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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해썹인증원, 국제시장 향한 K-Food 안전관리 세션 운영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 최우수논문발표상 수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1월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국제 시장을 향한 K-Food의 안전관리’ 세션을 운영,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당일 세션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 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 해썹인증원 조재진 단장, 삼양식품 윤아리 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손영욱 과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는 ‘제외국 식품 안전관리 현황’을 주제로 해외 식품안전정보 및 위해식품정보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였다. 많은 국가에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변화하는 제외국의 안전관리 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은 ‘주요 수출국가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의 식품, 보조식품에 대한 규제 및 규격을 다뤘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 초기 단계에서 국가별 표준 규격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출국의 법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법 위반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국제적 요구사항 등 정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썹인증원 조재진 단장은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적용 방안’을 주제로 정부가 국내 식품의 안전성을 인증하여 품질 및 안전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되는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도입을 전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준의 평가 기준 개발, 인증평가 운영지침 제정, 안전성 검사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식품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되고, 국가적 수출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윤아리 센터장은 ‘수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운영 사례’를 주제로 국가별 위생관리 규정 수집 등 업체 사례를 소개했다. 라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되면서 수출 제품의 안전관리가 중요 포인트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식품안전사고 및 품질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손영욱 과장은 ‘국내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해썹 운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식약처에서는 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해썹 관리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인증 유효기간을 향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조사·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연장심사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학회에서 주요 추진 사업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관련 포스터 3건을 발표하였으며,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를 포함하여 올해 3개의 학술대회에서 식품안전 관련 정책 등 최신 이슈사항과 기관 추진 사업 등의 내용으로 세션을 운영했다. 2024년에도 위생, 영양 등 다양한 식품 분야의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식품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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