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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홈술 트렌드에 ‘푸드 페어링’ 뜬다

한우자조금, 주종별 페어링하기 좋은 한우 요리 추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취하기 위한 음주가 아닌, 분위기를 즐기는 음주문화가 새롭게 정착하고 있다. 변화하는 음주문화에 사람들이 찾는 주종도 달라졌다. 기존에 자주 마시던 소주와 맥주 외에 특정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전통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볍게 술을 마실 때 곁들이면 좋은 음식을 의미하는 '푸드 페어링'도 인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1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술을 즐기는 분위기와 '홈술'을 할 때 안주에 신경 쓰는 트렌드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할 때 페어링하기 좋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

 

 

◆ 뭐니 뭐니 해도 와인엔 스테이크가 제격! 풍미가 두 배 '한우 스테이크'
와인을 말하면 함께 즐기는 음식으로 스테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바디감과 탄닌감(떪은맛)이 있는 레드와인이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다.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시켜주며, 고기에서 나온 육즙이 와인의 떫은맛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때 스테이크에 한우고기를 활용하면 와인의 맛과 향을 배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2016년 농촌진흥청이 스테이크로 소고기 맛을 결정하는 전구물질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고기가 수입산보다 단맛 성분이 2배, 감칠맛 성분이 4~10배 정도 많았고, 신맛과 쓴맛을 내는 성분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는 "한우 스테이크를 요리할 때 후추와 소금, 올리브유로 재워두는 작업을 하는데 자칫 고기를 구우면서 후추 탄 맛이 날 수 있어 한우의 풍미를 그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고기를 다 굽고 후추를 뿌리는 방법을 추천드린다"며, "스테이크를 구우며 중간에 통마늘을 넣어 마늘향을 더하면 더욱 복합적인 풍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구이용 야채와 버터, 소금, 고추냉이 등이 함께 포장된 스테이크 밀키트 제품도 잘 나와있어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한우 스테이크를 즐기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하이볼과 함께 곁들이면 이곳이 홈바, '한우 육회'
과거 위스키는 도수가 높고 비싸 중장년층의 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근 개성 있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가 주류 시장을 선도하면서 위스키에 대한 이미지가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저도수의 달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 MZ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MZ세대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 '하이볼'을 검색하면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만 약 36만여 건에 이를 정도다. 하이볼의 매력인 위스키의 풍미를 해치지 않으려면 한우 뭉티기, 육회 등 생고기처럼 가벼운 안주와 페어링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한우 생고기는 신선도가 중요해 가정에서 즐기기가 어려운 음식이었는데, 취급 정육점 증가, 밀키트 제품 및 당일 도축한 고기를 당일 배송해 주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도 한우 생고기를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 깨끗하고 부드러운 전통주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우 육전‘
와인, 위스키와 같은 서양주뿐만 아니라 전통주 인기도 뜨겁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음주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원료와 제조과정, 양조장 등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전통주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전통주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최근 핫한 원소주를 비롯해 화요, 일품진로, 안동소주 등으로 대표되는 증류식 소주는 쌀 또는 여러 곡물을 발효 후 증류를 통해 만든 소주를 말한다. 알코올에 물과 인공감미료를 넣고 희석해 만든 희석식 소주와 달리 상대적으로 도수가 높지만 목넘김이 부드럽고, 은은한 곡물 향과 함께 뒷맛이 깔끔하다는 특징이 있다. 

 

증류식 소주는 간이 센 안주와 먹으면 본연의 향미를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담백하면서 소주의 높은 도수를 희석시킬 수 있는 한우 육전을 추천한다. 육전의 육즙과 적절한 기름기가 도수가 높은 술로부터 위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 무게 또한 조화를 이룬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홈술 안주로 활용하기도 좋다. 소금, 후추로 밑간 한 한우 부채살이나 불고기를 밀가루, 달걀옷 순으로 묻혀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내기만 하면 된다. 제철 봄나물인 달래장을 곁들이면 육전을 더욱 향긋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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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최강 한파’, 농작물 언 피해·저온피해 철저 대비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일부터 주말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최강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 동해(언 피해), 농업시설물 저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농업인의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연초 한파 이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일부 작물은 생육 재개와 수분 함량이 증가한 상태라 한파가 지속될 경우, 언 피해 발생 위험이 크다. 또한, 토양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서릿발 발생과 뿌리 들림 현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아울러 농업시설물 수도 배관의 결빙·파손 위험에 대비해 계량기·배관 보온 조치를 강화하고, 이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시설작물= 열풍기 등 난방기 작동 중 과열,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를 확보한다. 보온커튼, 이중피복, 난방시설 등을 활용해 작물별 적정 최저온도를 유지하고, 낮 시간대 시설 내부 온도가 오르면 환기해 온도 편차를 줄인다. △노지 월동작물= 마늘·양파, 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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