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백신의 정부 지원사업에 농가들이 1분기에 385만여두분을 신청해 백신업체들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1분기 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 신청(9일부터 공급)을 받은 결과, 관납용 돼지 써코바이러스(PCV-2) 1/4분기 백신 공급물량이 총 3백84만6천396두로 집계됐다. 신청된 백신은 자돈용 3백73만9천312두(97.2%), 모돈용 10만7천84두(2.8%)로 양돈농가들 대부분이 자돈용을 선호했다. 지역별 신청 물량을 살펴보면, 경기 88만2천649두, 경북 48만4천757두, 전북 45만6천6백두, 충남 44만5천120두, 경남 43만1천850두, 전남 39만8천870두, 충북 26만4천7백두, 제주 23만3천775두, 강원 21만5천475두, 인천 2만2천450두, 부산 4천950두, 광주 4천450두, 대전 750두가 각 각 신청됐다. 총 6개 백신업체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베링거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전체 신청 물량의 71%로 가장 많았으며 대성미생물 ‘써코 피그백’ 7.2%, 중앙백신연구소 ‘수이샷 써코-원, 써코델타’ 7.2%, 인터벳 ‘써컴벤트PCV2’ 6.9%, 코미팜 ‘써코 마스터’ 5.1%, 메리알 ‘써코백’ 2.
농협사료는 최근 신임 전무이사에 이문기 전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장을 임명했다. 이문기 신임 전무이사는 53년생으로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원대학 졸업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장유공장장, 동해시지부장, 중앙회 준법감시실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중앙회는 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병원에 전달한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충남 금산 오지지역을 시작으로 매월 1회이상 의료혜택 소외 농촌지역 농업인을 위한 2010년 농촌순회무료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순회무료진료’는 농협과 서울대병원의 교수진 및 내과, 정형외과 등의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공공의료봉사단이 의료취약 농촌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펼친다. 무료진료 대상은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중증질환 의심자를 서울로 이송해 정밀검진과 진료를 할 예정이다.농협 김태영 신용대표이사는 NH보험은 지난 1966년 이래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약 5백여억원을 투입해 350여만 명에게 양ㆍ한방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향후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을 07년 이후 올해까지 45억원을 후원했으며, 3년간 태풍 피해지역인 제주 구좌, 충남 태안, 전남 나주 등 농촌오지, 내륙산간지역 지역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HACCP’ 한글표시를 ‘해썹’으로 단일화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동안 ‘해씁’, ‘해쌉’ 등 ‘HACCP’ 한글표시가 통일이 안 되어 혼란을 주고 있어 기준원에서는 한글표시를 ‘해썹’으로 단일화 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낙농가, 유업체 그리고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낙농진흥회 문제풍 회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낙농가에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날 것임을 표명했다. 문 회장은 “낙농가와 유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추진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낙농진흥회가 되도록 매진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낙농진흥회가 먼저 변화하여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완전히 헌신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으며, 모든 해법을 현장에서 찾아내는 현장중심의 업무로 전환하여 낙농가, 유업체, 정부의 만족을 넘어서 감동시키는 최상의 서비스를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단순히 노력으로만 끝나지 않고 성공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낙농가와 유가공업체 관계자 등 모두 함께 협조하고 지원해 주기를 요청했다. 문 회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시안) 추진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농수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은 △생산비절감, △유통구조 합리화, △수급관리 제도 보완, △수출 등 소비촉진 방안 등 생
돈가가 설 명절을 포함한 2월 한 달 동안 3천7백원선(지육kg/당)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평균 돈가는 지난달 22일 3천855원을 기록한 이후 25일 3천679원으로 약 180원 하락했다. 하지만 25일 이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며 26일 3천766원, 27일 3천682원, 28일 3천716원, 29일 3천724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설 명절 전 돈가 4천5백원선 수준보다는 크게 못 미치고 있으나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3월에는 돈가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가운데 구제역 여파도 크지는 않으나 소비 부진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작년 초부터 이어진 모돈 증가로 출하물량은 많이 있으나 졸업시즌과 개학으로 소비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할인마트에서 생필품 가격할인 제품의 대표격인 삼겹살 판매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의 경우 전년대비 삼겹살 430%, 목살 370% 각각 증가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돈육 판매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삼겹살 1kg에 700원대 밑으로 내려갔던 돈가는
구제역 발생지역 과체중 돼지에 대해 정상가격의 10%를 가산하여 지급되며 도축, 가공비를 5000원 인상키로 하는 등 이동제한지역내 돼지수매가격이 현실화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으로 이동제한 조치중인 가축의 수매와 관련한 양돈농가와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가축방역을 위해 돼지의 이동이 제한되어 적기출하가 불가능하고 사료비, 관리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과체중 돼지는 정상가격의 10%를 가산하여 지급하며, 과체중 돼지의 도축비와 가공비도 작업속도가 늦어지는 등 도축 효율성 저하 등을 감안하여 두당 5,000원씩 인상키로 했다.이번 조치는 방역 등에 협조한 농가 및 도축장에 대한 각종 보상비를 현실화한 것으로 1월 29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그러나, 소독 등 방역을 소홀히 한 농가나 도축장에 대해서는 지원 보상비가 감액되고 처벌도 할 방침이다.
지난 달 3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하영제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구제역 관련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달 30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의 젖소농가가 기존의 방역대 안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하고, 그동안 날씨가 추워서 활동이 미미했던 구제역 바이러스가 날씨가 풀리면서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전국적인 방역체계 점검과 함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역학농가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도록 다음 사항을 긴급 협조 요청했다. ▲그동안 농장주에게 맡겨 놓았던 방역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 ▲경계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매를 신속히 추진하여 조기 완료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경기도 부지사로 하여금 구제역 방역현장 긴급 재점검 실시 ▲소독이나 차단방역 등 방역활동을 소홀히 하여 구제역이 발생된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 등 감액지원 등을 강화‧시행키로 했다.
양돈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29일 마감한 대한양돈협회 회장 선거에 이병모, 정종극, 하태식 부회장이 등록을 마쳤다.(가나다순) 이병모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천안 진왕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양돈협회 부회장,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양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한국종돈수출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사와 국립축산과학원 종돈장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종극 부회장은 1955년생으로 도드람푸드 감사‧이사, 양돈협회 이천지부 지부장, 양돈협회 감사‧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친환경 운동본부 양돈 대표로 활동 중이다.하태식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부산경남 양돈조합 이사, 양돈협회 창녕군 지부장‧경남도 협의회 회장, 양돈협회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흥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회장 선거는 2월 1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한 저소득계층 성금 모금과 8개 산하기관에서 직원들이 휴일을 이용하여 50회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지난해 방역본부 전 임·직원들은 저소득 소외계층 성금 총 8백여만원을 모금하여 기부하였으며, 산하기관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산하기관별 봉사활동은 각 지역에 있는 춘천시립양로원, 희망원, 호성보육원, 작은자매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환경정화, 목욕 봉사, 노인·신체장애인과 함께하기 등이었다. 특히, 강원도본부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자체행사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춘천연탄은행에 보내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충북·전북도본부는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농사일 돕기, 주변 환경정리, 목욕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배상호 본부장은 “금년에도 저소득 소외계층 성금모금과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 인파가 가장 많은 명동거리에서 안전한 우리 먹거리 한우를 테마로 한우 홍보 대사들과 함께 가두 시식회를 진행했다.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족 먹거리 한우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 도모하고, 설 명절 한우고기세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소비자 홍보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시식회에는 현재 한우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씨와 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탤런트 임호,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씨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한우를 직접 구워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설 명절을 맞아 한우 소비가 활성화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EU FTA에 따른 양돈산업 피해’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한-미, 한-EU FTA에 따른 양돈산업 피해액은 연간 1조1천8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양돈협회는 28일 aT센터에서 ‘한-EU FTA에 따른 양돈산업 피해’ 연구 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FTA 체결로 국내 양돈산업의 피해액을 추정하기 위해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와 박종수 교수(충남대학교)에 의뢰한 결과, 한-EU FTA로 최소 2천993억원에서 최대 6천512억원까지 국내 양돈산업 피해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급탄력성을 0.4로 놓고 추정했을때 수요탄력성 -0.6, 냉동삼겹살과의 교차탄력성 0.12를 적용하면 생산이 2.094% 감소되고 가격은 5.234% 하락되어 생산액이 7.327% 감소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993억원이 나온다. 공급탄력성을 0.3으로 추정하면 수요탄력성 -0.45, 교차탄력성 0.30을 적용하면 생산이 3.679% 감소되고 가격은 12.262% 하락되어 생산액이 15.941%감소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512억원이 나온다. 또한 한-EU FTA와 한-미 FTA 둘다 적용하면 최소 7천298억원에서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 의심으로 신고된 돼지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8일 “지난 27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들의 시료를 채취‧검사해 본 결과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양돈농가는 27일 사육중인 돼지 1천150두 가운데 10두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돼지는 소에 비해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전파력이 100배에서 최대 3천배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음성 판정은 추후 구제역 확산 여부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 부사장)가 고객에게 안전한 사료를 공급하고자 업계 최초 전 공장의 동물성 단백질원료 라인을 분리하였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BSE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반추동물사료에서의 동물성 단백질원료 혼입 리스크를 생산공정에서 동물성단백질원료와 일반원료라인을 완전 분리하여 교차오염을 사전 차단 한 것으로 축우사료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작년 하반기부터 공정 검토를 거처 약 10억원의 투자비로 지난 10월부터 4개월에 걸친 공사로 현재 인천, 군산, 원주공장에서 엄격한 시험가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연초부터 새로운 생산시스템에서 생산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심순갑 생산총괄은 “고객의 막연한 걱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것은 글로벌 축산회사로써 당연한 책무”라는 말과 함께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노력을 보여준 임직원들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배합사료공장 최초의 농림부 HACCP인증과 KOLAS인정과 더불어 업계 최초의 동물성 단백질원료 라인 분리로 CJ제일제당은 또 하나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가 신고되어 검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오전 경기도 포천 창수면 양돈농가에서 유두 주변 발적, 코 출혈, 침 흘림 증상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신고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신고 즉시 해당 농장으로 방역관을 파견하고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에 신고된 농장은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포천의 한아름농장으로부터 약 2km 떨어져 있으며 위험지역(3km)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 7일부터 가축이동 제한되어 왔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이 농장이 구제역 판정을 받더라도 다른 농장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돼지의 경우 소에 비해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전파력이 100배에서 최대 3천배에 달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이 농장의 구제역 정밀 검사 결과는 늦더라도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