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이 싱가포르의 주거·생활 인프라 통합 정책을 분석하며 인천도 생활권 중심의 도시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기획연구 과제 ‘질 높은 주택·생활인프라 조성을 위한 싱가포르의 대응 관점’ 연구 결과를 통해 인천이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도심 구조 변화 등 빠르게 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와 생활 인프라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장기 도시계획인 롱텀플랜(Long-Term Plan)과 법정 도시계획인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일관된 체계로 관리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주거·교통·녹지·상업 기능을 통합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공공주택 공급기관인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이 전체 주택의 80% 이상을 공급·관리해 주거 안정성과 생활권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철도와 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통 허브를 중심으로 학교와 상가, 공원 등을 밀도 있게 배치한 ‘대중교통 연계형 자족도시(Self-Sufficient Towns)’ 모델을 구축해 도시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도시정책이 과거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미국 뉴욕에서 ‘피스토크(Peace Talk)’를 개최하고 여성 주도의 평화 실천 비전을 공유했다. IWPG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립오페라센터에서 현지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스토크’를 열고 평화 실천 방안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욕 지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IWPG의 목표와 주요 사업을 재확인하고, 일상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IWPG의 신규 사업인 ‘PLACE 캠페인’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의 평화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나영 IWPG 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평화는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선물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되는 능력”이라며 “여성들이 서로 연대할 때 평화는 하나의 문화가 되고 우리의 실천은 지속가능한 평화 제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PLACE 캠페인’은 ‘Peace as Lived And Connected Experience’의 약자로,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평화의 경험을 구조적으로 기록하고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화를 통해 여성들
강신철 교수가 최근 출간한 『호모 모델루스(Homo Modelus)』는 이 질문에서 출발해 인간의 사고와 창의성의 본질을 ‘모델링’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인간을 흔히 ‘호모 사피엔스’, 즉 생각하는 인간으로 정의하지만, 인간의 본질은 단순한 사고 능력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현실을 해석하고 재구성해 새로운 의미와 구조를 만들어내는 존재이며, 이러한 활동의 핵심이 바로 ‘모델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모델링 과정의 연속이라고 책은 설명한다. 건축가는 건물을 짓기 전에 설계를 구상하고, 과학자는 자연 현상을 수식과 이론으로 설명한다. 기업가는 시장을 분석해 전략을 세우고, 예술가는 마음속 이미지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 모든 활동이 바로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모델은 단순한 모형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과 지식, 상상력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지적 산물이다. 과학 이론, 경영 전략, 예술 작품, 컴퓨터 프로그램 등 인간이 만들어낸 다양한 결과물이 모두 모델의 범주에 포함된다. 저자는 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체·객체·매체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주체는 인식하는 인간이며, 객체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로맨틱한 봄 미팅파티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연은 오는 21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울 선릉역 근처의 ‘L7 강남 플로팅 바’에서 파티 ‘Beginning Moment’(비기닝 모먼트)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가연 소속의 노블레스 정회원 총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횟수 1회로 한 자리에서 8명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있다.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으며 개인 횟수 1회가 차감되는 형식이다. 전문 MC의 진행 하에 1:1 로테이션 대화부터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펼쳐진다. 게임은 퍼즐 빙고, 이심전심 퀴즈 등 누구나 참여할 만한 부담스럽지 않은 종류다. 식사는 호텔 코스 요리를 비롯해 음료·칵테일·핑거푸드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로테이션 대화와 식사 시간이 끝나면 스탠딩 칵테일 파티가 이어져,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최종 매칭표에 호감 있는 이성을 표기해 내면, 월요일에 각자의 결과를 안내 받게 된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타인의 결과는 공유되지 않는다. 참석을 원하는 회원은 가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담당 매니저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팀의 최종 연락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다. 결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 대통합을 위한 비전 공유와 문화 행사를 결합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0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회복지 대통합을 위한 비전 선포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4대 김성이 회장의 이임식과 제35대 김현훈 회장의 취임식을 겸해 마련됐다. 기존의 형식적이고 사무적인 이·취임식에서 벗어나 사회복지계의 상생과 연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비전 선포식 및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1부에서는 김현훈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역대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직전 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당선 기념패 증정, 주요 내빈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이 레이저쇼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문화 공연 형식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바리톤 석상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쎄시봉’ 멤버이자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가수 윤형주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전통 공연예술인 가부키 공연도 진행돼 문화적 소통의 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훈 회장은 “복지의 새로운 변화를
박우섭 전 남구청장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출마예정자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구청장은 현재 소전미술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김정식 후보 캠프가 공식 출범할 경우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할 뜻도 함께 밝혔다. 박 전 구청장은 지지 선언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약동하는 미추홀구의 내일을 가장 믿음직하게 일궈낼 사람인 김정식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전 구청장은 “고(故) 김근태 선배의 소개로 맺은 인연을 통해 김정식이라는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를 얻었다”며 “위기의 순간마다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당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의 현장 중심 정치와 실천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 전 구청장은 “김정식 후보는 말로만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며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이재명 정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철학을 미추홀구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인천의 골목과 현장을 누볐다”고 밝혔다. 또 “그가 흘린 땀은 주민의 희망이 되었고, 그가 걸어
국내 업소용 초음파식기세척기 전문기업 세이버투플러스(세이버)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2년 연속 기술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이버는 2025년 사업에 이어 2026년에도 IoT 초음파식기세척기 제품이 다시 한 번 선정되며, 기술력과 현장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사업으로, 경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세이버의 IoT 초음파식기세척기는 업소용 초음파세척기에 IoT 기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접목해 매장 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세이버는 초음파 세척기의 세척 기능을 넘어, 실시간 제품 상태 모니터링, 이상 징후 사전 감지, 선제적 A/S 대응 체계를 상용화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외식업 매장은 예기치 못한 장비 고장으로 인한 영업 차질을 최소화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스마트상점 사업을 통해 전국 다수의 소상공인 매장에 제품을 보급한 세이버는 설치 이후 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사국제상사법원의 최적지로 영종구를 지목하며 정부와 사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해사국제상사법원은 국가적 전략 자산인 만큼 세계적 수준의 접근성을 갖춘 영종구에 설치돼야 한다”며 “최적지에 법원이 설치될 때 대한민국 사법 주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영종구 유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압도적인 접근성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 과 직결된 영종구는 해외 선주나 외국인 증인이 당일 입국해 재판을 받고 바로 출국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제 분쟁 해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최근 해상과 항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Sea & Air’ 복합운송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영종구는 해사법뿐 아니라 항공법, 국제무역 및 상거래 분쟁까지 해결하는 전문 법원으로 확대 발전하기에 가장 유리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청장은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는 연간 최대 5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막대한 법률 비용의 국외 유출을 막는 핵심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해사 사법의 미래 경쟁력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6일 교내에서 중장년특화과정 ‘전기기초’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만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전기 관련 자격증 취득 수요 증가에 따라 개설됐다. 교육은 6일부터 총 360시간에 걸쳐 ‘전기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에는 총 30명이 입학했다. 캠퍼스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기술을 습득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민환 학장 직무대리는 “중장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역량 개발을 통해 교육생들이 사회 속에서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현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과정은 산업안전산업기사, 유튜브 영상 제작, 침투비파괴검사 등이며 모집 기간은 1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정부부처 공무원노동조합들이 추진해 온 공무원노조 제도 개선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적인 입법 단계에 들어섰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국가보훈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선동)을 비롯한 10여 개 정부부처 공무원노조가 참여한 정책 활동을 통해 공무원노조법 개정 논의가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최혁진 국회의원은 최근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와 제8조 개정안을 발의하고 정부 교섭 구조 개선을 위한 입법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개정안은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조합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현장 의견과 정책 제안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노동조합 설립 단위 조정과 정부 교섭대표 권한의 실질화다. 제5조 개정안은 행정부 전체를 최소 설립 단위로 규정한 현행 체계를 부·처·청 단위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조합원 규모에 따른 합리적인 근무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산정이 가능해지고, 부처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노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제8조 개정안은 행정부 교섭대표를 인사혁신처장에서 국무총리실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책 조정 기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