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대형 수소버스를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인프라가 구축되며, 공항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스 차고지에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액화수소충전소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20㎏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로,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을 갖췄다. 공항 셔틀버스와 리무진 등 대형 차량 운행이 집중되는 공항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추진된 수소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비 70억 원과 시비 30억 원, 민간사업자 투자 42억 9천만 원 등 총 142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충전소는 인천 지역에 구축된 16번째 수소충전소이자, 공항 내 세 번째 수소충전소다. 인천국제공항 셔틀버스와 업무용 차량은 물론, 전국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와 일반 승용차까지 이용할 수 있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이사장 박봉규)이 22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6년 신년회 겸 제50회 서밋포럼’이 국내 주요 기업·기관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한국디지털혁신협회장)의 특별 강연이었다. 주 교수는 ‘CES 2026의 시사점과 AI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에서 확인된 글로벌 산업 지형의 변화와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미·중 패권 경쟁이 더욱 첨예해지는 가운데, 양국 모두가 필요로 하는 ‘길목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AI 기술 혁신과 지정학적 전략, 목적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기업과 국가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 교수는 CES 2026의 주요 흐름으로 ▲AI 기술의 전면화 ▲기업 간 협력의 일상화 ▲지정학과 기술 전략의 결합을 꼽았다. 그는 “이번 CES에서 기조연설과 주요 전시는 예외 없이 협력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며 “단독 플레이 시대는 끝났고, 협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구조로 완전히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강연은 참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올해년도 제1차 전국 공항세관 기관장 협의체 회의를 열고,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공항세관 간 공조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주요 공항세관 기관장이 참석해 관세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공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행자 마약 밀반입 적발 사례와 동향을 세관별로 공유하고, 각 공항세관의 마약 단속 계획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인천공항 단속 강화에 따른 지방공항 우회 반입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마약 단속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마약 검사 노하우 공유 ▲여행자 통관 분야 직원의 세관 간 상호 교류 근무 ▲단속 기법 표준화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단속 정보와 인력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공항 간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관한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최근 인천공항의 마약류 단속 강화로 발생할 수 있는 풍선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아프리카에서 펼친 해외봉사 활동으로 현지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공식 표창을 받았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인천지부는 굿뉴스코 24기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정시은 씨와 유한대학교 방송미디어과 배성희 씨가 해외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 정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시은 씨는 지난해 짐바브웨에서 약 1년간 교육·문화·행정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교육부 장관과 기술감사개발부 장관, 행정부 부장관을 비롯해 무타레시·마론데라시·하라레시 등 주요 도시 시장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말라위에서 활동한 배성희 씨 역시 청소년 교육 및 지역사회 지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말라위 청소년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정시은 씨는 “짐바브웨에서 한 학기 동안 주말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며 “매주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설립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 속에서도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진심으로 현지 사회와 소통하며 봉사한 결과가 정부 차원의 공식 인정으로 이어졌다”며 “이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비해 상부 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상부 도로와 주변 공간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로 산업화 시기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후 도시 확장과 교통량 증가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구조가 고착되면서 지역 간 단절과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유발해 왔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기능 재편과 도시 구조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청라1동에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3,780억 원에 달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이에 발맞춰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해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고, 3월 착수를 목표로 향후 2년간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고속도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대규모 위조 명품을 유통하며 수백억 원대 범죄수익을 챙긴 조직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정품 시가 1천200억 원 상당의 위조 상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범죄수익 165억 원을 은닉·세탁한 혐의로 총책 A씨(40대)를 관세법·상표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공범 3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세관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가방·의류·신발 등 위조 상품 7만7천여 점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뒤, 이를 타인 명의 계좌로 분산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이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고급 아파트와 호텔 2채, 스포츠카 등 시가 80억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취했다. 이번 수사는 과거 대형 위조 상품 밀수 사건에서 확보한 국내 배송 리스트를 토대로 추가 범행 가능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단서가 포착되며 시작됐다. 세관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 실태를 추적한 뒤 위장 구매를 통해 판매 상품이 위조품임을 확인했고, 금융계좌 분석과 사업장 압수수색 등 전방위 수사를 통해 조직 전모를 밝혀냈다. 수사 결과, 이들은 경영지원팀·무역팀·상품기획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인천시 중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 점검과 향후 시행 방향 논의에 나섰다. 인천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전문가와 산업안전 보건관리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26년도 시행계획(안)과 2025년도 시행 결과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중구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지역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목표로 수립됐다. 중구보건소는 ‘건강채움 마음피움 행복중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현황과 주민 건강지표를 분석해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며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8기 중장기계획의 대표 성과지표를 비롯해 3차년도인 지난해 시행 결과와 4차년도인 올해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업무 조정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심의가 이뤄졌으며, 위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7월 제물포구와 영종구 출범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민관 보건의료 인프라 활용 방안과 대응 전
인천시가 장애인 생활체육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거두며 ‘포용적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실시한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성과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 특·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년도 종합 4위(광역시 2위)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결과로,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생활 속 체육 복지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단기적 이벤트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참여 확대와 제도 정비를 병행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연결됐다.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성과 평가는 연중 현장평가를 비롯해 참여자 만족도, 사업 성과, 정책 반영도, 행정 운영 역량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전국 17개 시·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경우 추가 기금 지원과 해외 선진지 견학 기회가 제공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도 뒤따른다. 인천시는 그간 장애 유형과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기반 생활체육 교실 운영, 전문 지도자 배치,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속 체육 참
사단법인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와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6일,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찾아 ‘미용봉사 및 청춘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역사회 문화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용사 3명과 공연팀 15명이 참여해 전 과정이 순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발달장애인과 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센터 로비에서는 미용봉사가, 다목적실에서는 문화공연이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1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이어 열린 청춘 토크콘서트는 코믹댄스와 노래교실, 클래식 특별공연, 토크 순으로 구성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 8명이 참여한 클래식 공연은 동요와 가곡,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주안동)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어 즐거웠고, 합창단의 공연이 특히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 역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6일,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 특화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PLC를 활용한 스마트팜’ 과정은 만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17명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해당 과정은 농업과 자동제어 기술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중장년층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총 120시간 과정으로 ▲스마트팜 작물 재배 및 환경 관리 ▲시스템 운용 및 제어 ▲파종 및 생육 관리 등 ICT 및 자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PLC를 활용한 자동제어 실습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과정이 중장년층에게 스마트 농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무 전환, 창업까지 폭넓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