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지다가 전국의 축산인들이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려하자 거짓말처럼 빗줄기가 멈춰 축산인들의 울분을 달랬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전국 축산인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FTA 반대! 생존권 쟁취!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축산인들은 정부가 축산업 희생을 담보로 FTA와 수입에만 매달리고 있어, 한‧육우 산지가격 폭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외면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축산인들은 ▲선 대책 없는 FTA 결사반대 ▲축산농가 생존대책 즉각 수립 ▲축산업 규제하는 축산업 선진화 대책 반대 ▲구제역·AI 피해보상금 조속 지급 등을 요구하며, 이러한 요구를 묵과한다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충남테크노파크 동물자원센터가 주관이 된 참관단이 국내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고려비엔피를 방문했다. 충남테크노파크 동물자원센터는 지식경제부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하여 기업 간의 정보교류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도내 우수기업을 육성하고자 “우수기업 벤치마킹 및 마케팅 역량강화 워크샾”을 개최하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위한 대상기업으로 고려비엔피가 선정됐다. 이날 참관단은 고려비엔피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동물약품 및 동물자원 제품과 관련된 마케팅방법에 대한 세미나 시간을 가지며, 서로 간에 유용한 정보들을 교류했다.
메리알코리아(주)는 지난 7일 FMD 조기 극복과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발전기금 5천만원 대한양돈협회에 전달했다. 메리알코리아(주) 김종영 대표이사는 “FMD로 양돈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메리알에서도 FMD 극복을 위해 양돈농가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메리알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등 회사차원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양돈농가를 비롯해 관련산업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서도 공동의 발전을 생각함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닭고기전문기업 체리부로(대표 김인식)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는 삼복더위 원기회복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복더위 원기회복’ 캠페인은 직장들의 더위 타파와 함께 체리부로 닭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 이날 체리부로는 타임스퀘어 임직원을 비롯해 입점주 등 전 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복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체리부로 유석진 마케팅 이사는 “땀을 많이 흘리고 단백질 소모가 많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에는 닭고기가 가장 좋은 음식이다”며 “공기냉각방식을 사용한 체리부로 닭고기로 보양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체리부로는 삼계탕 무료 시식회와 함께 추첨을 통해 체리부로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와 돼지의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농산부산물의 거래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등 악성질병과 더불어 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곡물 생산량의 감소와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따른 곡물 수요 증대 등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사료비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값싼 농산부산물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거래정보와 올바른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실제 재활용률은 낮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산부산물 판매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 농산부산물의 경우 생산자와 이용자 간 적절한 거래정보 교환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싸다고 영양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가축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농산부산물의 사료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산부산물의 일반적인 특성, 영양가치, 사용시 주의사항을 고려해 정확한 이용방법을 제시하고, 대두박과 옥수수의 사료가치와 가격을 기준으로 해당 농산부산물의 적정한 가격기준을 제
농촌진흥청은 정보화 사업 일환으로 젖소의 개량, 번식, 사양 등 종합적인 우군관리 기능을 가진 젖소종합컨설팅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젖소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포함해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자료와 종축개량협회 심사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천후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주소는 http://cow.nias.go.kr 이다.이 시스템은 낙농가에게 개량과 기초사양에 관련된 컨설팅 자료를 제공해 질병 예상우와 문제우 개체를 진단하고, 젖소 검정자료를 활용해 농가 생산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축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성 중심의 사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또한 젖소 유전능력 평가자료를 제공해 개체별 개량도를 직접 파악하도록 했으며, 무엇보다 농가보유축의 체형 개량에 활용할 수 있는 ‘3차원(3D) 젖소 체형 가상현실’이라는 획기적인 기법을 도입했다.따라서 낙농가가 체형의 최적상태와 현재 보유축의 체형상태를 비교할 수 있고 개량이 필요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표시해주어 개량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올 7월 중에 관
양돈농가의 생산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는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0년 전국 전산농가 전산 성적 보고서’ 발표회를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전산기록농가의 2000년부터 2011년까지의 주요성적은 전체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0년과 2010년의 전산농가의 성적을 비교해 보면, ▲농가 규모는 모돈 322두에서 402두로 80두 증가 ▲분만율은 80.2%에서 82%.7%로 2.5% 향상 ▲총산은 10.8두에서 11.5두로 0.7두 향상 ▲실산은 9.9두에서 10.6두로 0.5두 향상 ▲이유두수는 9.1두에서 9.5두로 0.4두 향상 ▲비생산일수는 55.4일에서 41.6일로 13.8일 개선됐다. 번식성적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 혹서기 피해가 전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혹서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개선 및 교배복수 증가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하성적은 02년 20두를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하다가 06년 17.6두 이후 개선되어 09년 18.4두, 10년 18.4두를 기록했다. 02년 이후 PCVAD(써코바이러스감염증)와 PRRS(돼지생식기호흡기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6월 29일 대전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충청과 호남지역의 양돈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2530클럽” 세미나를 개최했다.“우성2530클럽”은 MSY 25두, WSY 3,000kg, 사료효율 3.0 을 목표로 하는 양돈경영인들의 모임으로 이날 행사는 사료내 항생제 첨가 전면 금지를 비롯한 FMD이후 양돈산업의 전망에 대한 주제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으며 벧엘농장 이귀재 사장은(전남 광양) MSY24두 사료효율 2.84의 성적으로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이날 주제강의에서 우성사료 김재형 양돈PM은 “현재는 국내 돈가가 좋아 양돈장의 수익성이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의 양돈산업에는 긍정적 요인보다 부정적 측면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5월 말 현재 기준 돼지고기 수입량이 이미 지난 한 해의 수입물량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소비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료내 항생제 사용 전면 금지에 따라 단기간 생산비 증가와 생산성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어 앞으로의 양돈산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우리나라보다 10여년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정세진)는 최근 장마 이후 혹서기 대비를 위한 양계 컨설팅 지침을 발표하고, 고객 농장별 주요 체크 포인트 배포와 1:1 맞춤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농가 실질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매년 폭염과 폭우, 태풍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따른 유례없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작년보다 이상기후의 발생빈도 및 강도가 악화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날씨 변화에 특히 민감한 가축 ‘닭’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트루라이프 컨설팅본부 박태순 전문위원은 “혹서기에는 계사 내부 온도 및 습도가 급증함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하여 계군의 사료섭취량이 줄고 항병력도 떨어져 산란율이 저하되고 난중·체중·난각질이 감소하는 등 농장 생산성 및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름철 계군 및 외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사양관리 및 영양관리는 폐사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루라이프는 지난 6월부터 ‘혹서기 대비 양계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목장원유가 투쟁 행보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 개최를 결의한 데 이어, 9일 원유가 현실화를 위해 전국 청년낙농인 대표들이 모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원유가 현실화 활동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우선 농가 실정을 외면하는 유업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집회 전 낙농현장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농식품부․낙농진흥회․유가공협회를 항의방문 키로 하였다. 특히 비협조적인 유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또한, 중앙집회시 청년낙농인들이 질서유지, 본대회시 규탄발언, 결의문 낭독 등 역할을 담당키로 하고, 집회이후에도 협회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항의방문․집회, 지역 집회시 동참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이명환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원장은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많은 목장들이 고사될 수 밖에 없다며, 청년낙농인들이 협회 전위부대인 만큼 강도 높은 투쟁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8일 경남 산청군 축산청정센터에서 축산물HACCP 농업인과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개최된 ‘구제역 이후 축산물HACCP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거창·함양·산청 지역에서의 특별교육을 요청한 한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설되었으며, 산청지역을 포함한 경남지역의 61농가가 HACCP 지정 준비 및 정기교육 수료를 위해 참여했다.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HACCP 정책 및 고시, HACCP 7원칙, 성공적인 HACCP 등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HACCP에 대한 이론 외에도 HACCP운용과 관련된 현장정보, 축산정책이나 변화된 법령 등 농가에서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한편, 석희진 기준원장은 같은 날 오전 거창군이 주관한 53개 한우농가에 대한 HACCP지정서 수여식에 참여해 지역농가를 격려하고, 이어 산청지역 특별 교육장에도 직접 방문했다. 석원장은 교육장에서 “지정서 수여식 및 특별 교육실시를 통해 구제역 사태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경남지역 축산농가가 다시 활력을 찾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길 바란다. 특히 청정지역인 거창
양돈협회는 돈가 안정을 위한 정부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월 출하물량 5%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7일 제2축산회관에서 ‘2011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회원농가를 중심으로 돈가 안정을 위해 8월말까지 월간 출하물량의 5%를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협회 이사들은 현 돈가는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1만두 이상 대군농장은 출하물량 20%, 이 외의 양돈농가는 월 출하물량의 5%이상을 시‧군별로 의무적으로 도매시장에 출하키로 했다. 이사회의 이러한 방침은 정부의 물가잡기로 수입육 무관세의 공급확대로 인한 향후 수입육의 국내 시장 잠식과 공급과잉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협회 차원의 국내 돈육 시장 방어의 특단의 조치이다. 양돈농가에서는 도매시장 출하시 육가공 공장보다 두당 3만원씩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여, 정부의 축산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모 회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돼지고기 가격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현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6일 경남 남해군 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한우협회 남해군 지부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제와 쇠고기 생산성 향상 방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주된 교육 내용은 축산물등급제 및 쇠고기 이력제, 농가특성에 맞는 고급육생산 방향제시 등으로서 최근 구제역 여파로 소 값 하락으로 위축된 한우 사육 농가를 위한 교육이라 많은 한우 농가가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 속에서 이뤄졌다.올 7월 현재 남해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는 2만여두로 작은 규모이지만 지역 한우 브랜드인 보물섬남해한우 는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져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국 어느 한우농가 보다 앞서 한우 개량과 거세 비육을 통한 고급육생산을 시작한 회원 농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부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은 이날 교육을 통해 축산발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또한 “보물섬남해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브랜드 축산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석희진 원장은 8일 경상남도 거창군 뉴거창관광호텔에서 거창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축산물HACCP 지정서 전달식에서 한우 53농가에게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7월4일부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권영업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장 ▲박광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소장 ▲성환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유전체과장▲양보석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이진모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서세정 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팀장▲고현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작물보호과장▲김완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팀장▲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재해예방과장▲김욱환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서장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버섯과장▲유용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