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20일부터 2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Dairy Livestock & Poultry Expo Africa 2018 전시회’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하고 동물약품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로 ‘Agritec Africa 2018’과 동시 개최, 13개국에서 148개사가 대거 참가해 이틀동안 전세계에서 18,000여명이 바이어와 방문객이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설치된 한국관은 총 68㎡(홍보부스 12㎡)의 규모로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서울신약, ㈜씨티씨바이오, ㈜에스비신일, ㈜엠케이생명과학, 우진비앤지㈜,㈜이-글벳, ㈜중앙백신연구소, 한국썸벧㈜,㈜한동 등 13개 업체가 참가해 올해 참가한 전시회중 가장 큰 규모로 치뤄졌다.
아프리카 전시회에 한국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정부기관과 주최 측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 Hamadi Boga 케냐 농업부 차관, Suchitra Dorai 주 케냐 인도 대사, Hadi Farajvand 주 케냐 이란 대사와 함께 개막식 문호개방식(리본커팅 세레머니)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국가관 중에서 유일하게 특별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전시기간 이틀동안 한국관에는 수천여명에 달하는 구름인파가 방문해 특별히 권영대 주 케냐한국대사와 KOTRA 케냐 무역관의 김태경 부관장이 찾아 참여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지 시장의 분위기를 설명해주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권영대 주 케냐 한국대사는 “농업분야가 주된 산업인 케냐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해 현지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전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에 감사 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