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노동성 연구팀은 국산과 수입 닭고기의 절반에서 항생물질(항균제)이 듣지 않는 약제 내성균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영향은 없으나, 약제내성균이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와 고령자에게 감염되면 항균제로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연구팀은 2015~2017년도에 국내 3개소…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베이징시 식약감독국은 동계올림픽위원회와 함께 동계올림픽 식품약품 보장 방안을 마련했다. 그 때가 되면 다양한 유해물질을 동시 검사할 수 있는 신속검사 설비를 비롯해 정비된 정보시스템을 통한 식품 출처 추적이 가능해지고 유통경로도 추적할 수 있는 등 ‘…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행정구의 요청에 따라, 시·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가공육을 금지하기 위한 결의안이 교육부에 제출됐다. 뉴욕시 교육부는 하루에 학생들의 약 85만 끼니를 책임지고 있다. 교육부는 핫도그나 햄, 베이컨,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 포함된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뉴욕…
대만 성인의 99%가 유제품 섭취가 부족해 칼슘 결핍 우려가 있다고 한다. 유당불내증이 우유류를 적게 마시게 하는 원인일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영양사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소량의 우유류, 요구르트, 요거트를 우선 섭취해보고 점차 섭취량을 천천히 늘려가면 설사, 복부팽창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
우유 섭취가 구강 내 충치 세균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를 가장 많이 마시는 청소년·성인에서 대표적인 충치균인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로 인한 치아 질환이 크게 줄어든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스웨덴 우메아 대학 치대 잉에게르드 요한슨 박사팀이 스웨덴 청…
가당음료를 마시면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포스터 자료가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연구진은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는 45세 이상 성인이 가당음료를 적게 마시는 같은 연령대보다 심장질환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예비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
석쇠나 숯불을 이용해 과하게 구운 고기를 자주 섭취하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자료가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연구원은 직화 형태의 고온에서 조리한 요리를 한 달에 15번 이상 즐기는 사람과 한 달에 4번 미만으로 즐기는 사람을 비교한 결과, 전자의 고혈압 위험이 17%…
프랑스 농업식품부 장관은 야심찬 동물복지 정책을 마련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일부 조치는 추후 의회에서 논의될 법률안에 포함돼 있다. 장관은 농업모델 발전의 틀 안에서 해당 주제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장관은 영업자 교육, 소비자 정보, 어려움을 겪는 사육자 지원, 관리 및 징계에 관하…
영국 정부의 공식 조사에서 가임 연령 여성의 90% 이상이 엽산 결핍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후 밀가루 중 엽산 강화 의무화 촉구 움직임이 재점화 됐다. 영국 국민식이영양조사(NDNS)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에 따라 신경관 결손이 있는 아기가 태어날 위험이 증가된다고 한다. 또 조사에서 16~49세 가임 연령…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은 ‘아르트럼(ARTHREM)’ 캡슐의 안전성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소비자와 보건 전문가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아르트럼 캡슐은 호주의료제품 등록에 등재된 보완 의약품으로 관절 건강과 기동성 유지와 도움을 준다는 천연 식이보충제로 판매됐다. 해당제품에는 개똥숙(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