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낙농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기후학자 협회 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AASC) , 강수량이 평년대비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가뭄이 더욱 심화 되었고 평년보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6월 중순 이후로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낙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직접 사료를 재배하는 낙농가들의 경우 사료작물 재배를 마쳤으나, 비가 오지 않아 토양 수분이 부족해 발아조차 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극심한 가뭄으로 불거진 곡물 파동을 상기하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심화될 경우 사료가격 상승으로 캐나다에서 알팔파를 구입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름 내내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낙농업계는 물론 농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비가 오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출처 : dairyherd.com,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