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병하)는 “사료가격 인하해도 품질변화는 없다”는 것을 조합원 앞에서 다짐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6일 전북지역(순창,정읍)을 중심으로 조합원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거져온 사료가격 인하율에 대한 조합원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축산가격 전망 및 최신고급육 생산중심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한 이번 여름을 대비 무더위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포인트를 잡아주는 등 양축가 사양관리 향상을 위하여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순창정읍축협 박영옥 상임이사, 순창지역 조합원 50여명, 정읍지역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교육에 강사로 나선 농협사료 R&D팀의 한우비육 담당 이선복 박사는 “조합원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료가격 인하율 및 사료품질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축가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했다. 현재 농협사료는 경영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사료와는 달리 올해 총 2회에 걸쳐 8.2%라는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대해 농협사료 관계자는 “모든 것이 양축가를 위한 조치이고 양축가와 고통을 함께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지난 3월 이병하 사장 취임 후 사료품질 개선
기립불능가축 도축금지로 인한 정확한 보상 기준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기립불능가축 도축금지 및 보상을 주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법률’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 11월에 실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관련단체는 기립불능가축 보상 기준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부상·급성고창증 전두수, 난사·산욕마비 증상 소 중 치료 가능한 소의 경우 식품안전성과 무관하므로 종전의 예와 같이 정상적인 도축검사를 통해 도살·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외에 기립불능소에 대한 보상액은 해당 가축을 도축장에 출하할 경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시세 및 잔존가치)의 80%로 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은 “현재 합법적인 기립불능소 도축을 많은 도축장이 거부하는 상황에서, 일부를 도축허용 하더라도 도축장이 받아 준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기립불능 증상 자체만을 보고 소비자들은 BSE를 연상하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부상을 포함한 모든 기립불능소 수매를 요구했다.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국민의 광우병에 대한 불안 심리로 정상 도축되던 소가 도축 거부되어 농가
오세익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강원도 홍천군청 회의실에서 한우 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에 이어 동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원협 회의실에서 품목조직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제3회 동물사랑’ 전국 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약 3백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사진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표현한 사진으로 1인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입상자 발표는 다음달 22일 검역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 된다.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 시 소비 불안 야기로 한육우 고기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의 영향분석’을 통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광우병 논란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8년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으로 촉발된 광우병 논란의 부작용으로 한우고기 수요가 감소, 이에 따라 한우 산지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으로 한육우 사육두수는 0.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면 이는 캐나다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쇠고기에서 차지하는 물량이 미미할 뿐 아니라, 미국 및 호주 등 다른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았다.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0.2~1.6% 하락할 수 있으며 기타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수입물량이 감소할 경우 한우 산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더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캐나다 쇠고기 수입물량은 2000년 최대 1만9천톤이 수입되었으며 03년 광우병 발생으로 5천톤이 수입됐다.
소비자들 중 98%는 캐나다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하지 않다 74.7%, △보통이다 23.4%, △안전하다 2%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광우병 발생국가인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향후 캐나다산 쇠고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15%로 올해 초 농경연이 조사한 미국산 쇠고기 구매의향 26.1%보다고 크게 낮은 수치이다. 한편, 한우 및 수입 쇠고기의 등심과 갈비에 대한 구매의향 금액을 조사한 결과, 600g당 가격은 △한우 1등급(냉장) 1만9천50원, 갈비 2만23원, △미국산 5천913원, 7천583원, △캐나다산 5천96원, 6천568원 △호주산 7천원, 1만원 등으로 수입 쇠고기 중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선정에 10곳의 AI업체가 신청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8일 축산과학원에서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열고 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를 신청한 10곳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은 작년보다 종축 부분 배점이 강화되었고 다른 평가 부분은 현실적으로 배점이 조정됐다. 특히 이번에 평가에서 3년동안 검정 성적이 상위 5% 기준으로 50% 이상 우수 종돈을 가진 AI업체에서는 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우수 정액처리업체로 인증될 경우 향후 정책지원 등에 있어 우선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편, 08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는 △가야유전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김제AI센터 △농협종돈사업소 △다비중원센터 △대웅돈유전자 △북부유전자 △서부GND △중부GND 이다.
이주호 국립수과학검역원장은 21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세안 AI 방역기술 연수 수료식에 참석한다.
회복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간신히 4천선을 유지했다. 인플루엔자 A의 영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은 11일 4천560원(지육/kg당)이 15일 4천22원으로 338원이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A의 영향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하락세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환율이 안정되면서 돼지고기 수입물량이 4월 2만4천여톤으로 3월에 비해 1천여톤, 지난해 동기간 4천여톤이 늘어났다. 전주 돈가는 11일 4천560원(지육kg/당)으로 시작, 12일 4천480원, 13일 4천428원, 14일 4천111원, 그리고 15일 4천22원으로 마감했다. 15일 마감 시세인 4천22원은 지난 8일 4천753원에 보다 731원이 하락했다. 한편, 지난 주 출하두수는 1만2천266두로 일일평균 2천453두 가량으로 5월 첫째주 평균출하두수인 1천899두보다도 554두 가량이 크게 증가했다. 돈육선물가격도 5월 둘째주는 첫째주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다 점차 약세로 돌아섰다. 돈육선물가격은 11일 4천577원, 12일 4천449원, 13일 4천354원, 1
현재 288개에 달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을 123개로 통·폐합이 추진된다. 농어업선진화위원회 거버넌스선진화 분과위원회(위원장 양주환 한국농업대학 교수)는 14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보조금 통·폐합을 근간으로 현재 288개에 달하는 농식품부의 사업을 123개로 줄이는 사업 통·폐합 방안을 26일 개최되는 본위원회 상정을 위한 사전검토를 위해 다음 주에 개최되는 기획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거버넌스선진화 분과위원회는 이에 따라 사업내용이 유사하여 통·폐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 높이고 유사한 성격의 기금도 여기 통·폐합이 추진된다. 또한 사업 추진방식 다양화를 위해 지자체 장이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자율과 책임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하고 품목단체의 조직화, 역량강화와 연계하여 향후 수급조절 자금, R&D자금 등을 품목단체에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환 위원장은 “사업 통폐합 방안이 위원회안으로 확정되면 내년도 예산 편성시부터 적극 반영하여 농어업 투융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산 돼지고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값이 맥을 못 추며 양돈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국내 돼지고기 시장과 무관한 인플루엔자 A 발생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에 대한 오해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이 1천227원까지 급락해 양돈농가의 피해가 막대해지고 있다. 여기에 작년 긴급사료구매 자금을 받은 농가들은 상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더욱이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합사료 가격의 인하는 기대 이하로 진행되고 있어 양돈농가의 경영 압박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이에 따라 △배합사료 가격 인하 △긴급사료구매 자금 상환 연기 △써코 백신 지원 등 성명서를 통해 강력히 요구했다.
침체된 국산 돼지고기 소비 시장 극복을 위해 브랜드 육과 양돈협회가 뭉쳤다.돈마루‧도드람포크와 양돈협회는 공동으로 15일 신세계 백화점(강남점)에서 국산 돼지고기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돼지와 관계없는 인플루엔자 A로 인한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오해를 불식시켜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범호 사장(돈마루)은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는 기회와 동시에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동환 회장(양돈협회)은 “인플루엔자 A로 인해 무고한 양돈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를 안전성을 적극 알렸다.
축산 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이 ‘마블마스타’를 통해 실현 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CJ제일제당 사료BU 서부사업부(사업부장 박형민)가 국내 축우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Milk 2 Marble 10’ 축우캠페인이 축산현장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한육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신제품 ‘마블마스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마블마스타’는 출하 전 고급육을 만들기 위한 마무리 사료로, 미국산을 비롯한 각국의 쇠고기 수입증가, 사료 등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수익 하락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CJ Feed 서부사업부는 특히 이번 축우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모든 인력과 역량을 이번 캠페인에 집중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 중에서도 ‘마블마스타’가 고객농가의 관심 속에 판매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박형민 서부사업부장은“지난해 국내 비육우 경략가격을 보면 1+ 이상 등급의 고급육생산이 고객수익의 필수요건이다”며 국내 비육농가들이 고급육 생산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의 사업 환경은 지금보다 더 높은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Feed는 이런 현실을
농협중앙회는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키로 하고 HACCP 컨설팅 전문요원을 양성한다. 농협은 조합 축산컨설턴트 60명에 대해 충주 수안보수련원에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4박 5일간) ‘소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선발된 HACCP 컨설턴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국의 약 150개 농장에 대해 무료로 HACCP 컨설팅을 지원해 그간 농가가 외부에 지불해 온 5~8백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덜어주어 HACCP 지정농장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송택호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농협의 제반 축산 인프라 및 예산지원을 통해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의 실익과 편익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HACCP 인증으로 소비자는 식육안전성에 신뢰를 갖고, 생산자는 생산성과 수익이 늘어나 서로 win-win하는 위생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18일 농협 중회의실에서 제임스 메킨(James McKean) 박사(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수의학 교수)를 초청, 양돈관련조합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양돈산업과 양돈장 컨설팅현황’에 대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농협은 국제적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양돈시장을 석권한 미국 양돈 농장의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해 한국 양돈장의 저 생산성을 개선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의 대부분의 양돈농장 형태는 철저한 분업화, 수직계열화 방식인 Pipestone System으로, 농장섹터의 중심에 종돈장이 위치하고 그 주변에 모돈 번식 전담 양돈장, 또 그 주변에 비육전담 양돈장이 위치하여 각자의 역할에만 전념하는 철저한 분업화, 집단화된 가족형 농장 형태를 취하고 있다.한편 해당분야 전문가가 모인 팀이 농장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하며 양돈장의 자금조달, 축사와 장비설치, 시설운영, 사육 기술 등의 문제를 ONE STOP 방식으로 완벽하게 컨설팅해 준다. 농협관계자는 “미국 양돈농장 높은 생산성 유지 비결을 공개하는 이번 강연회는 고질적인 폐사율 문제로 신음하는 한국의 양돈산업 발전의 귀중한 참고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