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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구제역 바이러스 제어’ 항바이러스제 개발 단초 기틀 마련

검역본부, 구제역 바이러스 선천면역 회피기전 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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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9일 구제역 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구제역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에서 나타나는 선천면역 반응을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는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 입자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세포 내 선천면역 반응에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상세한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세포내 선천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수용체 단백질(MDA5)*을 분해시킨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가 선천면역 반응을 회피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밝힌 것이다.

 

 

그간 MDA5 단백질이 구제역바이러스의 선천면역 회피기전에 관여한다고는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그 작용기전을 실험적으로 구명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국제학술지(Cells) 온라인 최신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밝혀진 기전을 바탕으로 단백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단백분해효소가 표적으로 하는 MDA5 단백질과의 결합을 조절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에 새롭게 밝힌 구제역바이러스의 세포내 선천면역 회피기전은 국산화향후에 구제역바이러스 제어기술 개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구제역 예방을 위한 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여러 가지 원천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궁극적으로는 국가방역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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