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12일 이문한 위원장 등 17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산업현황, 사업계획 및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2014년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내수 5,840억원, 수출 1억8천만불을 달성하였다고 밝혔으며, 특히 금년에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 사업예산이 업체 수요에 맞춰 융자 82억원, 보조는 지난 해 보다 2억원 증가한 7억원 등 총 89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만큼 확대된 해외시장 개척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이어진 현안사항 보고에서는 제조(수입)관리자 자격요건 합리화 방안과 배합사료용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 사용금지 관련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과 관련하여 현황, 문제점 추진방안 등에 설명하였으며, 특히 김명연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조(수입)관리자 자격을 수의사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규제 및 부조리 개선과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본 법률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배합사료용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 사용금지에 대하여 비정상적으로 개정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대한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도 모든 의원들의 공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