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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열풍 속 농심 ‘보노스프’ 급성장세

진한 풍미·간편함 인기비결…연평균 30% 성장

최근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물을 부어 젓기만 하면,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보노스프가 간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노스프는 간편성과 맛을 무기로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42% 증가했다.


농심은 내달 경기도 평택에 스프전문 공장을 착공해 성장하는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하고,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1분기 매출 42% 급성장
농심은 올 1분기 보노스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보노스프 매출은 50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 35억원을 크게 웃돈다.


보노스프의 인기비결은 재료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맛’과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함’에 있다.


보노는 전용 농장에서 파종·재배하는 원료를 사용하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짧은 시간 깔끔하게 풀어지는 기술은 50년 스프제조 역사를 가진 아지노모도사의 노하우다.


다양한 맛 타입도 보노의 인기 비결이다. 농심은 지난해 10월 보노 어니언크림스프, 시금치크림스프를 추가로 출시해 총 6가지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는 국내 즉석스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로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킨다. 


내달 스프전문 공장 착공…즉석스프 시장선도
농심은 다음달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공장 부지 내 약 1만570㎡ (3200평)규모로 분말건조스프류 생산전문공장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합작 법인이며, 법인명은 ‘아지노모도농심푸즈’다.

 
농심과 아지노모도사는 지난해 12월 보노스프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계약에 따라 5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8월부터 국내에서 보노스프를 생산할 계획이다.


농심은 보노스프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즉석스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2020년까지 보노스프 매출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즉석스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스프시장은 약 580억원 규모로, 냄비에 조리해 먹는 타입의 ‘끓여먹는 스프’와 물을 붓고 저어 먹는 타입의 ‘즉석스프’로 양분된다.


이 가운데 즉석스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31%, 2016년 39%, 2017년 4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금의 성장세라면 올해 즉석스프 비중은 무난히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노스프는 국내 첫 출시한 이듬해인 2007년 20억원의 매출로 시작했으나, 2013년 65억원, 2014년 80억원, 2015년 100억원, 2016년 140억원, 2017년 1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30%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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