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인천중구, 지하철역 중심 방역활동 실시 중랑·강동·부산동구 등 지역사회 활성화 적극나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연수 장외발매소와 인천중구 장외발매소가 인근 거리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방역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중랑 장외발매소는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푸드마켓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푸드마켓은 지역사회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생활용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하는 곳이다. 중랑 장외발매소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안심하고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를 소독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역마스크 2,000매를 전달했다. 중랑푸드마켓 송관우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랑 지역사회를 위해 푸드마켓 방역활동에 힘써 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하다” 고 인사를 전했다. 강동 장외발매소도 천호3동의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강동 장외발매소는 지난 21일 천호동 고분다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하고,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천호3동 저소득 가구 지원을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산학협력을 통해 사람 일손이 적게드는 고구마 정식 작업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고구마 정식 기계는 경운·정지 작업, 두둑 만들기, 순 심기, 비닐멀칭 등의 작업을 별개로 진행하였으나,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흙덮기, 비닐멀칭 등 8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고구마 심는 작업은 주로 사람이 직접 하거나, 정식기에 2~10여명의 사람이 의자의 역방향으로 앉아서 순을 공급해야만 하였으므로 결주 및 어지럼증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복토직파기(멀티시더)의 원천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하였으며, 고구마 순을 3줄 테이핑하여 정식기에 걸어두면 자동으로 땅에 펴지면서 흙덮기, 비닐멀칭 후 고구마 끝순(생장점)을 비닐 밖으로 꺼내 주는 일관작업이 가능하다.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한 한농대 박광호 교수는 “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고구마 순 옮겨심기 작업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청년 및 여성 농업인들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식품 R&D 과제 지원을 통해 ‘쌀 함량 98% 이상의 건면쌀국수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이용한 프리미엄 건조 쌀국수(건면)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건강관리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당·지방·나트륨 등 자극적인 성분을 덜어낸 ‘로우푸드(Low Food)’ 제품이 주목 받으면서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글루텐은 밀 등 곡류에 들어 있는 불용성 단백질로, 밀가루 반죽을 쫄깃하고 폭신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설사나 복통 등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루텐 성분이 없는 글루텐프리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글루텐프리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추세로 2011년부터 2017년 사이 연평균 8.2%의 성장세를 보였고, 2023년에는 연평균 성장률은 16%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스코리아 연구진은 수입산 밀가루를 국산 쌀가루로 대체하여,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국산 쌀 함량 98%이상의 건면 쌀국수를 제품화했다. 쌀가루만 사용하여 쌀국수를 제조할 경우, 탄성과 점도의 특징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HACCP인증원은 농수산식품업계 전반의 위생·안전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 수출·유통 정보 및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HACCP인증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공유하고, 컨설팅·교육 지원 등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사와 식품 위생·안전 전문기관인 HACCP인증원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최성국)는 26일 오정·부천농협,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소재 복숭아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조원호 오정농협 조합장,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 최성국 농협 부천시지부장, 유연승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과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22일, 도농교류와 농촌 봉사활동 협력,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확대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 활성화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농촌일손돕기를 나섰다. 한편, 부천 관내 농협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더욱 힘들어진 부천시 취약 계층을 위하여 8천 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1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꾸러미와 키트를 제작하여 자가격리자들에게 전달하였으며, 부천시 코로나 대응 부서 등을 방문해 사기진작을 위한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농협은 매년 1억원 이상의 부천시 제휴카드 기금을 전달하여 부천시의 다양한 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5일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비가 나무를 타는 생생한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담비는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으며 나무를 타고 이동하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습성으로 인하여 실제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먹이 활동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이번에 생생한 담비의 모습이 포착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오래전부터 담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광릉숲에서 담비가 소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생생한 장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직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광릉숲에서는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고 있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이번에 목격된 담비를 비롯하여 20여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잘 보존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1차 12월 말까지, 2차 2022년 중 전문교육 추진 기업대상 리더과정, 중간관리자과정, AI융합전문가 교육 실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는 AI 역량 강화를 위하여 스마트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농업분야의 AI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인력 육성사업은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AI 산업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분야에 종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AI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육사업은 기업 CEO대상의 최고위 리더 과정, AI실무과정인 중간관리자 과정, AI를 활용한 디지털 농업교육인 AI융합전문가 과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이번 교육사업은 2년간 시행하는 사업으로 1차는 금년 12월 말까지, 2차는 2022년 중에 각각 추진한다. 금년도 교육인원은 총 220명(리더 20명, 중간관리자 140명, AI융합전문가 40명)이며,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교육시간은 과정 당 48시간(리더과정은 15시간)을 진행한다. 교육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ICT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협회와 교육전문기관인 숭실사이버대학과 중부대학, 교육 컨텐츠개발은 스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그 동안 소외계층 위문물품 전달, 사랑나눔 헌혈참여 및 헌혈증 기부, 지역 화훼농가 지원, 사회적 가치기업의 HACCP도입 지원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 기관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 ▲ 유관기관 협업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 공감대 확산을 통한 자발적 직원참여 확대 ▲ 지역사회 공헌활동 발굴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조기원 원장은 “코로나19로 국민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솔선수범 할 때”라며, “HACCP인증원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에는 조기원 원장이 청주 관내 충북혜능보육원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놀이용품, 방수마스크, 자외선차단제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에 진행하였으며, 향후 출입이 가능한 경우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경기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은 경기 파주시 관내 10여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장파1리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갑, 기획재정위원회),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관내 농가의 지붕수리와 벽면 판넬 설치 등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이래 고령 농업인, 소년 소녀 가장 및 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인원 8,500여명이 82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에서는 올들어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여 ‘함께하는 100농협’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파1리 김영민 이장은 “농번기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2021년 제1차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 모집 규모는 전문직 11명, 공무직 6명, 청년인턴 10명으로 총 27명이며, 응시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6월 7일 15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전문직은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전산운영 △해외사업지원 △치유농업 △보건관리 분야, 공무직은 △홍보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벤처·창업지원 △종자사업지원 △ICT기자재검정지원 △시험·분석지원 분야이다. 청년인턴의 경우는 △스마트팜 사업지원 △벤처·창업지원 △종자·종묘 사업지원 등이며, 스마트팜 사업지원 분야는 전환평가를 통하여 전문직으로 전환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 3차 직무면접, 4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에 대비해 필기 및 면접전형때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재단은 벤처창업, 스마트농업 등 청년들이 도전할 만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기술사업화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면서, “재단과 함께 미래농업을 함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준법지원부는 24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소재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돕는 한편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법지원부 직원 10여명은 출하를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마늘 수확작업을 도왔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마을 환경정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손돕기에 참여한 준법지원부 소속 변호사들은 고삼농협을 통해 신청받은 농업인들의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행정·민사·형사 사건 등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송병환 준법감시인은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실시한 전문적 법률상담을 통해 농업인들께서 평소에 궁금하셨던 사항들을 해소하셨다고 기뻐하셨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1일부터 농자재·농축산물 분석비용 지원 신청·접수 영농경력 5년미만 만40세미만 농업경영체 운영 농업인대상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5일 영농 초기 단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년창업농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6월 1일부터 농자재 및 농축산물 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FACT 청년창업농 분석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비료, 농약, 농업미생물, 토양 및 수질,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등 8개 분야의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농경력 5년 미만이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다. 지원내용은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 1개소 당 50만원의 분석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며, 전체 지원규모는 총 30개소이다. 접수기간은 6월 1일~7월 15일까지 45일간이며, 사업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공고문에 첨부된 ‘FACT 청년창업농 분석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원받은 바우처는 해당 사업기간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기간 종료 후 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21일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지역 내 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 및 농촌인구 감소 등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농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금천면 일원 배 농가로 나주시청(농업정책과)의 소개로 선정됐으며, 지원인력 12명은 농가요청에 맞춰 기계 대체가 어려운 농작업 위주로 일손돕기 활동을 수행했다. 오병석 원장은 “농·식품 유관기관으로서 농가의 어려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농가와 소통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강서지사는 작년에 기술봉사단을 창단하고,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 4월과 5월에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의를 통해 선정된 취약 가구의 집수리를 위한 기술봉사 활동을 두 차례 진행했다. 기술봉사단은 선정된 취약 가구가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후 된 LED 등기구와 전기콘센트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창문의 방열필름 부착, 전선 몰딩작업 등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강서지사 임재근 시설관리팀장은 “코로나19로 외부 도움을 받기가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가 안전한 거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봉사를 받은 한 가구의 거주자는 “등기구 교체로 어두운 거실이 밝아져 훨씬 쾌적해졌고, 전기시설도 보수해주어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술봉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는 가운데, 아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지구 온난화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우리나라 아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토종 나무인 거제수나무를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거제수나무의 엽록체 DNA 유전자 정보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고 24일 밝혔다. 거제수나무의 엽록체 DNA는 전체 길이가 160,547bp(base pair, 베이스페어, DNA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이고, 총 132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밝혀진 엽록체 DNA 정보는 거제수나무의 식물학적인 진화 과정을 추적하고, 자생지별 유전특성과 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한 필수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상황에서 거제수나무의 효과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하고, 토종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수나무는 자작나무, 사스래나무 등과 같은 자작나무속이며,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 백두대간 산지의 해발 고도 약 600∼2,100m 사이의 아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토종 나무이다. 거제수나무는 건축, 가구, 악기, 목공예의 목재로 활용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