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설날 오전 김대균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가축전염병 방역상황 관리를 위해 농식품부·환경부·지자체·농협·생산자단체 등 총 27개 기관 430여명이 설 연휴에도 지속적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중수본은 설 연휴기간에도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농장초소를 매일 운영하고, 농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접경지역, 구제역 NSP 항체 검출지역, 철새도래지 인근 등 취약지역의 도로와 농장을 지속 소독키로 했다.
또한 자체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현장 방역조치들이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추가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