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13일~15일까지 열리는 ‘2022 국제종자박람회’에 참여할 종자, 육묘, 농자재, 농기계 기업 등 종자산업 관련 전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국제종자박람회는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지원 프로그램 확대, 전시포·전시관 일원화를 통한 품종홍보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종자기업 및 전후방 기업 80개사가 참여했다. 개최 기간 동안 온라인 가상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품종과 제품을 전시했으며, 국내 종자산업 홍보 및 해외수출계약을 지원했다.
국제종자박람회는 ‘품종 전시포’를 운영하여 해외바이어 및 농업인이 현장에서 직접 연구·개발된 품종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B2B·B2C 상담, 수출계약 연계도 가능하다.
이번 참가기업 전시부스 모집은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육묘, 육종기술(R&D 포함), 농자재, 농기계 등 종자산업 및 종자산업 전후방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5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E-mail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된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2022 국제종자박람회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참가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고, 종자 수출을 통해 종자산업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홍보전시관, 품종전시포, 수출상담회장 및 부대행사를 알차게 준비하여, 성공적인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업과 육종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