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환경축산협회는 최근 2013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도지회 및 시군지부 분과위원회 구성과 시군지부장 선임을 통한 협회 조직·회원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에 이어 진행된 제2차 임시총회에서는 원활한 친환경축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협회 사무실을 확장 이전키로 했다.
(사)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 6월 22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미래로룸에서 2013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도지회와 시군지부의 체계적인 운영과 친환경축산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지회 및 시군지부 분과위원회 구성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9개 도지회 및 앞으로 설치될 전국 시군지부에는 한우, 낙농, 양돈, 양계, 특수가축, HACCP, 여성, 친환경 컨설팅, 홍보 등 9개의 축종별·직능별 분과위원회가 구성되고, 각 분과별로 분과위원장 선임 후 10명 이상의 분과위원이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본회는 협회의 조직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지회 산하 시군지부를 구성하기 위한 1단계로 시군지부장을 선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각 도지회장으로부터 시군지부장 추천을 받아 중앙회장이 임명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지부장은 전 축종을 아우르는 한편 다수의 회원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물 위주로 선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번 이사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이사의 역할과 임무를 구체화했다. 이사의 주요 역할과 임무는 친환경축산의 교육·홍보 및 캠페인을 위한 친환경축산의 개념 숙지, 필요성 인식 등 역량 강화, 회원가입 독려, 월간 친환경축산 수익창출, 친환경농축산물 인증희망농가 유치, 총회·이사회 및 협회 차원의 중앙·지방행사 적극 참여 등이다.
이어 진행된 제2차 임시총회에서는 협회 사무실 이전 및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협회의 친환경축산 관련 사업 확대와 이에 따른 직원 충원 등으로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협회 사무실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무실을 확장 이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협회 사무실은 조만간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57-7 미주빌딩 301호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535(거여동 35-4) 한동빌딩 3층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석희진 (사)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현재 중앙회 차원에서 친환경축산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협회의 대외 인지도 및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도지회 조직 활성화와 시군지부의 설치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모든 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 협회가 친환경축산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