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인들은 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이 무분멸한 닭고기 수입으로 양계업계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었다.(사)대한양계협회 소속 양계농가 1500여명은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하림이 지난 2년간 계열사를 내세워 수입 닭고기를 대량 유통시키고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왔다는 사실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대한양계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닭고기 수입으로 생긴 업계의 피해를 보상하고 계열사인 HK상사에서 수입한 닭고기는 전량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소비자와 농가에 공개 사과하고 향후 닭고기 수입을 하지 않겠따는 각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하림 관계자는 “HK상사는 하림과 독립된 닭고기 수입대행업체”라며 “우리 하림은 보도자료를 통해 육가공닭은 수입산을 사용하지만 신선닭은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대한양계협회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뒤 한강로를 거쳐 남영역까지 1.5㎞구간을 행진했다.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회장 정세진)가 올해 상반기 동안 컨설팅을 진행한 양계 농가의 생산성과 농장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덴빈과 볼라벤 같은 이상기후와 난가 폭락 및 수급 불균형 등 대내외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여 농장 점검 및 계군 상태 체크 등 사전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1대 1 컨설팅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7~8월에는 적정 영양소 공급으로 계군 환경 유지, 산란률 및 난중 저하를 억제하는데 집중하면서 (9~10월)환절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적합한 사양관리·영양관리·방역위생·질병관리 등 전 방위 활동을 통해 지방계를 예방하고 산란율 피크를 최대치로 이끄는 전략이 주효했다. 또한 담당FC가 농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세한 부분까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별 농장 실정에 맞는, 바로 실천 가능한 현장중심 대안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 농장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일 수석컨설턴트는 “10여 년 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양가 수익원천인 계군에 포커스를 맞춰 전문 컨설팅을 펼쳐온 저력을 요즘 많이 인정해 주신다. 아무리 생산성을 올려놓아도 태풍이나 질병
향후 농촌복지 정책에 있어서 복지 관련 특별법과 제도,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고령화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하며, 농촌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고, 농촌노인의 생활안정을 강화가 주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이동필)이 지난 27일 ‘다문화·100세 시대의 농촌복지정책을 제안한다.’라는 주제로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KREI 박대식 농촌정책연구부장은 “우리 농촌사회는 이미 다문화·100세 시대가 임박해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은 크게 부족하고, 농촌복지 관련 특별법 및 기본계획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부장은 “농촌복지 관련 특별법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원화되어 있는 특별법과 기본계획들 간에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의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군의 권역별 복지센터를 구축하고, 농촌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확충해야 한다.”고 강조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 21일 중앙연구소에서 산란계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기능성 계란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양계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는 ‘천하제일사료 창사 50주년’을 기념하여 천하제일사료의 양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능성 계란의 개발동향과 미래를 예측해 보는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건국대학교의 강창원 교수는 완전식품인 계란의 영양에 대해 설명하며 ‘기능성 계란의 개발동향과 미래’의 주제를 심도 있게 강연했다. 강교수는 “계란이 완전한 건강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며, 계란의 진가를 올리기 위해서는 식품의 3차적 기능인 생체조절에 중요시되는 영양소와 생리활성물질이 강화된 기능성 계란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본양계협회 다케시타 마사유키 회장은 ‘일본의 채란산업의 현황과 계란판매’의 주제로 일본 계란시장의 현황을 쉽게 풀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다케시타회장은 아사히 양계장을 1961년부터 운영하며 쌓은 경험으로 일본계란시장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시장상황에 대해 비교하며 차별화 된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10월 1일자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 연구위원 김광선, 김동원, 황윤재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0월 4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 육계농가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그룹 항의‧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하림그룹이 HK상사라는 계열사를 앞세워 지난해 2만 3천여 톤, 금년에도 1만 1천 톤 등 닭고기 전체 수입물량의 1/3을 수입해 온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 및 공개사과, 닭고기 대량 수입으로 생긴 업계 피해보상, HK상사에서 수입한 닭고기 및 수입적재물량 전량 폐기, 향후 닭고기 수입을 일체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준동 회장은 “국내 육계사육농가를 보호하고 외국산 닭고기 수입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성장한 하림이 오히려 수입에 앞장서 국내 육계산업의 뿌리를 흔드는 모습을 묵인 할 수 없다”고 했다.
추석을 앞두고 출하물량 증가로 돈육 가격이 3,000원 이하로 급낙했으나 추석 이후에는 돈육 수매 등을 통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돈가는 출하물량 급증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지난 25일 박피 기준(1kg당)으로 3,089원(출하 2,019두)로 내려간 이후 26일에는 3천원 선 아래인 2,802원(2,188두), 27일 2,903원(1,758두)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0월에는 육가공업체의 후지 수매와 농협의 돈육 수매 등의 영향으로 반등을 시도하며 3,000원선을 회복해 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출하체중 감소 등이 이어지면 11월에는 3,000원 중반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10월8일부터 도매시장 가격이 3,500원(탕박) 이하 일 경우 1일 2,000두 비축을 하기로 결정해 돈가 형성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돈가가 3,000원선이 무너지며 돈가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에서는 후지 자율비축 사업에 이어 민간 지육 수매대책을 추가적으로 내놓았다. 협회는 돈가 안정을 위한 민간 지육 수매대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사업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농협(양돈조합 및 목우촌)을 통한 지육 간접수매가 오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토‧일 제외) 진행된다. 농협은 도매시장 가격이 3,500원/kg(탕박)이하 일 경우, 2,000두/1일 구매 후 3개월간 비축(단, 삼겹살, 목살, 갈비는 비축하지 않고 냉장 판매 가능)시 1두당 5만원을 양돈수급위 예산에서 지원받게 된다. 한편, 후지 업계 자율비축 사업 기준이 다소 변경됐다. 후지 거래 활성화로 비축 물량을 늘리기 위해 매도‧매인 가격 기준을 당초 3,000~3,300원/kg에서 3,300원/kg 이하에서 자율거래 변경(단, 금융비융은 최대 3,000원/kg 기준하여 지원하되, 3,000원 미만은 실제 거래금액 기준 지원)했다. 계약금은 매도‧매입자 4원/kg에서 매입자만 4원/kg으로 조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25일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아 쇠고기 이력제 캠페인을 전개했다.서울지원은 ‘이력제로 안심하고 구입하는 쇠고기’라는 주제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인천 문학 경기장을 찾아 쇠고기를 안심하고 구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쇠고기 이력제를 홍보했다. 특히 쇠고기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쇠고기 이력제 활용 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쇠고기 이력제 캠페인을 마친 서울지원 임직원들은 파주연천축협 돈모닝사업단(유통사업단장 이재윤)과 함께 GWP활동을 펼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파주연천축협은 그동안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행사 공동참여, 축산농가 컨설팅 및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금번 행사를 통해 기관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적인 친목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다양한 활동과 관계 증진을 통해 기관의 발전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GWP(Great Work Place) : 전 종업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 간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장
FTA 무역이득 공유제도 법안이 국회 농식품위 정기회의 통과한데 대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성명을 통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27일 성명을 통해 FTA 무역이득 공유제도, 국회 농식품위 정기회의 통과를 대환영한다!는 제하에 국회 본회의 통과로 농민의 숙원을 해갈시켜주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지난 6월 국회에 발휘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농해위를 통과한데 대해 늦었지만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법사위와 본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에는 FTA로 인해 무역이득이 발생한 산업의 이익의 일부를 농어민들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산업의 이익을 산출하고, 이를 농어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노숙자 시설 ‘사랑의 집’을 찾아 급식봉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희망나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재단 노사협의회는 작년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사랑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원석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추석을 맞아 자율적으로 모금한 희망나눔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직접 준비해간 부식품으로 밥을 짓고 국과 반찬을 만들어 백설기 떡과 함께 주변의 노숙자 및 소외된 이웃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장원석 이사장은 “진정한 소통은 소외된 이웃과 한 끼 식사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데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나누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의장 유재덕)는 10월5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생산성 향상 사례 및 사료비 절감 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협회 중앙회장 특강(이병모 회장)과 생산성 향상 사례 발표(명천농장 박홍규 대표), 사료비 절감 대책에 관한 연구 발표(서울대 김유용 교수)가 있을 예정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추석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노인 건강에 좋은 계란 섭취를 권장했다.지난 6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계란 기능 및 효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65~74세 연령군의 30%, 75세 이상 노인층 44%가 평균필요량 미만의 단백을 섭취하고 있어 노인계층의 단백질 섭취량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족한 단백질 보충과 환절기 체력관리를 위해 하루 2회 정도는 꾸준히 계란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영양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게는 간편하고 몸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계란이 필수라고 밝혔다.또한 계란에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과 콜린성분은 노인의 치매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루테인 성분은 노인성 시각장애인 황반노화 및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계란 관련 연구 결과를 통해 독일,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등 장수국 일수록 계란 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석과 노인의 날을 맞아 부모님 건강을 위해 마음을 담은 계란을 선물해보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파종 후 약 100일 만에 수확이 가능한 올콩으로 가공 적성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수량성이 높은 특성을 보이는 장류·두부용 콩 신품종 ‘참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콩의 생육 기간은 약 130일∼150일 정도인데 비해 올콩은 일반 콩에 비해 성숙 기간이 짧아 동계 작물과 2모작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콩은 일반 콩에 비해서 생육 기간이 짧아 2모작 작부 체계에 적합하나 수량이 20% 이상 낮고 종실의 품위가 떨어지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이번에 개발된 ‘참올’은 9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면서 일반 콩 품종의 수량에 버금가는 1,000㎡당 262kg을 갖는 특성뿐만 아니라 콩알이 굵고 종피의 색택이 우수한 외관 품질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6월 말과 7월 초의 장마로 인해 파종 시기를 놓쳐 파종이 늦어질 경우 7월 20일경에 파종해도 10월 중순이면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량도 1,000㎡당 200kg 이상을 기대할 수 있어 만파 적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올’ 콩의 전국 5개 지역에서의 3년간(2009년∼2011년) 시험 결과, 6월 10일경에 파종하면 9월 18일경에 수확이
전라북도는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 등을 사전 예방하고자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가축분뇨 무단배출 농가 등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일 부터 21일 까지 4일간에 걸쳐 도,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및 6개 시·군 등 총 12개조 27명을 투입하여 새만금유역 축산농가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대상의 선정기준은 ①처리시설이 없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②가축분뇨 재활용시설, ③하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 가축분뇨 배출시설, ④민원발생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48개소 중 12.5%인 6개소가 적발되어 형사처벌,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게 되었다. 세부적으로는 가축분뇨를 공공수역 등에 유입한 1개소(정읍 1),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무단배출한 3개소 (익산 1, 부안 2) 등, 총 4개소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고,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2개소(군산 2)는 과태료(60만원)를 부과하였다. 도는 가축사육으로 인한 해충피해 및 악취 등으로 농촌지역의 삶의 질에 막대한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불법배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위법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