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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역대 최대규모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성료

관람객 9만4천여명 기록…우수전시업체 대상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통령상

 

2015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장 이병규·대한한돈협회장)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 사무국은 대한민국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 축산농가와 소비자 총 9만4천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공동 주최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10개국 263개 축산업체에서 890여개 부스가 참가,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대한민국 유일의 축산전문 박람회로서 ‘친환경 안전 축산,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 아래  ICT 융·복합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축산 관련 제품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과 동물복지, 친환경,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 대거 선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양축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구제역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 도널드 킹 소장 초청 구제역 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해 FTA 개방시대 국내 축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19건의 각종 세미나가 축종별로 이어져 국내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축산물 인식개선 캠페인>, <축산물 소비 시식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축산업계간 소통의 자리로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한편 지난 9월 11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우수전치업체 대상에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은성테크,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현대축산, ▲알파축산, ▲하농, 우수제품상(공동주최단체장상)은 ▲송강지엘씨, ▲애닉스, ▲대구특수기공사, ▲삼성엔지니어링, ▲태한보시스템, ▲가람이엔지, ▲삼양애니팜, ▲하늘, ▲동화축산, ▲누리가온(티시)이, 특별상(대구광역시장상)은 황소농기계가 수상했다.

 

KISTOCK 2015 추진위원회 이병규 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은 “관람객 및 전시업체 모두에서 완성도 높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밝히고, 대한한돈협회는 물론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의 적극적 협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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