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수입종보다 우수한 특성을 지닌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 ‘청다옥’과 종실 사료용 옥수수 품종 ‘다평옥’을 개발해 사료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 동안 국산 사료용 옥수수는 수량이 적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축산농가에 팽배해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입종보다 종자가격이 낮으면서 품질이 우수한 ‘광평옥’, ‘강다옥’, ‘장다옥’ 등의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축산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국내에서 재배되는 사료용 옥수수의 70% 이상은 수입종 옥수수인 P3394 등 10여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사일리지용 옥수수 ‘청다옥’과 종실 사료용 옥수수 ‘다평옥’은 광평옥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사료용 옥수수의 국산화율을 높일 우수한 품종들로 주목 받고 있다.‘청다옥’은 건물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삭이 달리는 위치가 낮아 쓰러짐에 강하고 수확기에 이삭 아래 잎들이 늦게까지 푸르게 유지돼 사일리지에 적합한 품종이며, ‘다평옥’은 종실 사료용으로 종실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다. 또한, ‘청다옥’과 ‘다평옥’은 동시파종이 가능해 채종이 쉽고, 채종량이 10a 당 180kg와 276kg으로 기존품종들보
“양돈산업 재건을 위해서는 양돈인과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제역으로 330만두가 살처분 되는 등 피해를 입은 양돈산업의 재건 과제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구제역 백신 효과에 의문증이 증대되는 있는 가운데 국내주 구제역 바이러스 백신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국내 발생주로 만든 백신이 최고의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각에서 제시되고 있는 해외 바이러스의 새로운 유입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보다는 현재 국내에 퍼져있는 바이러스가 더욱 위험하고 우선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회장은 “농가 93%이상이 재입식 의사를 가지고 있어 수입 종돈 수요만도 11만두가 넘는다.”며, 돼지 수급 문제를 지적했다. 이 회장은 “종돈의 40%가 살처분되어 후보돈 30만두를 비롯해 최소 50만두가 필요하고, 산자수를 늘린다고 해도 최소 35만두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아무런 대안이 없다.”며, 정부에서 MMA(의무수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의심축 미신고 및 신고 지연 농가와 관계자 등에 대한 제재를 철저히 적용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농가나 수의사, 동물약품 취급업자 등이 구제역 의심축 발견시 신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의심축 발견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도(시‧군)는 예찰활동을 강화, 미신고자와 신고 지연자에 대해 사법기관 고발, 보상금 삭감 등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의한 제재조치를 적용키로 했다. 신고 위반 시 ▲수의사는 3년이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이하 벌금 ▲축산농가는 1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 벌금 ▲축산종사자는 300만원이하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는다.
돼지열병 박멸대책위원회가 돼지열병‧구제역 박멸대책위원회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최근 구제역에 대한 정부 정책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열병 박멸위원회를 열병‧구제역 박멸위원회로 확대‧개편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했다. 위원회가 확대되면 인원 보강과 함께 구제역 차단방역, 교육, 구제역 박멸 단계별 계획수립, 진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에서는 구제역 박멸위원회를 돼지뿐만 아니라 다른 우제류에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협회에서는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09년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돼지열병 박멸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사)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1 치킨 페스티벌’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협회에서는 ‘2011 치킨 페스티벌’의 소비자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UCC, 포토스토리, 닭사연 이야기, 레시피 콘테스트 등 ‘국내산 닭고기’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 닭사랑 UCC 공모전_닭고기 홍보를 위한 캠페인‘국내산 닭고기’를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UCC 공모전이 개최된다. 국내산 닭고기의 우수성, 안전성, 품질보증마크 등을 홍보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국내산 닭고기의 생산자, 유통자가 직접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 등 ‘국내산 닭고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참여가 가능하다.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영상, 사진, 그림, 카툰 등 자유 형식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3월 27일까지이며 1등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사)한국계육협회장 상장이 주어진다. ▲ 치킨과 함께하는 행복한 식탁_닭요리와 함께하는 사진 콘테스트UCC 공모전이
배상호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은 지난 4일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위가 국회에서 개최한 구제역 방역, 근본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하여 구제역 대응을 위한 방역체계 개선방안 및 정부의 방역·위생·검역업무를 직접 지원하고 있는 방역본부의 기능과 역할 강화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4일~5일 양일간 간부직을 대상으로 조직기반강화를 위한 통합조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든 간부직이 함께하는 전략적 경영관리 과정과 1․2급, 3급 과정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간부직원이 조직 운영상에 나타나는 제반 문제의 유형을 규명하고, 문제 유형에 따른 전략적 사고 및 조정관리 프로세스를 확립할 수 있는 전략적 경영관리 교육과 갈등의 본질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한 대처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리더의 갈등관리 전략이 핵심적으로 다루어졌다. 또한, 간부직원의 윤리체계 정립을 위한 윤리강령 확립 및 책임경영 과정에서는 리더의 책임과 역할 인식을 배양하고, CEO의 경영철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과 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통해 간부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 PPK(창조적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 PPK(Professional Program of KAPE)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모든 교육의 통합적 명칭이며, 조직기반강화, 전문성강화, 자기계발강화 3개 분야로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유연하고 협력적인 조직 문화 구축과 창조적 인재양성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경북 영업팀이 경북 고령군청에 방역 위문품 전달하는 모습과 군산공장팀이 전북도청, 군산시청, 수의검역원, 농관원에 전달한 위문품의 모습.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방역 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경북 고령군청 축산계를 방문하여 현장 방역 근무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방역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카길사료 33지구 박기형 영업이사는 "축산농가의 아픔과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FMD 종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고령군 축산계 담당자는 “이런 지역 내 관심과 지원이 축산농가는 물론 방역활동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FMD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정 고령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전국에서 영업팀과 공장팀이 방역 근무자들을 위한 생필품 및 소독약, 방역복 등 각 종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별로 방역차을 동원하여 순회 소독과 생석회 지원 등 FMD 종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FMD 방역활동을 하는 현장 방역 근무자를 격려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FMD를 이기고 축산을 다시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사업부문장 이병하)은 지난 22일 원주 수퍼피드공장에 사료생산 공장 방역 상황 점검 및 임직원 격려를 위해 오경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오 원장은 공장 출입 전에 4단계 달하는 소독 절차를 거친 뒤 공장브리핑에 참석했으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수퍼피드가 철저한 차단방역과 LMO 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산식품의 초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 확산방지와 근절을 위해 방역활동도 지속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수퍼피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정폐기물 자율점검업소 지정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정폐기물 자율점검업소 지정은 환경법령에서 요구하는 각종 규제사항과 의무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업장은 물론 항상 적정하게 지정폐기물을 관리하고 자율점검 및 제반규정을 준수하는 업체에게만 여부한다. 수퍼피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정폐기물 자율점검업소 지정 신청서를 2010년 11월 27일에 제출한 후 지난 1월 20일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됐다.자율점검 지정업소 신청 조건은 최근 3년간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이 없는 배출사업장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자율점검 지정업소 우대조치로는 지정폐기
경남 김해지역의 이동제한 내 분뇨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김해시가 해결책에 대해 서로 입장차이만을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재 김해지역은 이동제한으로 최장 65일에서 70일 정도 분뇨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정부는 김해시에 분뇨처리시설 자금으로 임시 저장소를 만들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김해시에서는 임시 저장소를 설치하기 보다는 분뇨처리를 위해 이미 분뇨에 소독을 한 상태여서 이동제한만 풀어주면 해양배출로 유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충남 홍성지역은 이동제한 구역 내에 공용/공동처리시설이 있어 무리없이 분뇨처리를 하고 있지만, 김해지역은 공용/공동처리시설이 없어 해양배출 이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농업회사법인(주)반석엘티씨(대표 손영호)는 농업회사법인(주)녹향(대표 박영수)은 지난 4일 충북 음성 소재 반석가금진료연구소에서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고품질 기능성 무안양파란 사업, HACCP인증, 사양관리 및 질병위생관리, 양계에 관한 위생 및 경영지도 등 소득증대를 위한 제반 경영 컨설팅은 물론 양계산물 품질관련 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험분석과 연구개발 및 정보제공 등 상대기관의 관련업무에 대해 상호 적극 협조키로 하였다. 1998년 설립된 (주)반석엘티씨는 질병 진단에서부터 농장 및 기업체 컨설팅 전문업체로 동원양계단지, 전북양계산학협력단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녹향은 2000년 무안양파란영농조합을 결성한 후 계란을 위주로 한 계란유통 및 가공식품전문 업체로 거듭나고 있어, 상호협력을 통한 양계산업 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주)반석엘티씨는 ‘무안양파란’을 시작으로 브랜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으며, 기존 타 업체들이 운영하는 방식을 탈피,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내의 양계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녹향에
구제역 이동제한으로 인한 돼지 수매단가 기준이 정부와 농가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수매를 한 양돈농가에서는 출하 후 받을 것으로 생각했던 금액과 상당한 차이가 나는 계산서를 받았다. 양돈농가들은 일반적으로 거래 시 적용되는 전국 도매시장(공판장) 가격을 수매단가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에 반해 정부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가격을 기준으로 삼고 있어 농가와 정부사이에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양돈협회에서는 현행 등급판정 시 도체중량이 40kg 미만의 돼지에 대해 등외판정(E등급)으로 판정하는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만, 도체중량 91kg 초과체중 돼지에 대해서는 등급판정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도체중 91kg 초과체중 돼지에 대해서도 등외판정(E등급)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축산물평가원과 도매시장의 가격은 수매가 되기 전에는 적게는 4원(지육/kg당)에서 많게는 30원정도의 차이밖에 보이지 않았으나,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월에는 64원에서 2월 9일 398원, 10일 221원, 11일 325원, 14일 422원으로 가격 차이가 확대됐다. 정부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3일 경제사회연구회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농경연은 2010년 23개 경제·인문사회 소속 연구기관 중에서 국가정책과제 개발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성재 선임연구위원은 농가경제의 안정화, 농업금융의 선진화 등 농업금융 분야의 대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여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았다.
- 도드람 직원이 구제역 피해 조합원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과 자회사인 (주)도드람양돈서비스(대표이사 황교혁) 임직원들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월 급여의 10%를 추렴하여 총 4천여만 원의 성금을 지난 3월 3일부터 전달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 구제역으로 인해 소속 조합원 130명이 돼지 336천두를 살처분하여 1천억 원 가량의 피해를 보았다. 피해보상금을 지급받는다 하더라도 경영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없어 조합원들은 의기소침한 상태이다. 임직원들은 이번 성금이 개별 조합원에게는 큰 액수가 아니지만 피해 조합원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축산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에는 자신의 농장도 피해를 본 이영규 조합장도 2백만 원을 기부하여 조합원들이 힘을 내어 조합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길 기대하였다고 한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에서는 피해 조합원들의 복구지원을 위해 신규로 입식할 종돈을 알선하고, 방역강화를 위한 시설물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을 보조 또는 대출할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경기‧강원지부, 충청지부 신설 등 현장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2일부로 단행했다. 최근 이재용 회장은 대농가 서비스 강화와 가축개량사업 확대를 위해 본부 조직을 5부 12팀에서 4부 9팀으로 축소하고, 지부는 경기‧강원지부(지부장 김성수), 충청지부(지부장 신재영) 등 2개 지부를 신설, 총 4개 지부로 확대함으로써 현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본부는 ▶기획관리부(기획육종팀, 총무홍보팀, 정보지원팀) ▶한우개량부(등록심사팀, 검정컨설팅팀) ▶유우개량부(등록심사팀, 중앙유성분분석소) ▶종돈개량부(등록심사팀, 검정팀) 등 4개 부서로 통・폐합, 지부는 ▶경기강원지부 ▶충청지부 ▶영남지부 ▶호남지부 등 4개 지부로 확대했다. 이로써 본부는 기획・행사・교육・홍보 등 경영관리 업무와 축종별 사업관리 업무, 지부는 현장의 개량 자료수집과 대농가 서비스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편에 따라 부장, 지부장, 팀장 및 팀원에 대한 인사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