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구제역이 대전에서 다시 발생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오후 대전 동구 하소동 양돈장에서 침흘림, 발굽에 수포와 콧등에 가피가 발생하는등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돼지 20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은 양성판정이 남에 따라 발생농장의 감염된 모돈과 비육돈을 매몰처리했다.
트루라이프(대표 정세진)가 고양 일산동구에 새둥지를 틀었다.트루라이프는 지난 12일 컨설팅본부, 식품사업본부, 해외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3번지 신사옥으로 이전했다.대표전화: 031-960-3000팩스:031-907-1790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베트남에서 전파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전파 경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춘석 의원(민주당)은 국제농업식량농업기구(FAO) 구제역공식표준실험실에서 지난 11월30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이번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베트남이 아닌 홍콩과 러시아의 바이러스와 99.06%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안동 바이러스는 베트남형 바이러스 보다는 오히려 지난해 4월 강화군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가 그 동안 안동의 구제역 발생 원인이 베트남을 다녀온 축산농가로 몰아가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홍콩(99.06%, 98.90%, 97.33%, 2010년)과 러시아(99.06%, 2010년), 베트남(98.59%, 2009년)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98.59%이상 일치율을 보임에 따라 Mya-98주의 유래 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 양돈 농장주와 관련성을 높게 보는 이유로는 최초로 안동 양돈단지 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동 농장주가 1
▲ 왼쪽부터 이준동후보와 이상호후보 대한양계협회 회장 선거에 이준동(현 협회장)씨와 이상호(현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씨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준동 후보는 53년생으로 충북 청원군에서 사철농장을 운영 중이며, 현재 양계협회장과 충북바이오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을 엮임하고 있다. 이상호 후보는 47년생으로 경남 산청에서 산골농장을 운영 중이며, 현재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과 양계협회 이사, 친환경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엮임하고 있다. 회장 선거은 오는 23일 예정이며, 질병 방역문제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다.
대한양돈협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성분규제 적용을 구제역이 종료되는 시점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협회와 농식품부,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은 지난 10일 국토해양부에서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해양배출 성분규제 강화 시기 조정 및 샘플채취 방법 변경 등 대책 수립을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협회와 농식품부는 지난 11월말부터 구제역 발생으로 농장 내 샘플채취가 불가능해 해양배출 성분분석 재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강화된 해양배출 기준 적용을 해양배출을 하는 양돈농가에 적용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협회와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구제역 2차 백신 항체 형성 추정일(3월14일)에 성분분석 기간 1개월을 감안하여 4월 중순 이후로 해양배출 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한돈햄 소비 캠페인 경품 이벤트 1등에 김만재(의정부 거주)씨가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번 1등 당첨자인 김만재씨는 “맛 있는 한돈햄도 먹고 덤으로 1등까지 당첨돼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돈햄 캠페인은 돼지고기의 부위별 균형 소비를 통한 돼지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양돈협회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그리고 한국육가공협회가 공동으로 전개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2번째인 ‘2011 설날 한돈햄 소비촉진 전국민 캠페인’ 경품 이벤트에는 총 96,180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10일 경찰관 입회하에 공정하게 진행된 추첨식에서 컴퓨터로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1등은 마티즈 승용차 1명, 2등 아이패드 5명 등 총 1886명의 당첨자에게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당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돈닷컴(www.han-don.com)을 참고하거나 한돈햄 소비촉진 캠페인 콜센터 02-3481-1212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양돈협회 고령지부(지부장 이상용)와 회원들은 최근 고령군청(군수 곽용환)을 방문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령군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이상용 지부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시국이지만 고령지역 양돈인들은 구제역 유입방지와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빠른 시일안에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상용 지부장은 지난 제11회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 상금 500만원을, 고령군 저전리 우수농장 이기홍 대표는 고령군에 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해 지역 교육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석희진 원장(축산물HACCP기준원)은 16일 기준원 대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어 17일에는 (사)한국축산경영학회 2010년 동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하여 ‘축산물HACCP’에 관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이번 구제역은 차단방역을 소홀히 생각한 축산인들 뿐만 아니라 농가를 자주 드나드는 축산 전문가들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인재(人災)이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국가가축방역시스템의 재정립’ 포럼에서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는 이번 구제역을 인재로 단정하고, 농장에서의 차단방역 체계 개선에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교수는 차단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축산농가별 차단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농장주 및 종업원, 컨설턴트, 수의사, 사료회사 직원, 인공수정사, 임신진단가 등 여러 사람들이 방역조차 없이 하루에 여러 농장을 드나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농장 상황이 이러하기 때문에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단방역에 대한 축산농가 교육과 이를 실천하는 자세, 제도적 보완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처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농장별로 질병을 방지하는 방역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았다. 그 예로, 영국도 구제역 이전에는 대부분의 사료회사들이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했지만, 구제역 이후 두 회사만
“백신 접종 시기를 놓쳐 전국으로 구제역이 확산되어 대만처럼 국내 축산업의 기반마저 붕괴될 우려가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이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국가가축방역시스템의 재정립’ 포럼에서 박봉균 교수(서울대 수의과학대)는 이 같이 강조하고, 가축방역시스템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박 교수는 현재의 국내 축산업 상황은 과거 대만의 구제역 사태와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의 경우 구제역으로 돈육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되었고 돈육의 품질과 안전성 문제가 우려되는 등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었으며 바이어들도 수입 돈육으로 돌아서면서 양돈업 기반 붕괴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이번 구제역으로 전국 돼지 사육두수의 30%이상이 매몰되었으며,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돈육 공급 부족 현상이 초래되어 돈가 급등현상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돈육 공급물량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최소한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처럼 공급물량 부족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돈육 바이어들이 수입 돈육시장으로 전환하게 되고 이것이 국내산 돈육 소비시장의 축소로 이어져 양돈산업이 예전 수준으로 회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10일 (사)대한양계협회 사무실에서 제4차 실무위원회를 갖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 부스유치를 위한 홍보용 브로셔 시안을 검토했다. 구제역과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이미 10여개 업체가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이번 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유치 브로셔는 빠르면 2월중 축산관련 300여 업체에 발송될 예정이다. 실무위원들은 구제역과 AI의 조기종식을 기대하면서 3월부터는 본격적인 부스유치 및 박람회 준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오는 9월 21~24일까지 대구 EXCO에서 (사)대한양계협회 주최로 개최된다.
국내산 볏짚에 대한 농약 검사 결과 가축의 먹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조사료 공급확대를 위해서 농가에서 직접 구매하여 가축에게 급여하는 국내산 볏짚에 대한 농약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료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볏짚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볏짚에 대한 농약 잔류기준 마련 및 모니터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사료관리법령을 개정하여 볏짚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마련, 유통되는 사료용 볏짚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500점의 시료를 수거하여 검사했다. 금번 잔류농약 검사결과 검출수준이 대부분 농약 성분별 허용기준 이하로 나왔으며, 극히 미량이나마 검출된 농약성분은 수확 직전 농약살포가 주된 원인으로일정기간이 지나면 자외선 등에 의해 분해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국내산 볏짚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계기로 한층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품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료용 볏짚에 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 검사는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제한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가 일시적으로 가능해져 가축분뇨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양돈협회는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이 장기화되면서, 가축분뇨 처리에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오는 13일까지 각 지부에서 소독필증을 발급하여 이동제한 중에도 일부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다.이동제한 기간 중 분뇨를 배출해야 하는 농가를 각 지부에서 지정(경계‧위험지역 포함, 비회원 농가 포함)하여 지정한 소독장소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공공/공동처리시설/해양배출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제역 막말 관련 사과에 이어 이번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가 구제역의 책임을 축산농가와 지자체에 전가하는 발언을 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7일 구제역 대책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초기 대응 미흡과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소홀이 이번 구제역 사태를 초래했다는 식의 문제 발언을 해 축산농가의 비난을 사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런 비난이 일자 축산업 허가제 도입의 필요성 등 우리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방향과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발췌되어 나온 것이라고 답변하며 진화에 나섰다.축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구제역의 책임을 축산농가에게 떠넘기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제는 책임 전가보다는 하루속히 구제역 종식을 위해 노력하자는 대의적 자세를 보였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는 자조금사업 동참율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산란계자조금 거출금액을 노계 1수당 100원에서 50원으로 인하했다. 위원회는 국내외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산란계 산업을 발전시키고, 자조금 거출률을 향상시키고자 자조금 거출금액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국 산란농가 및 유통·도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산란계자조금은 국산 계란 소비홍보, 교육 및 정보제공, 수급안정, 조사연구 등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