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겨울,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 예방을 목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였던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이 정례화되어 올해로 벌써 4년째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안일한 대처가 전국 오리농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매년 전국의 30% 이상의 오리 입식을 금지하여 AI를 예방하려는 농식품부의 사육제한 정책은 오리농가 및 계열업체에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으므로 현실성 있는 지원기준 마련과 함께 AI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협회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8년 3월 17일 이후 국내 가금농가 및 철새에서 AI 발생이 단 한건도 없는 상황에서 마치 당연하듯이 정례화되고 있는 정부의 사육제한 방침에 거부 의사를 밝히며 “더이상 동참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오리협회는 “농식품부가 지난 5일 발표한 가축 사육제한 추진방안 상의 육용오리 및 종란 폐기 보상단가가 매우 비현실적이어서 전년도 수준으로 조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안에 따르면 육용오리 보상단가의 경우 전년도 873원보다
한우고기 수출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상용화에 성공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약 2년간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 결과, 한우고기의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출 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우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민족 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사육두수의 증가와 해외 소고기 수입량 증가 등 국내외 시장경제의 영향으로 한우고기의 수출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 현재 한우고기 수출이 가능한 국가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이며, 홍콩시장을 주력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나, 홍콩 수출 물량이 최근 들어 감소 추세(2017년 57,061kg, 2018년 52,896kg, 2019년 48,506kg)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감소 추세의 원인으로 스펙 불균일, 패키징 및 드립발생 등 품질관리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관 연구기관인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9-Layer 진공수축 필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세계적으로 언택트 식문화가 확산 중인 가운데 한국산 표고버섯이 중동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시장에 최초로 진출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5일부터 중동 최대 밀키트업체 ‘헬로우셰프’에서 한국산 표고버섯을 활용한 한식요리 2종류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런칭된 한식요리는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이며, 각각의 레시피 동영상을 15일과 22일에 나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헬로우셰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한국산 버섯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월에는 현지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한국 버섯의 불모지인 중동 진출을 위해 타국산 버섯 진출현황 및 한국산 수출유망 버섯 시장조사, 버섯 전문 수입바이어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한국 표고버섯의 고유한 향을 낯설어하는 바이어를 지속 설득하며 품질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결국 밀키트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헬로우셰프’는 전세계 유명 요리들의 레시피를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각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손질된 재료를 배달해주는 프리미엄 밀키트 전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12일 월요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도드람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고신선한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소비자 대상의 사전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돈육부문 타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한돈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국내산 돼지고기 위상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언론보도를 통한 브랜드 기초 자료조사를 기준으로 후보 브랜드를 정한 후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하여 불철주야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방역 관계자들과 차단방역 대책을 논의하며,“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금번처럼 추가 발생이 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고, “농협 방역역량을 총동원하여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금번 재발한 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경기, 강원 북부지역 358호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17천5백포를 지원했으며, 발생지역 공동방제단 방역 소독활동을 기존 주 1회에서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광역방제기 3대(화천2, 포천1)를 추가 배치하여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축산농가 방역수칙 지도와 야생멧돼지 접촉자제 홍보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8일부터 전국 109개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의 에그투게더 참여 공약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는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제자, 옥한흠’, ‘잊혀진 가방’을 연출한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소비홍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주)손바닥미디어가 투자했다.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를 연출한 김상철 감독은 영화 누적관람객 10만 명 돌파 공약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부활의 상징인 계란으로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기부하는 계란은 초란으로 전달할 예정인데, 부활의 첫 열매가 예수님이듯, 계란 농가의 첫 열매는 초란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계란기부운동으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작년부터 시작된 사회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계란은 작은 알 속에
신속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차량 소독시스템이 개발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소독폐수에 의한 환경오염도 저감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축산차량 소독 신기술이 개발되어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효능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방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은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므로, 발생 예방과 전파 방지가 중요하다. 특히, 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은 축산차량이 농장을 교차 방문할 경우 병원균 및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이동 차량의 철저한 소독이야말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핵심적인 사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축산차량을 통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역별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그러나 거점소독시설에 진입하는 축산 차량은 외부 오염의 우려가 높고 차량 당 충분한 소독시간이 확보되지 않아 완벽한 소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2016년부터 3년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 및 선진화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상생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조기에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화된 농업시스템 구축과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변화 실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농협중앙회와 강원도는 현재 운영중인 강원도농산물수급안정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기능 보완을 통해 안정적인 농축산물 판로 확보와 산지 생산자조직(공선·공동 출하회 등) 육성을 확대하는 등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춘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과 수도권 강원 농축산물 특판행사 정례화 및 도시·농촌 농협간 농축산물 직거래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을 협약내용에 담았다. 이 밖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설치하여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농업인력 수급안정에 공동 대응키로 하고, 강원 관내 수출농협 육성을 통한 강원 농산물 수출확대 추진 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이번
송아지 입식의향의 감소세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며, 앞으로 송아지 가격은 본격적으로 하락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소도태가 꾸준히 늘어 도축률 상승세가 예상된다. 8일 GS&J 한우동향에 따르면 한우 도축두수가 8월에 전년 동월보다 31%나 감소하였으나, 이는 작년 추석이 9월이어서 8월 도축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향후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수소 사육두수가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하므로 10월경부터 도축두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5월에 kg당 2만 원을 돌파한 후 6월에는 상승세가 주춤하였으나 다시 상승하여 8월에 2만 616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9월에는 2만204원으로 낮아져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암송아지 가격은 6월 이후 하향세를 보인 반면 수송아지 가격은 8월까지 상승하였으나 9월에는 수송아지 가격도 하락하여 암수 평균 400만 원으로 낮아졌다. 송아지 생산두수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송아지 가격은 본격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도매가격과 송아지 가격을 이용하여 추정한 송아지 가격 배율이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단기적인 등락은 있으나 작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선도농업인의 영농기술을 후발농업인에게 확대 전수하기 위해 현장실습교육(WPL)장을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8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현재 현장실습교육장은 총 122개소(총 44개 품목)로 올해 농업, 축산 2개 분야의 교육장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서면심사 → 역량평가 → 현장평가 → 최종심의 4단계를 거쳐 현장교수의 품목 전문성과 선진 영농 경영기법의 전수의지 및 강의역량, 즉시 운영 가능한 실습시설 보유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어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이 연기되어 부득이하게 서면심사와 역량평가는 올해(’20년)에, 현장평가와 최종심의는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교육장은 ’21년 현장교수 역량강화 필수교육을 수료한 후 ’22년부터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할 수 있고, 강의비와 교재비, 식비, 숙박비 등 교육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품목 재배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보유한 선도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계 대학교, 농산업 분야 교육기관으로 신청서는 8일부터 28일 15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택 1)과 이메일(필수)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6일 농협사료와 당진축협, 보령축협, 홍성축협이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성내동 소재 농협사료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충남 관내 배합사료 가공 공장을 보유한 3개 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으로 투자해 각 조합이 보유한 노후화 된 공장을 현대화 된 단일공장으로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새로운 공장이 신설되면 사료시장 규모가 큰 충남지역에 현대화된 농협 계통 공장을 통해 양질의 사료공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올해 7월 보령축협, 홍성축협에서 공동사업 확대 참여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의 기존 계약을 확대 개편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지분출자, 참여조합 사료부문 가치평가, 신설법인의 사업성 분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계·세무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참여조합 및 농협사료의 책임자급 각 3명을 실무위원으로 하는 실무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사업의 최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으로 2022년도에는 신설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기념사에
지난해 한국음료 수출 1위 국가로 알려진 캄보디아에서 최근 K-소스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대형유통매장 판촉을 통해 K-FOOD의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6일에 캄보디아에서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의 분식류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해당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대형유통매장에서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홍보영상에는 캄보디아에서 팔로워 200만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헹비살(Heng Visal)이 출연해 요리전문가와 함께 고추장, 김치, 라면 등을 활용하여 김밥, 떡볶이 등의 한국요리를 배워봤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대형유통매장 AEON에서 한국식품 판촉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홍보영상에서 해당 판촉전을 한국식품 구매처로 홍보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이에 앞서, aT는 한국식품의 주요 소비층인 20대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마켓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K-FOODIES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소스류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對캄보디아 수출실적은 코로나19
홍천농고·충북생명산업고·호남원예고 19~22일 원서접수…거주지 관계없이 지원 가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의 ’21학년도 신입생을 1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졸업 후 영농에 종사할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미래농고는 현재 홍천농고(강원도 홍천), 충북생명산업고(충청북도 보은), 호남원예고(전라남도 나주) 3곳이 있으며, 올해 모집인원은 홍천농고 80명(4개 학급), 충북생명산업고 80명(4개 학급), 호남원예고 90명(5개 학급)으로 거주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미래농고는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농가)인턴십과 교내 교육을 병행하는 도제식 교육과정(실습학년제)등 영농창업 관련 전문교과를 편성하여 실습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체험프로그램, 국외현장실습, 영농창업 특화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전공분야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미래농고 신입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국내·외 현장실습비, 기숙사비 등 학비지원과 정부 농업정책 지원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 등이 있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2일까지이며, 이후 학교별로 교과 성적 및 서류심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고위공무원단 직위 중 국립산림과학원장 및 국제산림협력관을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와 함께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가연구기관장으로 산림생태계 보전·복원 및 생태계 서비스 기능 증진 연구, 산림자원 선순환 및 산림경영 활성화 연구, 산림재해 관리체계 고도화 등 산림과학기술 연구업무를 총괄하는 직위이며,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자원 개발 총괄, 임산물 수출입 관세정책 수립, 임업분야 통상협상 등 국제 산림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공직 내부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응시가 가능하고, 오는 10월 20일까지 ‘나라일터’(gojobs.go.kr)를 통해 응시원수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수확기를 맞아 5일 전남 담양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하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 및 관내 농업 관계자와 함께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쌀 수확기 대책을 밝혔다. 금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 매입자금 2조 1천억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산지농협 보관 및 저장능력 향상, ▲태풍 피해벼의 정부 특별매입 전량 출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농협은 2020년산 벼의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여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매입계획량은 전년의 농협 매입 물량과 동일한 165만톤 수준으로, 이는 금년 쌀 예상생산량인 368여만톤의 44.8%에 해당한다. 둘째, 농업인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지역농협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산 벼 매입자금은 전년도 1조 9천억원보다 2천억원 늘린 2조 1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농협의 벼 매입자금 자부담액은 기존 7천억원에서 금년 5천억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셋째, 고령화 되어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동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7% 수준이었던 산물벼 매입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