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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중진공, ‘식품분야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식품분야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통한 안전관리 수준 향상
스마트 HACCP 및 정책자금, 수출 등 연계지원 활성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분야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활성화해 안전관리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시 스마트HACCP 적용 협력체계 구축 ▲HACCP인증 및 정책자금, 수출관련 지원 ▲식품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홍보활성화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HACCP인증원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조리·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자동화된 모니터링 관리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식품특화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업종의 디지털 전환 성과분석 및 촉진방안’ 용역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 매출액 증가율이 일반제조업 3.42%에 비해 식품제조업은 13.9%가 증가되는 등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기원 원장은 “식품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협약이 시의성 있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공장과 스마트HACCP 도입이 국민 먹거리 안전과 더불어 국내 식품분야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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