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지난달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과장 인턴십 스쿨’을 열어 성공리에 수료식을 마쳤다.

‘판매과장 인턴십 스쿨(Technical Sales Representatives Internship School)’은 전국 특약점/사업소의 신입 판매과장 및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매년 두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총 26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판매과장 인턴십 스쿨’은 외부 경제적 환경이 어렵지만, ‘축산 전문 인재 육성’이 회사와 대한민국 축산의 밑바탕이라는 생각으로 인턴십 스쿨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총 725명이 이 과정을 수료해, 대한민국 축산 인재의 산실이며, 명실상부 사료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교육은 인천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연수원인 리더십 센터에서 3주간의 합숙으로 강도 높은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빈틈없이 짜인 교육일정과 매일 주어지는 과제를 완수하는 시스템에 처음에는 쉽게 적응하지 못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교육생들은 점차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오히려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교육생 백룡특약점 조익수 판매과장은 “태어나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 적이 없다. 이 기간 동안 배운 지식을 통해 훌륭한 판매과장이 되겠다.”며 판매과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교육은 양돈, 축우, 양계 등 각 축종별 생리적 특성, 사양관리에서부터 질병 및 방역,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사료 프로그램, 컴퓨터 기초 및 돈컴21, 비프텍21, 파워밀텍21 등의 전산프로그램 교육, 고객 응대 요령, 판매를 위한 실전 훈련 및 판매기법(BEST), 농장 및 공장, 중앙실험실 견학 등으로 현장 실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 교육생 보령특약점 이상준 판매과장은 “어려워지는 축산업 시장에서 지역 내 사양가들과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고, 어떻게 고객들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3주 동안 합숙하면서 구축한 동료들간의 네트워크는 앞으로 나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수료식의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교육훈련 담당자인 신재관 부장은 “국내외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인재 육성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서 고객의 최대 수익 창출과 대한민국 축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