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제주 월동무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상품성을 갖춘 월동무 ‘한라오름무’를 소개했다.
한라오름무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제주도 전역에서 두루 재배되고 있으며, 근수부(무의 어깨 부위) 청색이 다른 품종 대비 매우 진하고 근형이 H형으로 상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근비대가 빨라 조기수확이 가능하다.
한라오름무의 파종시기는 9월 초 ~ 9월 말까지로 날씨가 좋아 초기 생육이 지나치면 열근의 우려가 있어 9월 중순 이후 파종을 권장한다. 수확은 12월 말부터 가능하며, 수확 시기를 지나치게 늦추면 열근, 추대 등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2월 중순이내 수확을 권장한다.
농우바이오 무 마케터 음형주 대리는 “한라오름무는 기존 자사 품종인 청정고원무에 비해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고 근형이 H형으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라며 “한라오름무를 잘 재배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조기 파종은 열근 등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으니 파종시기를 잘 지켜야 하며, 해발이 높은 지역이나 갑작스러운 한파가 왔을 때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라오름무는 초세가 다소 강한 편이라 적절한 질소 시비와 억제가 필요한데, 억제 관리는 일반적으로 살균제나 칼슘으로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