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지점장 김윤익)이 미추홀구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신보 남부지점은 지난 28일 ‘미추홀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협의회’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신보 남부지점이 주도해 구성한 민·공 협력 네트워크로, 자치구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정책 개발과 상권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정책·판로·교육 등 비금융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남부센터, 미추홀구 소상공인연합회, 신기시장·용현시장 상인회, 농협·신한·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정례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생존력 강화 및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윤익 인천신보 남부지점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금융지원과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 지
인천시가 올해 8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출생 문제 대응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의 올해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 내 서울(9.3%), 경기(7.6%)를 앞서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인천은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다른 지역과 달리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하며 출산율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시민의 삶의 현장에 귀 기울이며 부족한 서비스 틈새를 메우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이 국가 핵심 저출생 대응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신에서 출산·양육까지 전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출산 장려 효과를 내고 있다.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사업을 기반으로, 집드림·차비드림·이어드림·맺어드림·길러드림 등 총 6종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정책들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플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29일 재능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뇌파와 맥파를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 빈혈 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안내해 질병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은희 건협 인천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청년층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25년도 구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비롯해, ▲인천시 중구 어린이 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1건과 ▲인천시 중구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4건 등 총 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동준 의원은 내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일명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손은비 의원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안정적 운행을 통해 주민 이동권을 보장할 것을 건의하며, 월요일 및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상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구정 전반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례 심사와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지난 28일 지역 내 해양수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기능 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 해양수산 건설현장 안전·반부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항만과 어항 등 총 12개 건설현장의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와 발주청 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현장별 안전과 청렴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안전관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실무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허중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안전과 청렴 의식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수산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 건설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9일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민간소각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조치로,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마련됐다. 서구는 기존 수도권매립지로 보내던 생활폐기물을 공공 소각 및 재활용 처리로 전환하고, 공공 처리 시설에서 초과 발생하는 폐기물은 지역 내 민간소각장 3곳을 활용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지키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민간소각장과의 협력으로 공공 처리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서구는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주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순창군은 30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 옥광밤·눈꽃복숭아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품질을 직접 알렸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조합장과 농협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장에서는 옥광밤과 눈꽃복숭아를 활용한 시식 행사가 진행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복숭아와 달밤떡, 건고추, 생강 등으로 구성된 ‘순창의 맛’ 패키지가 방문객들에게 증정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한여름에만 볼 수 있었던 복숭아가 가을에도 나와 신기하다”, “순창 농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대형 현수막과 X배너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현장 시식과 설명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진행함으로써 순창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순창 우수 농산물을 직접 알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순창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5 INDEF)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 그리고 사람(AI, 디자인으로 만나다)’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창의적 감성이 만나는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개막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창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디자인 관련 산·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디자인기업관 ▲인천디자인지원센터관 ▲예비디자이너전 ▲국제교류전 등으로 구성돼 인천의 산업디자인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추진한 AI·로봇·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분야의 디자인 개발 사례와 함께, 우수 공예작품,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결과물, 해외 디자이너 교류 작품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TP 관계자는 “AI 시대에도 디자인의 출발점은 인간의 감성과 철학”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이 기술과 예술,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전력망 접속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속도를 높이는 전력망 확충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3법은 ▲전기사업법 ▲전원개발촉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일부개정으로 구성되며, 재생에너지 공동접속설비 건설 사업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기간 전력망 사업에 민간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가 늘면서 여러 발전 사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송·배전 접속설비(공동접속설비) 건설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현행 전기사업법상 관련 사업 유형이 없어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에도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 개정 전기사업법은 재생에너지공동접속설비건설사업을 신설해 SPC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은 이들 사업자에게 전원개발사업자 지위를 부여해 사업 추진 권한을 확보하도록 했다. 허 의원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증가로 개별 접속설비 건설의 비효율이 심각하다”며 “공동접속설비 법적 근거 마련으로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전력망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올해 10월 인천공항세관인으로 김용기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국제우편물 X-Ray를 정밀 판독해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0.8kg, 케타민 1.73kg, MDMA 1.68kg 등 총 24.21kg의 마약류를 적발했다. 평소 적발 사례를 분석하고 정밀검사팀과 소통하며 대규모 마약류 단속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세관은 각 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발표했다. 특수통관 분야에는 중국산 은을 부당하게 임가공 감면 적용받은 사례를 적발해 누락세액 1억 2000만원을 징수한 박은미 주무관이 선정됐다. 여행자통관 분야에는 신발 속 금괴 2점(574.77g)을 적발한 김상훈 주무관, 조사 분야에는 미국 고관세 회피를 위해 귀금속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7개 업체를 적발한 지종운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10월 업무우수자로는 APEC 대비 도검류 등 안보위해물품 적발에 기여한 김미경 주무관, 항공보안용품 하역 신고 내역 점검으로 감시공백을 최소화한 이경란 주무관, 여행자 수하물에서 메트암페타민 18.75kg을 적발한 노수경 주무관, 케타민 1.22kg을 적발한 조혜미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3분기 BEST TEAM으로는 폭염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청렴·인권경영체계를 공식 인증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용인도시공사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갱신과 HRMS(인권경영시스템) 신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 표준으로,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예방·대응하는 체계를 규정한 제도다. HRMS는 조직의 인권정책 수립부터 위험평가, 구제 절차, 공급망 관리, 정보공개 등 전 과정에서의 인권 존중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 리스크 사전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인권영향 식별 및 완화, 공급망 전반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고 및 구제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 상시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의 책임경영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ISO 37001 갱신과 HRMS 신규 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청렴·인권 중심 경영의 실질
예술과 골프가 어우러지는 가을, 경기 연천의 청정 자연 속 골프장에서 미술 전시가 열린다. 피움갤러리(대표 박영주)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자유로CC에서 미술전시회 ‘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백학이 노니는 청정 골프장으로 불리는 자유로CC는 맑은 자연과 탁 트인 풍경으로 수도권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27홀 퍼블릭 코스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자연, 그리고 라운드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라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INAS 인천아트쇼의 감동을 이어가는 기획으로, 피움갤러리가 자유로CC의 협찬을 받아 마련했다. 박영주 피움갤러리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리운 이들과 스쳐간 인연들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예술가들의 따뜻한 안부와 감사를 작품 속에 담았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진도 화려하다. 조선시대 마지막 도화서 화원 심전 안중식의 '웅시도'를 비롯해, 물방울 회화의 거장 김창열, 묘법 시리즈로 유명한 박서보, ‘카르마(Karma)’로 알려진 최영욱, 현대미술의 대가 데이비드 호크니, 감성적 드로잉으로 사랑받는 일본 작가 아야코 록카쿠, 그리고 ‘봄 시
인천중구의회 손은비 의원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상시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열린 제328회 인천중구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용유역을 오가는 자기부상열차가 월요일과 출퇴근 시간대에도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약 3년 3개월간 중단됐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지난 17일 관광·체험용 궤도시설로 운행을 재개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현재의 운행 방식은 주민 교통 편의보다는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돼 지역민들이 실망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지만, 월요일과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되지 않아 사실상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상황”이라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용유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의원은 “자기부상열차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 인프라로,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
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30일 의회 소회의장에서 올해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방지 및 청렴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한창한·윤효화·강후공·김광호 의원 등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박연정 전문강사가 맡아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방지 등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주요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한 부패 유형 분석과 예방 방안도 함께 다뤄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을 마친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을 통해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청렴한 행정문화를 정착시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다음 달 7일 배순태 선장과 동해호의 대한민국 최초 세계일주항해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주최하고 ㈜흥해가 주관하며, 한국해기사협회·한국도선사협회·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국적선 최초로 세계일주항해를 완수한 고(故) 배순태 선장의 항적을 복원하고, 그 역사적 의미와 해양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1950년대 초,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시기에도 대한민국은 바다에서 희망을 찾았다. 그 중심에는 태극기를 단 국적선 ‘동해호’와 이를 이끈 배순태 선장이 있었다. 배 선장은 1953년 대한민국 선장으로는 처음으로 5년 6개월에 걸쳐 세계 각지를 항해하며 국적선의 첫 세계일주 역사를 써 내려갔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성준 국립한국해양대 교수가 ‘배순태 선장과 동해호의 세계일주항해 연구’를, 전준수 서강대 명예교수가 ‘해봉 배순태 선장의 도전과 바람직한 해양지도자상’을,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가 ‘해양문화유산으로서 항로의 보존과 계승’을 각각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연구 성과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