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내년 5월 시행 예정인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취지를 되새기고, 선제적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2일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관리자 및 일반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로서 이해충돌방지를 준수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전 직원의 서약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이해충돌방지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약식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민간전문가를 이해충돌방지분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여 선제적인 기준 정비와 제도개선을 진행했으며, 전 직원 대상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해 직원의 이해도 향상과 자발적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HACCP인증원은 공직 윤리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14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인증 받는 등 이행충돌방지 및 청렴문화 내재화를 위한 내부시스템을 정비했으며, 지난 10월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환경(E), 사회(S)와 더불어 지배구조(G)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반부패·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대·내외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HACCP인증원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에게 신뢰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