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공연창작연구소 마주하다의 창작 연극 '지극히 평범하고 일반적인'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수봉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보통의 삶’을 꿈꾸는 청년의 시선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평범함’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는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여겨지는 경찰 공무원이 된 주인공은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점차 흔들리며, 평범함의 이면에 숨은 불안과 모순을 마주한다. 작품은 특별한 사건이 아닌 일상의 단면을 통해 지극히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무대 위에 담아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현실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김규리 예술감독은 “일반적이고 안정적이라는 기준의 이면에는 불안과 모순이 존재한다”며 “작고 평범한 희망 하나가 내일을 지탱하는 이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훈 연출은 희극과 비극이 맞닿은 무대를 통해 “결국 우리는 그저 살아갈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김규리 예술감독, 김희준 작가, 김동훈 연출이 참여했으며, 배우 김정환·김아람·박진성·김기환·김홍균·박수아·이서연 등이 출연한다. 또한 조연출 임민솔, 조명감독 채명석, 영상감독 이현호, 무대감독 이상수, 사진 공인희, 의상·소품 정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외국 국적 유아 학비 지원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관 간 지원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과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단가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 차별과 기관 쏠림 현상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위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모두 인천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의 한 축”이라며 “기관별 지원 격차로 차별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 국적 유아 지원 정책에서 나타나는 기관별 ‘온도차’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평등권 보장 취지에 따라 외국 국적 유아에게 유치원 유아학비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추가 지원 예산도 반영한 상태다. 반면, 어린이집은 인천시 소관으로 시·군·구와 공동 재원을 구성해야 하는 구조상 재정 부담을 이유로 지원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외국 국적 유아의 보육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해, 지원 확대 기조를 보인 인천시교육청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외국 국적 유아학비 지원 대상이 만 5세에서 3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일 인천시의회와 함께 남동구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우리동네 시청’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에 따라 인천시와 시의회가 함께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남동구 방문에서는 ▲중앙공원 물놀이터 조성 및 보행녹도 연결사업 ▲석촌근린공원 맨발산책로(황톳길) 조성 ▲뗏마루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사항들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이선옥·신동섭·이인교 시의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 남동구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현장 점검과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이선옥 시의원은 “중앙공원 내 물놀이터 조성 및 보행연결녹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신동섭 시의원은 “석촌근린공원에 자연친화적인 황톳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인교 시의원은 “어린이공원 노후 시설 정비와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덧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상대로 총력전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 및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인천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추진된 것으로, 시는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권역(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억 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 정착 지원(636억원) ▲인천 블록체인 글로벌 허브 조성(30억원) ▲북 소음방송 피해 지원금(6억원) ▲아암지하차도 건설(10억원) ▲글로벌 규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37억원)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15억 원) 등 7개 사업, 총 749억원 규모다. 이는 정부 제출 예산안 대비 726억 원이 증액된 수준으로, 시는 감염병 대응력 강화, 산업 경쟁력 확보, 지역 균형발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국비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인천시는 또한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 상황실’을 가동해 예산 심의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에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 관련 급여를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한 행위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집중 접수한다. 신고는 온라인, 관할 고용노동청 방문, 팩스 및 우편 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부정수급 당사자뿐 아니라 제3자의 제보도 받을 수 있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 특히 이번 기간에 자진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징수금이 면제되며, 부정수급의 중대성에 따라 형사처벌 감면이나 지급제한기간 완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제3자가 부정수급 사실을 신고해 확인될 경우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실업급여·모성보호 관련 부정수급은 연간 500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20%,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부정수급은 연간 3000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30%가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사 공동의 보험료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일 수 있도록 부정수급 예방과 자진신고 참여를 적극 당부드린다”며 “고용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용안전망을 지키는 데 최선을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국민의힘·연수구5)은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GTX-B 노선을 송도까지 직결하고 인천대교 고속도로 상부에 환승센터를 설치해 송도를 진정한 국제공항도시로 완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18세기는 항구, 19세기는 철도, 20세기는 고속도로가 도시 경쟁력의 중심이었다면 21세기는 공항이 도시 성장의 핵심 인프라”라며 “인천공항과 송도를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묶는 교통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GTX-B 노선의 송도 직결을 촉구했다. 현재 추진 중인 제2공항철도는 송도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지 않아 교통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GTX-B 청학역이 신설되면 제2공항철도와 선로를 공유해 송도까지 연장·직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송도의 급성장 중인 바이오 산업이 공항과의 접근성 부족으로 한계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대교 고속도로 상부 환승센터 설치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과거 송도 ‘투모로우시티’ 환승센터는 시간 지연 문제로 폐지됐지만, 인천대교 구간에 정류장을 설치하면 효율적인 승·하차가 가능해 공항버스 운영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재상 의원(국민의힘·강화군)은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은 연간 2000만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관광정책이 도심 지역에 집중돼 있어 강화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거점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수도였던 강화는 성곽과 사찰, 유적 등 역사자원이 풍부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강화갯벌은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 자원”이라며 “이제 인천 관광의 중심축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강화지사는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니라 지역 관광의 기획·홍보·운영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현장 중심 거점조직이 돼야 한다”며 “국립고려박물관 유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영종~강화평화대교 건설과 연계될 경우 강화는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농민·어민·축산인의 숙원인 농수산식품국 신설을 추진 중인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강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4일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돌봄 종사자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일터 중심의 건강복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빈혈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 인천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돌봄 종사자, 보건·복지 현장 근로자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은희 건협 인천지부장은 “돌봄 종사자는 사회 돌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만큼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종사자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재생에너지 시설의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부서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해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설비 운전 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모든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선으로 부서별로 중복 작성되던 자료가 통합 관리돼 이중업무가 줄고, 현장과 중앙 간 정보 공유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돼 시설 운영의 신속성과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아울러 ‘자원·에너지화시설 데이터기반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품질 검증, 표준 분석모델 발굴, 공공데이
인천시의회 허식 의원이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통해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최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 서민과 청년이 스스로 조합을 구성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일부 부적정 운영 사례로 부정적 인식이 있지만, 여전히 유효한 주택공급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천시에는 32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있으나 이 중 24개가 조합 설립 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과도한 규제 탓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 자격 요건 완화 ▲토지 확보 기준 완화 ▲공사비 검증제 도입 등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사업 대상지 내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도 조합원 자격을 부여해 토지 확보를 원활히 해야 한다”며 “노후 주택 정비와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조합 설립에 필요한 토지 확보 기준은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 사용권과 15% 이상 소유권을 확보해야 하며, 사업계획승인을 위해서는 95%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중앙정부에 집중된 행정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자치행정권을 헌법에 명문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지방분권 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본회의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방이 주체가 되는 분권형 국가 실현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단계적 지방 이양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추진 ▲중앙집권적 행정 구조의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방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국가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 지방의회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대통령실,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인천시 등 관계 기관에 결의안을 전달하고, 제도 개선과 헌법 개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해권 의장은 “지방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28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나선다.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성장기 아동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는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며, 아동들이 집과 센터에서도 꾸준히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에는 예방 진료 서비스인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와 스케일링도 연계해,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아동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구강건강 관리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학생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주민 체감형 안전 행정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4기, 올해 15기 등 총 29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보행로를 가로막거나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을 제거, 통학로 보행 공간을 평균 0.6m(약 20%)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한국전력과 통신사(KT, SKT, LGU+)와 협력 체계를 구축, 전신주는 한전 100%, 통신주는 해당 통신사 부담, KT는 구와 50대50 분담 방식으로 진행하며 효율적 민관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와 민관 협력을 통해 미추홀구 전역의 전신·통신주 정비를 지속 추진,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통학로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과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미추홀구의 선제적 안전 행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새롭게 출범하는 검단구의 시작을 알리고 임시청사 안전 준공을 기원하는 ‘검단구 주민소통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요기조기 음악회의 흥겨운 오프닝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모경종 국회의원, 하병필 행정부시장 등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검단구의 힘찬 비상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터치버튼 세리머니에 주민과 내빈이 함께 참여해 임시청사의 착공을 축하하고, 검단구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소망을 담은 영상 편지를 상영하며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함께 모여 검단구의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검단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차질 없는 검단구 출범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 사업 공모에서 강화군 선두항과 중구 예단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40억원을 확보하게 된 인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지역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신활력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어촌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해양관광과 어촌체험 등 복합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어촌”을 실현하고, 해양도시 인천의 균형발전과 해양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선두항은 ‘어업안전 지키고 청정환경 가꾸는 어촌 경제의 중심 선두권역’을 비전으로 ▲어판장 노후시설 정비 ▲덕장 조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중구 예단포항은 ‘도시와 어촌다움의 공존으로 삶과 쉼을 품은 예단포항’을 비전으로 ▲예단포 도어민 이음 스테이션 조성 ▲어구적치장 정비 ▲예단포항 경관 회복 등을 목표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사업 선정으로 선두항과 예단포항이 단순한 어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