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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김영재 식품진흥원장 “디지털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

취임하자 마자 기능성식품·HMR 등 미래유망식품 대응방안 마련
HMR기술지원센터·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 등 기업 성장동력 확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내 식품산업의 혁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이사장은 작년 3월 취임하자마자 식품산업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능성식품, HMR 등 미래유망 식품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HMR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연중 안정적 원재료 중계·공급을 위한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를 지난해 12월 준공하는 등 기업지원 신규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21.3)받고 최초로 8개 기업 27개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했다.

 

또한, 산업단지 분양률의 발목을 잡고 있던 기업유치 성과 제고를 위해 정부·지자체와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하여 취임 전 ‘20년 말 산업단지 분양율 49%에서 1년이 지난 현재 70% 수준으로 높였으며 천일식품, 아하식품, FB홀딩스(선키스트) 등 국내 경쟁력 있는 앵커기업을 유치하여 ‘22년 현재 117개사가 입주 계약을 완료하고 이 중 79개사(68%)가 착·준공했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생 플랫폼 구축과 온라인 식품대전 개최, 라이브커머스 등 입주기업의 판로확보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창업교육, 시제품제작, 투자연계 등을 통해 81건의 창업과 사업화 성과를 냈으며, 식품 실무교육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장비 실습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하여 905명을 지원했다.

 

최근 식품진흥원의 ‘농식품 상품화 자원 통합공유 플랫폼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3대 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기반이 취약한 식품산업 전반에 산재한 정보를 통합하여 R&D기술, 인프라 공유, 생산·인력중개 등 산학연 연계 쌍방향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23년까지 식품진흥원의 12개 기업지원시설이 모두 구축예정으로 시설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조성목적에 부합하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라면서 “물리적으로 집적화된 산업단지를 넘어 디지털 기반 산학연 플랫폼으로 고도화하여 식품산업 관련 자원과 정보가 모이는 디지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2단계 사업과 푸드파크 사업도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전체면적 232만㎡ 중 실제 입주할 수 있는 면적은 34만㎡로 전체면적 15% 수준밖에 남지 않아 국내 경쟁력 있는 식품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어도 분양할 수 있는 면적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면서 ”20대 대선 여야공약에 2단계 사업이 포함된 만큼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여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식품산업 관계자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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