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9.4℃
  • 구름많음강릉 8.9℃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0.8℃
  • 구름많음광주 12.9℃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9.6℃
  • 맑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일시적 물량부족으로 돼지고기 도매값 상승…“폭등우려 없어”

농식품부, 이동중지 해제되면 물량공급 원할해져 안정화될 것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체감염 안돼…안심하고 먹어도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며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오르는 등 돼지고기값 폭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동중지명령으로 인한 일시적 물량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일뿐, 정상적으로 돼지거래가 이뤄지면 큰 변동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국내 돼지고기 수급상황을 보면,8월말 기준 국내 돼지 사육마릿수는 1,227만마리(이력제 기준)로 평년 대비 약 13% 많고, 올해 1~8월까지 수입물량은 31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감소했으나, 평년 대비 24.2% 증가했다. 6월말 기준 육가공업체 등의 재고물량도 18만5천톤으로 평년 대비 105.5% 증가해 공급물량은 충분한 상황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물량 공급이 많아 가격이 평년과 전년에 비해 낮았고, 8월 평균 도매가격도 4,179원/kg으로 평년 동월 대비 15.6% 낮은 수준이었다가,  9월은 추석을 앞두고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전월에 비해 7.9% 상승(4,509원, 9.1~10)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최근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9월 16일 4,403원/kg에서 17일(5,838원), 18일(6,201원) 으로 각각 32.6%, 40.8%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이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전국적인 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일시적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금일 06시 30분 이후 이동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오후부터 도매시장에서 정상적인 돼지 거래가 이뤄져 그동안 일시이동중지에 따라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공급되면 가격 또한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7일과 18일 도매가격은 소폭 올랐지만, 소비자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9월 16일 2,013원/100g, 17일 2,029원, 18일 2,044원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형마트 등의 경우 1~2주 정도의 물량을 자체 확보하고 있어 도매가격의 상승이 소비자가격에 바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소비자의 불안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어서 사람의 건강에는 무해하며, 유통 전 모든 돼지고기를 도축장에서 철저히 검사해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줄것을 거듭 당부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꼼수할인 잡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 개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16일부터 aT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중 가격 상승 품목, 대체 소비 품목, 명절 및 김장철 등 주요 시기에 소비자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물가 부담 완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60개 업체 13,452개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신고센터는 할인지원사업 관련 부정수급 의심 사례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신고 대상은 유통업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소비자가 아닌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편법 행위다. 주요 사례에는 ▲행사 직전 가격 인상 후 할인 판매 ▲정부 지원 할인율 미준수 ▲1인 할인 한도 초과 반복 사용 ▲판매량 부풀려 정산 요청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신고 접수 후 조사에서 부정 사용이 확인되면 지원금 회수, 사업 참여 제한, 페널티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