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최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참여 농가수는 2023년 12월 기준 9,085호, 전년 대비 12% 상승 등 지속적으로 참여농가가 확대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농진원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기관으로서 저탄소 인증 심사·심의 지원 및 저탄소 농산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이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저탄소 인증 사업의 확대를 위한 제도적·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자치도 내 저탄소 인증 취득 희망 농가 발굴 및 인증신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 분야 전반에 대한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는 관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도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활성화됨으로써 그린 농생명도시 브랜드의 선점을 꾀하고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사업은 저탄소 농업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농식품부, 전북자치도와 함께 더 많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