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푸드워치는 온라인 슈퍼마켓 영업자에게 제품의 당, 지방, 염 함량을 공개할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개선되지 않아 함부르크 지방법원에 소송을 재기해 이긴 바 있음을 안내했다. 푸드워치에 따르면 법원은 해당 업체에 온라인상에서 자사의 식품에 대한 영양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고,…
지난 25일(현지시각) 프랑스 농업식품부 장관 발표에 따라 계란업계는 ‘프랑스 계란’ 로고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 로고는 계란의 프랑스 원산지, 품질, 제품 이력추적을 보장하는데, 오는 9월에 매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계란 로고는 육류, 과채류 등 프랑스산 제품의 원산지와 품질에 가치가 부여된…
독일 건강관련 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큐 시즌을 맞아 건강한 바비큐를 즐기기 위해서는 발암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태우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돼지고기의 경우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에센 대학병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최근…
알코올을 일일 섭취 권고량 이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입안에 ‘나쁜 박테리아’가 번식할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비음주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알코올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입안에 ‘좋은 박테리아’가 적고 잇몸병, 심장병 및 암과 관련된 ‘나쁜 박테리아…
프랑스에서 대두 스테이크나 채식 소시지와 같은 식물성 제품을 육류 대체품으로 판매되는 행위가 금지될 전망이다. 이러한 채식 소시지와 기타 채식 대체품이 소비자에 혼란을 준다고 주장한 프랑스의 한 의원은 농업법 개정안 형태로 이를 제안했다. 이 안은 육류를 일부 또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스…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PI)는 저온살균을 하지 않은 생유를 마실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당국은 생유는 위해성이 높은 식품에 해당되며, 소비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생유는 저온살균(열처리)을 하지 않아서 대장균이나 캠필로박터, 살모넬라 같은 유해 세균이 우유에 남아…
대만 사람들은 테이크아웃 음료를 즐겨 마신다. 최근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흑설탕 밀크티는 단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줄서서 사마시는 필수 인기 음료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당이 함유된 음료를 즐겨 마시면 살이 쉽게 찌고, 뿐만 아니라 의사들은 흑설탕 밀크티의 경우 고온 가…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RIVM)는 식품을 통한 비스페놀A(BPA) 섭취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이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주요 비스페놀A 노출 급원이기는 하나, 노출량이 일일섭취한계량(TDI)보다 30배 정도 낮다. 노출 예측에는 유럽식품안전…
스위스 연방식품안전수의청(BLV)은 2015년 스위스 식품제조업체 및 유통사 대표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식품 중 당 함량 저감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해당 성명에 서명한 식품업체들은 2018년 말까지 요거트와 뮤슬리의 가당 함량을 저감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여름 연방식품안전수의청은 위 성…
미국 농무부(USDA)가 유기 자문위원회의 표결에도 불구하고 유기식품업체가 카라기난(Carrageenan)이라 불리는 유화제를 아이스크림과 고단백 음료와 같은 식품에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시했다. 유기자문위원회는 유기식품에 카라기난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가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