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는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인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아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2018년도 한-아시아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 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축산시장 규모가 크고 국내 제조업체에서 주력 수출시장으로 꼽는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동물약품 인허가 담당자인 말레이시아 농업부 공공수의업무국의 Dr, Zurina Binti Ramli 과장, Dr. Ketty Goh Siew Lin 수의사, 그리고 베트남 농업부 동물의료국의 Dr. Le Toan Thang 과장과 Dr. Phan Quang Minh 과장을 초청하여 한국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상을 드높이는 데 초점 맞추어 진행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동물약품 관리체계, 품질관리 시스템 및 산업현황 등의 소개를 진행하였으며, 검역본부 연구시설 투어를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이어 ㈜이-글벳, 우진비앤지㈜의 제조시설 견학을 통해 국내 최신 동물약품 제조 시설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한, 각 초청국의 동물약품 산업 현황과 등록 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하여 약 60명의 국내 동물약품 업체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국의 초청자들은 국가별 현황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함께해 초청 국가와의 우호적 관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초청자들도 본 행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보였다.
5일간의 워크숍 일정을 마친 초청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동물용의약품 제조수준 외에도, 한국 측의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하고 국가별 동물약품 산업 간의 협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013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6회째 성황리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