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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식품산업협회, ‘K-Food 세계화’ 맞손

국내 식품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인증제도 시범 사업 협력 추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15일 국민의 안전 먹거리 제공과 식품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제도에 준하는 인증 발행으로 수출식품의 경쟁력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8월, 두 기관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과 우리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경쟁력 확보에 뜻을 모으며 추진되었다.

 

주요 내용은 ▲유통·수출·외식 등 식품업계 전반의 안전 컨설팅·교육지원 ▲시험·검사 및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 식품의 제조·유통·수출 등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첨단화·디지털화 ▲식품위생·안전·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류 등으로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86년에 ‘식품위생법’ 상의 법정 단체로 지정된 이후 식품산업 진흥과 식품 안전 및 연구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효율 회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식품업계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식품기업의 수출증진 및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국내 식품 세계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라며, “인증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K-Food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우리 식품의 국제 경쟁력 및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식품임을 인증하는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인증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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