 오차를 보정하여 정확한 근시•난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시력교정술에서 한 단계 더 교정 정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0.05디옵터의 미세한 굴절 입력 단위로 미세한 도수교정이 가능하여 미세한 안구 움직임도 보정할 수
체중 감량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고비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위고비는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약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체중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개인의 체질과 사용 방법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올바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고비 사용 시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부작용은 소화기계 증상이다. 메스꺼움이나 울렁거림, 더부룩함, 설사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투여 초기나 용량을 증량하는 시기에 이러한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지고 식욕 억제 효과가 강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계적으로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을 통해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낮은 용량에서 시작해 몸의 반응을 살피며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위장관이 약물에 적응할 시간을 확보하며, 메스꺼움이나 설사 같은 불편 증상도 한결 줄일 수 있다. 식습관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다. 위고비 사용 중에는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식단을 피하
최근 한 개그맨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안면거상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얼굴 노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는 “연예인은 계속 관리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앞두고 보다 단정한 인상을 만들기 위해 수술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안면거상은 흔히 고령층의 수술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나이보다 얼굴의 변화 양상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피부 처짐이 눈에 띄거나 얼굴선이 흐려졌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비교적 젊은 연령대라도 윤곽수술 이후 연부조직이 지지력을 잃거나, 반복적인 시술에도 개선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에는 안면거상을 고민하는 시점이 빠르게 찾아오기도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 리프팅, 실리프팅,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비수술적 관리가 대중화되면서 얼굴 노화를 단계별로 관리하는 흐름이 자리 잡았다. 이러한 시술들은 피부 상태를 유지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지만, 얼굴의 연부조직이나 근막층이 아래로 이동한 경우에는 한계가 뚜렷해진다. 이 단계에 접어들면 ‘얼마나 더 관리할 것인가’가 아니라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할 시점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안면거상은 단순히 피부를 위로 당기는 수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집약한 국립청년예술단이 출범 이후 첫 정기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국립청년예술단 산하 국립청년무용단과 국립청년연희단이 오는 1월 각각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청년예술단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무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시즌제 예술단체다. 평택시와 부산시를 거점으로 평택시문화재단, 국립부산국악원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반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국립청년무용단의 첫 정기공연 ‘일원(一圓)’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한국춤의 핵심 미학인 조화와 균형, 순환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창작 무대로, 20명의 단원이 리서치 단계부터 안무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일원(一圓)은 태양(日)에서 흙(土)을 거쳐 다시 태양으로 돌아오는 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변화와 생성의 미학을 표현한다. 태양, 달, 나무, 흙, 불, 금, 물, 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하나의 원형 궤적을 완성하며, 전통적 사유를 현대 무용 언어로 풀어냈다. 국립청년연희단은 오는 16일과
인천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인천역사문화총서 신간이 잇따라 발간됐다. 인천시는 인천의 뿌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2호 인천시민이 알아야 할 인천 최초최고, 제103호 (역주) 인천항안Ⅳ, 제104호 비류와 인천의 만남 등 총 3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역사문화총서는 지난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꾸준히 발간돼 온 시리즈로, 2024년까지 제101호가 출간됐다. 이번 발간으로 총서는 제104호까지 이어지게 됐다. 제102호 ‘인천시민이 알아야 할 인천 최초최고’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관문 도시인 인천이 보유한 다양한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책이다. 지난 2015년 출간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을 개정·증보한 것으로, 새롭게 발굴된 내용을 반영해 총 103개 주제로 확대했다. 젊은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연구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이 인천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03호 ‘(역주) 인천항안Ⅳ’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인천항안(1896~1909년)’ 가운데 1901~190
수원 매듭병원(이하 매듭병원)이 척추 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척추 내시경 및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신민규 원장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듭병원에 합류한 신민규 원장은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및 척추센터 전임의를 거쳤다. 이후 동탄시티병원 척추센터 원장을 역임하며 고난도 수술부터 비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다뤄온 숙련된 전문의다. 신민규 원장은 척추유합술, 후궁절제술 등 정통적인 수술 치료는 물론,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척추 내시경, 척추체성형술, 신경차단술 및 신경성형술 등 최소 침습 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대한척추외과학회 및 최소침습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환자들에게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민규 원장은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환자의 연령, 직업군,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1 맞춤 치료를 지향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듭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진료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같은 부위에 끊임없이 재발하는 여드름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이다. 단순 압출이나 일시적인 염증 치료로는 해결되지 않는 재발성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은 피지선의 과도한 증식과 활동에 있으며, 전문가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이 피지선 자체를 조절하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피부과에서는 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동시에 후유증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네오빔 레이저와 포텐자 고주파를 조합한 혁신적인 치료 전략이 활용되고 있다. 리멤버피부과 시흥점 최윤정 원장은 “네오빔은 1450nm 파장의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여드름의 핵심 원인인 피지선에 직접 작용한다. 이 파장은 피부 속 피지선에 높은 흡수도를 보이는데, 네오빔은 이 에너지를 표피 손상 없이 피지선에 집중적으로 전달하여 피지선을 응고 및 파괴함으로써 피지 분비 자체를 줄인다. 특히 염증이 심하고 만성화된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피지선의 기능을 약화시켜 여드름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추는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텐자는 미세한 바늘(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직접 고주파(RF) 에너지를 전달하는 장비다. 여드름 치료에 특화된 팁을 사용하
인천이 크루즈 관광 회복을 넘어 동북아 대표 기항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3만 3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1만 6278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루즈 관광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인천에는 국제 크루즈 32항 차, 약 7만명이 입항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관광객이 인천에 상륙해 관광과 소비 활동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플라이앤크루즈(Fly & Cruise)’와 테마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집중 전개해 왔다. 그 결과 플라이앤크루즈 항차는 전년 5항 차에서 15항 차로 3배 확대됐고, 글로벌 선사 노르웨지안(NCL) 크루즈의 인천 모항 12항 차 운영도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북중국발 테마크루즈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도 이어지며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기항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 국비 3억 5000만원을 확보해 다양한 콘
성조숙증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로, 최근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자녀의 성장이 빠르면 부모는 막연히 기뻐하기 쉽지만, 또래보다 지나치게 이른 2차 성징은 향후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조숙증은 적절한 시기에 발견하여 대처하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가 나타날 때 성조숙증을 의심한다. 여아의 경우 가슴 멍울이 잡히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이며, 남아는 고환의 크기가 커지는 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신체 변화에 그치지 않고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 분비된 성호르몬은 골성장판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키를 빠르게 키우지만, 결과적으로 성장판이 닫히는 시점까지 앞당긴다. 결국 아이의 성장이 일찍 멈추게 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 신장은 유전적 기대치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 신체적 변화 못지않게 정서적인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또래와 다른 자신의 신체 변화에 아이는 당혹감이나 수치심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교우 관계 위축이나
불면증, 만성피로, 심장 두근거림, 소화불량, 어지럼증, 두통, 가슴 답답함 증상처럼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증상들이 동시에 혹은 번갈아 나타난다는 호소가 많다. 각 증상별 검사에서는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몸 상태는 분명 이전과 다르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양상은 단일 장기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전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자율신경계는 심장 박동, 혈압, 체온, 호흡, 소화, 수면, 감정 반응까지 의식하지 않아도 작동하는 조절 시스템이다.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두 축이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고, 외부 환경과 내부 상태 변화에 따라 신체 반응의 강도를 미세하게 조절한다. 이 균형이 유지될 때 몸은 긴장과 이완을 상황에 맞게 오가며 항상성을 유지한다. 문제는 이 조절 시스템이 장기간 과부하를 겪을 경우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감정 억제, 정보 과잉 환경이 반복되면 뇌는 안전과 위협을 구분하는 능력이 흐려진다. 이 과정에서 교감신경 기능은 과도하게 항진 및 활성화되거나, 반대로 부교감신경 회복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는 저하 상태가 된다. 이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