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식품분야의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클러스터의 선도기업인 ㈜풀무원(총괄CEO 이효율)과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식품산업 제조혁신 모델 구축 ▲우수사례 벤치마킹 협조 ▲상호 간 홍보 활동 강화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HACCP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추진하는 식품분야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게 된 ㈜풀무원은 지능형 공장운영과 원재료 관리 앱 개발 등 디지털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의 선도기업으로서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 총 14개 업체로 구성된 디지털 클러스터 참여업체간의 네트워크를 총괄하여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식품분야 디지털 뉴딜의 성공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 클러스터를 통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을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업체 간 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의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이 추진하고 있는 식품분야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진행하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이하, 스마트HACCP) 도입을 핵심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지난 7월 풀무원 중심의 디지털 클러스터 참여업체 평가 및 선정을 완료하고, 스마트HACCP 운영을 위한 자동화 장비 및 솔루션 제공을 위해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클러스터 참여업체간 제조·납품·제고 등의 정보를 공유·통합 관리해 시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유통 판로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