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라 센(Lá Sen)’이 베트남 컨템포러리 다이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제된 디너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변화는 베트남 요리를 새롭게 재해석하기보다, 전통을 중심에 두고 정밀한 기술과 존중, 그리고 장인정신을 통해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라 센의 새로운 다이닝 콘셉트는 지역 고유의 레시피와 오랜 시간 축적된 조리 기법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현대적인 조리 기술과 절제된 플레이팅으로 풀어낸다. 이에 전통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정교한 구성과 미학을 더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괄 셰프 히스 고든(Heath Gordon)은 “베트남은 세대를 거쳐 축적된 지식이 만들어낸 풍부한 미식 문화를 지니고 있다”며 “모든 요리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의 균형이라는 ‘맛의 기억’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현대적인 플레이팅과 구성은 이러한 본연의 맛을 강화하고 보존하거나 섬세함을 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베트남의 전통적인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요리는 메뉴에 올리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라 센의 요리는 베트남 중부 해안의 자연 환경과 식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석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바다와 정원, 그
SK그룹의 중간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가 자회사 배당금을 기반으로 한 고배당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당 자금의 상당 부분이 오너 일가에게 귀속되는 구조를 두고 시장의 비판적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주사를 거쳐 대주주에게 배당이 집중되는 수직계열화된 수익 구조가 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및 지배구조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2.7%에 달하며, 최창원 부회장을 필두로 한 오너 일가가 사실상 경영권 전반을 안정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결산 기준 총 276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 중 약 146억 2000만 원이 오너 일가 및 특수관계인 13명에게 돌아간 것으로 추산되면서, 계열사 실적이 지주사를 거쳐 대주주의 사익으로 연결되는 ‘배당 순환 구조’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SK디스커버리는 현재 SK케미칼, SK가스, SK플라즈마 등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대거 보유하며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제는 지주사의 주요 수익원인 자회사 배당금이 주주환원이라는 명목하에 지급되지만, 정작 지분 절반 이상을 가진 오너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
임옥주 국민의힘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영종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임 후보는 지난 25일 인천 중구 자연대로 일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은 지지자와 주민들로 붐비며 영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임 후보는 인사말에서 “영종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사람이 머무르고 삶이 이어지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중심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역 밀착형 의정 활동 의지를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12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종합병원 및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종합예술회관 조성, 공항형 프리미엄 복합몰 유치,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청년 창업 지원 확대, 교통 인프라 혁신, 친수공간 개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항이 국가의 핵심 자산이라면 그 성과는 지역 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 관련 선물을 고려하는 자녀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두드림의 여성 갱년기 토탈케어 브랜드 ‘리피어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한 특별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리피어라 본품 증정 혜택과 더불어, 중년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사은 제품들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효소 보유량이 줄어들고 식후 소화가 예전 같지 않은 부모님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갱년기 건강은 물론 소화 기능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됐다. 리피어라는 식품의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엉겅퀴등복합추출물(MS-10)을 주원료로 하며, 엉겅퀴등복합추출물(MS-10)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면홍조, 불면증, 피로감, 관절 및 근육통 등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 원료라고 전했다. 또한, 엉겅퀴등복합추출물 외에도 락티움, 은행잎추출물 등 총 14종의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국내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중 최다 수준인 21종의 기능성을 구현했고, 갱년기 전반의 건강은 물론 일상 속 컨디션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가 2025년 글로벌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Intelvid가 발표한 자료에 의거 ‘한국’으로의 수출액 기준 칠레 와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비냐 콘차이토로가 그동안 프리미엄 및 상위 등급 브랜드의 비중을 꾸준히 높이며 주력해 온 결과로, 이 같은 전략으로 프리미엄 및 상위 등급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2020년 69%에서 2025년 75%로 크게 높아졌다. 그 중심에 있는 아이콘 와인 ‘돈 멜초(Don Melchor)’는 와인 스펙테이터 1위에 빛나는 2021년 빈티지와 ‘김환기 에디션’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 국내 와인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최초로 200만 병 판매를 돌파한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도 지난 한해 매출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와인’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에서 설 명절을 겨냥해 선보인 ‘디아블로 도깨비 말띠 에디션’은 출시 한 달여 만에 12만 병 이상 판매됐으며, GS25 내 말띠 에디션 상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돋보였다. 국제
인천시 주차정책이 단순한 공급 확대 중심에서 벗어나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책으로 전환이 추진된다. 인천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주차 개방·공유 중심의 인천시 주차정책 발전방향 수립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주차공간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물리적 주차공간 확충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해 개방, 정보화, 공유로 이어지는 구조적 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차수급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인천시 주차구역을 유형화하고, 개방·공유 정책의 우선 대상지를 도출했다. 아울러 정책 추진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도 마련됐다. 초기 개방 촉진기를 시작으로 공유 기반 형성기, 공유 활성화기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통해 점진적인 정책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는 인천시 주차정책의 미래 비전으로 ‘개방과 공유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 주차 도시 인천’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정책체계 재정립, 제도 및 법적 기반 강화, 거버넌스 구조 개선, 성과연동형 인센티브 설계, 통합 플랫폼 구축, 브랜딩 및 인식 개선 전략 등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지난 24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공원에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의료비 지원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억3000만 원이며, 사업 운영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치료비와 수술비, 검사비, 약제비 등 의료비 전반이 포함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보호시설 거주 아동과 결연을 맺는 ‘하늘반창고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치료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 17개 병·의료기관과 188개 아동양육시설이 참여하며, 오는 11월 13일까지 수행기관으로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
인천 개항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과 참여로 채워지는 ‘어린이 세상’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권리 존중과 참여 확대를 위한 기념행사를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구 북성동 1883 개항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인천, 권리를 누리는 어린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시민 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해양경찰악대와 어린이 치어리딩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과 아동대표 선언문 낭독이 진행되며, 어린이 권리와 참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마술, 비누방울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고, 소원풍선 날리기와 제기차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현장에는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반영한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놀이여가존에서는 페이스페이팅과 에어바운스 등 놀
베트남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viation Joint Stock Company, HOSE: VJC)이 2026년 정기 주주총회(AGM)를 개최하고 글로벌 비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식 배당 30% 지급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신규 이사회 구성원 2인을 선임했다. 비엣젯항공은 성장과 효율, 확장과 재무 건전성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비엣젯항공은 2025년 한 해 동안 긍정적인 경영 성과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총 135대의 항공기를 운용했으며, 이 중 101대를 베트남에 기반으로 두고 254개 노선을 운영했다. 연간 운항 횟수는 15만 3,000편을 넘어섰고, 약 2,82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재무 성과도 개선됐다. 연결 기준 매출은 82조 930억 동(약 4조 5,000억 원), 세후이익은 2조 1,230억 동(약 1,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2% 증가했다. 이는 연간 목표 대비 120%를 달성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직·간접 세금 및 수수료 납부액은 10조 5,370억 동(약 5,800억 원)에 달했다.
통장압류는 채권자가 법원에 예금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등을 신청해 채무자 명의 계좌의 예금채권을 묶는 절차다. 2026년 2월 1일부터 개정 민사집행법과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채무자의 기본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생계비계좌’ 제도가 도입됐고, 압류가 금지되는 생계비와 예금의 기준도 종전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됐다. 통장압류 통지를 받았다고 해서 계좌에 있는 금액 전부가 곧바로 집행되는 구조는 아니라는 의미다. 핵심은 어떤 금원이 압류 대상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어떤 금원이 법적으로 보호되는지를 구별하는 데 있다. 현행 민사집행법은 생계비계좌에 예치된 예금은 압류할 수 없도록 했고, 그 밖의 일반 예금도 개인별 잔액 250만원 이하 범위에서는 압류가 금지되도록 정하고 있다. 또 급여채권 역시 전액이 압류되는 구조는 아니다. 일정 범위의 급여는 최저생계 유지를 위해 법적으로 압류가 제한되고, 그 범위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집행이 이루어진다. 결국 채권자가 통장 압류를 진행했다고 해서 급여통장이나 생활비 계좌 전체가 항상 그대로 비워지는 것은 아니며, 법에서 정한 보호 범위에 따라 실제 집행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최병준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