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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2015년 업무보고 가져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23일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2015년 업무계획을 보고하였다.

 

종자원은 “농업의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인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히고, 2015년 2대 공통과제와 5대 고유과제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업무추진을 다짐하였다. 

 

종자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대 공통과제 추진계획으로는
첫째, 우리 종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종자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종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채소종자산업단 및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해외현지 품종전시포를 신규 설치하며, 국내 우수종자의 수출촉진을 위해 종자업체의 해외 종자박람회 참가지원 및 수출에 필요한 국제규격의 종자품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첨단기술(ICT, BT 등)과 종자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품종 선발·분석 기술을 품종심사와 특성검정에 활용하며, 생명공학기술(BT)을 활용한 종자검정연구로 육성자권리를 강화하고, 건전한 종자유통 기반을 조성한다. 

 

자산업의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한 5대 고유과제로는

첫째, 농가별 맞춤형으로 고품질 식량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고품질의 벼 종자를 수요량의 61%(24.4천톤)로 확대 공급한다.  

재해 상시화를 대비하여‘종자비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생산장려금(50% 이내) 지원으로 채종농가 경영안정화를 도모한다.

 

둘째, 기관 간 협업 및 유전자분석을 활용한 품종식별 등을 통해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효율화·표준화·전문화를 도모한다. 

 

셋째, 종자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종자통계 생산을 본격화하고, 국내채종기반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기유통조사와 유통종자 품질검정을 강화하며, 올해부터 영양체로 품종진위 검정을 확대한다.

 

넷째, 육성자 권리보호, 종자분쟁 해결 등을 위해 종자검정 기술연구를 강화·확대해 나간다. 

특히 기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추진해 오던 민간종자검정 업무의 종자원 인수로‘종자검정 업무의 일원화’가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국제교류 확대로 우리 종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 

‘동아시아 식물신품종보호 포럼(7월)’개최, 종자품질기술 분야의 ODA 사업 확대로 신흥 종자시장과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신현관 원장은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해 동계작물 공급량 28% 확대,‘종자비축 시범사업’추진으로 상시화된 재해에 대비하며, 육묘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에 이장관은 “미래성장 동력인 종자산업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잠재적 부가가치를 높여 국가의 창조경제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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