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25일 익산 소재 재단사무실에서 박철웅 이사장, 농협은행 송수일 부행장과 양 기관의 업무 담당자등이 참석한 가운데농식품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농식품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협력 체계의 구축을 기본 골자로 농협은행의 IP담보대출 심사 기업에 대해 재단이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농협은행이 활용하는 내용 등을 협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유형자산, 신용도 등에 기초한 자금 대출 조건으로 인해 사업화 자금 마련에 애로를 겪었던 농식품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을 담보로도 대출받을 수 있는 금융환경 개선으로 자금마련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물적 담보는 부족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될 것”이라며,“올해 재단은 농식품 기술금융 창출 500억 원을 목표로, 기업의 자금 애로를 귀담아 듣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통해 단체급식용 임산물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노보텔엠버서더호텔 곽정환쉐프, 힐튼호텔 신지명쉐프, 이마트 메뉴개발팀장 원승식쉐프, 신한대학교 조리학부 김동섭쉐프의 주제로 개최되는 청정숲푸드 급식 메뉴시연회에서는 모두 청정숲푸드 지정받은 임산물로 구성된 표고버섯 초무침, 표고버섯 뇨끼 등 주 재료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메인요리와 밤, 도라지, 더덕, 잣 등을 사용한 서브요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갈수록 서구화되어가는 식생활속에서 청소년들의 식단에 건강한 식재료인 임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단체급식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산물 메뉴로 개발됐다.이를 통해 임산물의 단체급식 식재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청정임산물의 소비촉진과 연계하고자 한다. 구길본 원장은 “우리나라 청정 숲에서 자란 임산물은 그 어느 농산물이나 수입 임산물보다도 우수하다”며, “이러한 청정숲푸드 임산물을 단체급식 식재료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를 포함 임직원 30여명이 양파 수확시기를 맞아경기 용인 처인구 소재양파를 재배하는 이상원 농가를 찾아양파수확 봉사활동을 지난 21일 가졌다. 농우바이오는 해마다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병각 대표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하며“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종자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58개 전국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할수있는 원스톱 예약시스템‘숲나들e’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foresttrip.go.kr’을 입력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전국 170개의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을 통합하고,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휴양림 근처나 이동 경로상의 맛집과 관광지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 i)로 자연휴양림을 검색·이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숲나들e는 연말까지 모든 자연휴양림 통합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0년부터 산림레포츠, 숲길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20일렛츠런 파크 서울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와 소속직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역본부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선제적인 방역대응 등 힘들고 위험한 축산현장업무로 소속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가축방역 종사자, 소방공무원 등 사회공익 직군 대상의 심신치유 및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사회공익 힐링승마는 현재 한국마사회 직영점 및 협력승마시설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강습 비용 전액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석찬 본부장은 “국민들을 위해 매일 고된 축산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우리본부 직원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마사회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조체계가 더욱 견고히 되고, 기관 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12일~15일까지 뉴질랜드 해밀턴시에서 열린 ‘제51회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박람회(Fieldays 2019)’에 참가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박람회는올해 51주년을 맞이하는 박람회로, 매년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뉴질랜드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42개국 약 1000개사 이상이 참가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농업분야 박람회중 하나이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뉴질랜드에 약 3,3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와 1,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람회 기간동안 실용화재단은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규모는 총 11개 부스로 7개 기업이 참여, 휴대용 과일 품질 측정기, 자동 농업용 로봇, 고형유황·분말유황, 소 모니터링 기기, 정수기, 유기 폐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장비, 농업용 보호안경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참가기업들은 뉴질랜드를 비롯한 호주, 영국 등 전 세계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국내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단 임희택 총괄본부장은 “재단은 금번 최초로 국내기업의 뉴질랜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국 경주마에 대한 등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유선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해 경주마로 활용되는 더러브렛(Thoroughbred)종 생산농가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마사회는 생산농가의 현장을 방문하여 농가의 말 소유현황과 등록 현황자료를 비교하며 정비하고 등록이 안 되어 있거나 변동사항을 미신고 했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말등록의 기본적인 목적은 말의 혈통 보존과 말 개량 및 증식에 필요한 기술자료 축적이다. 생산자는 말의 가치에 대해 공식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말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객관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마사회는2018년 말산업실태조사와 한국마사회 말등록원 등록두수에 따라 경주마와 승용마를 포함해 약 27,000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내년에는 승용마로 대상을 확대하여 방문조사를 실시, 국내 모든 말의 등록정보를 점검할 예정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공을 위해 산람과학원, 학계, 현장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중앙기술자문단을 발족하고19일부터 28일까지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 및 현장 토론식 기술자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기술자문단은 전국 5개 권역(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에서 임도시공 노선을 점검하고 감독공무원, 시공·감리자, 설계자 등과 임도시공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공종별(성토·절취면 보호공, 배수관 등)점검표를 작성하고 설계·시공·감리 등 맞춤식 현장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임도시공 기술향상과 밴치마킹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감리·시공, 시·도 임도 담당공무원(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 교육은 19일 경기권(경기 포천시), 20일 강원권(강원 강릉시), 26일 충청권(충북 보은군), 27일 전라권(전남 나주시), 28일 경상권(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정부혁신 역점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임도를 시공하고 임도시설 품질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15일·16일 양일간경기 가평 소재청평 와이캠핑장에서 ‘2019 돈고돈락(豚GO!豚樂!) 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캠핑 문화를 즐기는 캠핑족들에게 우리 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돈 굽기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캠핑의 대표 메뉴인 한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0팀이 참가한 이번 캠핑은 참가 가족 전원에게 3만원 상당 한돈 패키지와 한돈 기념품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는 ‘정육왕’으로 유명한 유튜버 박준건 정육사가 함께 참여해 한돈을 부위별로 맛있게 굽는 방법을 알려주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육왕이 알려준 한돈 굽는 방법을 활용한 ‘한돈 굽기경연대회’에서는 1등 수상 가족에게 10만원 상당의 한돈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이외에도 한돈 보물찾기, 메가벌룬 퍼포먼스, 콘서트 형식의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한돈 삼겹살 50% 할인 특별판매를 실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굽기경연대회, 한돈을 활용한 레크레이션, 특별 할인판매 등 재미있고
농협(회장 김병원)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범농협 장애인 특별채용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 “Beyond the Frame 당신의 능력 스위치를 켜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특별채용절차에 따라 최종 합격한 167명에게 농협 신규직원으로서 첫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과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허식 부회장은 임용장교부식 축사를 통해 “신규 직원 여러분의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옆에서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고생한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며 “농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한 채용을 지속 실시함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중간 농협중앙회와 한국장애인공단은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농협중앙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원활한 직장적응을 위한 지원, 고용확대를 위한 농협 내 인식 개선 등을 노력하며 장애인고용공단은 농협의 장애인 채용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18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제로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등 지자체가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요금 할인혜택이 되돌아가는 사업을 말한다. 농협은 5개 유통계열사가 운영하는 농협하나로마트의 제로페이 도입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제로페이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NH농협은행의 ‘NH앱캐시’어플을 다운받아 사용계좌를 등록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은행계좌에 연결되어 결제가 완료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7일 농림위성의 탑재체 설계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산림분야의 위성 활용과 ‘국가산림위성센터(가칭)’ 건립, 운영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대한원격탐사학회,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지오스토리 등 주요 산림과 농업, 원격탐사 분야의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산림청 박종호 차장의 축사와 한국한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의 환영사,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 세션은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4호 농림위성 중심) ▲국가산림위성센터 운영 필요성 및 기본계획 ▲국토위성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사례를 주제로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산림과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2023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통해 국가산림변화관리와 산림재해관리체계를 한반도로 확장하고, 원격탐사와의 융합으로 과학적 산림관리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산림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농림축산식품부는17일 오전 8시, 전남대학교에서 대학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 간편식을 1천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17년 식수인원 14만5천명(10개교)을 시작으로 ’18년에는 27만1천명(21개교)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34만1천명(16개교)에게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전남대가 최근 ‘2019 천원의 아침밥’캠페인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재학생들에게 이번 캠페인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개호 장관은 전남대 제1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2019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으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먹으며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아침밥을 먹는 것은 건강한 하루를 만나는 아주 중요한 습관”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지난 4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시행을 앞둔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 13일 대전 라온 컨벤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자를 비롯 1·2차 시범사업 참여업체, 생산자 및 유통협회, 대형유통업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계란 이력제’ 1차 시범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닭·오리고기와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 우려에 따라 체계적인 이력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총 3차에 걸쳐 실시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제도 이행 기반을 마련한 후 내년 1월에 전면 시행된다. 이날 행사는 1차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현장의 다양한 제도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1차 시범사업 운영 실적과 개선 사항 소개, 참여업체 현장업무 적용사례 발표, 이력관리시스템 이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1차 시범사업은 작년 11월 20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되었으며, 도축장 10곳, 계란 GP(선별포장) 7곳, 산란계 부화장 7곳 등 총 24개 업체가 참여했다. 1차 시범사업 실시 기반 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광견병 검사에 장기간 소요되고 복잡한 실험시설과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하던 기존의 항체검사법을 대체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량 진단법을 개발하고특허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개발된 진단법은 기존의 7일 이상 소요되었던 검사법에 비해 다량의 시료를 12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배양 시설 및 숙련된 실험자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에 검사를 수행할 수 없었던 가축병성 감정기관 등에서 활용 가능하며,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용으로 활용할 때 기존의 방법보다 시간 및 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 중화시험과 이번에 개발한 효소면역법을 비교한 결과, 개에서는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각각 95.8%, 96.5% 및 96.3%로 나타났으며, 너구리의 경우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모두 100%를 나타내어 대상 동물의 혈청의 희석만으로 간단하게 광견병 항체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양동군 수의연구관은 “광견병 항체검사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이 순수 국내에서 개발되고 특허로 인정되어 광견병 근절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