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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협, 장관 면담과 진흥회장 사퇴 촉구

책임도, 의지도, 신뢰도 없는 정부․진흥회 성토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진흥회 원유생산 감축안 서면결의 강행에 대해 낙농진흥회장 자진사퇴와 함께 바로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2월 1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중앙 집행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불거진 낙농진흥회 원유생산 감축안 강행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였다.

  우선, 낙농진흥회 사태에 대해 결자해지의 첫 단추로써 농가들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한 낙농진흥회장 자진 사퇴를 요구하기로 하였다. 졸속처리 시나리오 발각, 이사회 서면결의 강행처리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농가와의 약속까지 뒤엎는 낙농진흥회의 문제를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이 문제를 대해 낱낱이 파헤쳐 바로 잡기로 하였다.

  금번 낙농진흥회 사태의 책임은 농식품부에 있으며, 농식품부가 낙농수급조절협의회의 원칙을 뒷전으로 하고 “최소 감축권고량”이라는 전대미문의 방법 제시, 집유주체간 원유생산조정대책 시행관련 합의 종용, 낙농수급조절협의회 부결에 따른 낙농진흥회 이사회 강행처리, 유업체의 농가 생산감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FTA확대로 인해 정부, 유업체, 낙농가가 합심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때에 모든 화살을 생산자인 낙농가에게만 돌리는 현재까지의 상황은 현장 낙농가들로 하여금 깊은 모멸감을 낳고 있다며 우려하였다. 낙농가의 현장정서를 전달하고 대책방안을 재차 건의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담을 요청키로 하고 향후 진흥회 문제와 농식품부 진행상황에 따라 협회 이사회를 통해 b대응수위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2월 3일(수) 농림축산식품부, 낙농진흥회에 공문을 발송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담, 낙농진흥회장 자진 사퇴를 각각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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