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전남도청(도지사 김영록)은 1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역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남지역에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거점형 스마트 HACCP 마을을 조성하여, 표준모듈을 시범 적용하는 등 김치업체의 스마트 HACCP을 보급·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HACCP 및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기술지원 ▲수출 식품 위생 안전 기반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HACCP 인증원은 전남지역 김치업체 등 영세업체 대상 체험형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해 스마트 HACCP의 도입지원과 이해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 표준모듈 커스터마이징 지원사업을 통해 중요관리점(CCP) 기록관리 자동화 및 데이터 위·변조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기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전남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화를 통해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