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양실조 어린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세계 최대 유가공조합인 FrieslandCampina가 2019년과 2021년 2년에 걸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및 베트남의 도시 및 지방, 지역 보건센터 등의 14,0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과체중 및 비만 문제와 더불어 영양 부족 및 미량 영양소 결핍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대부분이 일일 유제품 섭취 권장량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칼슘 및 비타민 D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하루 2회 유제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으나 어린이 4명 중 1명이 일주일에 5회 미만 100㎖ 이하의 유제품을 섭취하며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체관계자는 영양 부족은 빈혈과 철분 결핍으로 이어지며 어린이의 발육부진을 초래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하는데 도움이 되는 저렴하며 질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nst.com.my, 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