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건협 인천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빈혈 및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지역건강캠페인, 환경정화활동,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ESG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올해 역시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와 연속적인 공익 활동 성과가 인정돼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건강사업과 사회복지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다양한 건강 정보 제공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협회는 지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7점의 작품을 지난 26일 올해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특성과 도시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발굴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가 총 1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아이템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4점 등 총 7점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를 형상화한 키링세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 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꽃게, 새우, 다시마 소스)’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키링 컵받침 세트·메모텍)’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짜장면·쫄면·차이나타운 간식 키링 세트)’ ▲프리즘 테이블의 ‘인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와 아이엔유파트너스(주)가 주관한 2025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피칭데이 2차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투자 역량을 높이고 민간 네트워크를 확장해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8기로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가해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LIPS 운영사, 기업가형 소상공인 전문 심사역, 실전 IR 경험이 풍부한 투자 전문가 등이 맡아 참가 기업의 사업성, 성장 가능성, 발표 역량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피칭데이에서는 공혁진 대표의 ‘셰르칸’이 1등을 차지했다. 셰르칸은 남성용 프리미엄 셀프케어 제품을 내세워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등에는 원다희 대표의 ‘마히’가 올랐다. 마히는 편안함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라운지 웨어 브랜드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3등은 이현수 대표가 운영하는 금연보조제 브랜드 ‘헤이크’가 차지했다. 실용성과 시장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천연 스파클링 청주를 선보인 상백윤, 한국사 보드게임을 개발한 도담도담 등이 현장에서 관람객과 투자
인천대학교가 재창업기업 간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인천대학교는지난 26일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분야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우드애드(대표 서준원) △㈜에스에이시스템(대표 이준남) 등 2개사로, 양사는 지난 9월 열린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제3회 Startup Meetup Day’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이번 업무제휴로 이어졌다. 서준원 우드애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목재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우드애드의 친환경 난연·소재 기술이 에스에이시스템의 전기차 화재 안전 기술과 결합하면 현장 적용 가능한 실질적 산업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남 에스에이시스템 대표는 “당사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탑승자의 생존 시간을 확보하는 EV 안전 솔루션 ‘플로어실드(FloorShield)’를 개발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건축·모빌리티 전반의 안전
인천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2025 인천 벤처창업 인사이트 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테크노파크는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TP와 인천액셀러레이터협의회(인천AC협의회)가 주관해 ‘2025 제1회 벤처 주간(11월 26일~12월 2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중소기업 관계자 및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투자전략 패널토크 ▲TIPS 전략 패널토크 ▲밋업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투자전략 패널토크에서는 인천지역 액셀러레이터 대표 및 임원진이 참여해 투자 트렌드, 의사결정 기준, 스타트업의 준비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TIPS 전략 패널토크에서는 인천지역 TIPS 운영사 실무진이 참여해 TIPS 선정 요건, 심사 기준, 추천 시 고려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패널토크 이후 열린 밋업에서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1:1 미팅, 협력 논의, 후속 상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생태계 전환을 논의하고 지역 상생 활동을 실천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7일 계산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문세종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하는 사랑나눔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활성화하고, 연말을 앞두고 지역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세종 부위원장,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복지시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구조가 AI 기술 활용을 위한 현실적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문세종 부위원장은 “경제성장 둔화와 공급망 불안, 원가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은 중소기업 생존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AI 시대에는 기업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상당은 행사 직후 계
인천 근로자의 문화·복지 환경을 대폭 확충할 핵심 거점 시설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이 최근 열린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노동 존중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지난 1984년 준공된 기존 근로자문화센터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변화한 근로자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개관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 근로자 복지의 새 장을 열게 됐다. 센터는 연면적 5만 131.23㎡(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근로자 교육복지 공간(교육장·회의실),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마련돼 근로자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역량 개발, 문화 교양, 생활체육 등 총 42개로 구성됐으며, 정원은 761명 규모다. 특히 바리스타 과정, 창업 교육, 챗GPT 활용 강좌 등 산업 흐름을 반영한 실용 프로그램을 강화해 현장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그동안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인천시 건설일
인천 국악의 체계적 보전과 지역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8일,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국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국악진흥법’ 시행에 따라 인천의 국악을 보전·계승하고 지역 국악문화산업의 체계적인 진흥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국악진흥 시행계획 수립 ▲국악 실태조사 근거 마련 ▲국악 관련 사업 추진 ▲지역 국악단체 육성 및 지원 ▲전문기관 위탁 운영 근거 등 인천의 국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내용이 포함됐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천의 국악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처리, 적극행정, 디지털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국가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사는 28일 이러한 대외성과를 발표하며 “환경·자원·기후 분야에서 선도적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7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올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유기성폐자원시설 부문 최우수시설, 매립시설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평가됐다. 음식물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슬러지 자원화시설의 건조열원 등 대체연료로 활용해 연간 약 31억원의 비용 절감을 이뤄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3-1매립장은 친환경 위생매립 방식 도입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공로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공사는 서울시와 공동 추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비산재 안정화 처리물 수도권매립지 반입사업’으로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처리 난항을 겪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겨울철을 맞아 인천항 내 위험물 취급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포장위험물을 취급하는 컨테이너터미널 4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각 터미널이 수립한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이행 여부와 현장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8월 28일 발생한 인천항 컨테이너 폭발 사고 이후 위험물 컨테이너 저장소의 지정·운영 실태가 핵심 점검 항목으로 포함됐다. 해수청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미신고 위험물 반입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 제재를 실시할 방침이며, 터미널 운영사와 운송 선사 등을 대상으로 위험물 반입신고 의무와 미신고에 따른 위험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험물 안전관리자 배치 및 교육 현황 ▲소화·안전설비의 즉시 사용 가능 여부 ▲하역시설·장비의 관리 상태 ▲비상연락체계 최신화 여부 등을 점검해 항만 내 위험물 관리 전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위험물 반입신고 및 통지 의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25일 인천 월미도에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2차 합동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바다의 날 기념 1차 플로깅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정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과 월미도 상가번영회도 함께 참여했다. 서해의 바다 전망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월미도는 매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특구로, 지난해에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월미바다열차를 비롯해 올해 12월 개량공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등대* 등 해양문화시설이 확충되면서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관광객 및 낚시객들이 버린 생활 쓰레기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친수공간에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건강증진 효과도 경험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을 지키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해양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시스템과 학생들이 ‘2025 국제 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 내에서 열린 ‘제10회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경운대학교와 구미코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개최했다. 수상팀(남건 외 3명)이 출품한 작품 ‘리봇(Rift Robot)’은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3D모델링과 3D프린터 기술을 결합해 제작된 로봇이다. 리니어 액추에이터 구조를 적용한 기구 설계와 AI카메라, LCD 모듈을 탑재해 시각 인식 및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했으며, 기존 서빙로봇의 고정형 트레이 한계를 보완한 ‘가위 리프트 로봇’으로 평가받았다. 지도교수인 김은주 교수는 “학생들이 AI 기반 로봇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로봇을 개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인천폴리텍 로봇시스템과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1차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시민 중심 복지 실현’ 분야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보건복지·여성가족 분야 핵심 정책 방향과 신규 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 보건복지 분야 핵심 목표로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 강화 ▲장애인의 일·돌봄·디지털 지원 확대 ▲1인 가구와 고립 문제 대응을 위한 외로움 정책 기반 마련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위기가구 발굴체계’ 고도화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강화한다. 제도 밖 위기가구를 찾는 ‘온동네 희망지킴이’ 사업도 확대한다. 인천형 생계급여 ‘디딤돌 안정소득’과 인천형 SOS 긴급복지 기준도 6.51% 인상해 지원 폭을 넓힌다. 장애인 복지 분야는 일자리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1:1 맞춤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장애인복지시설 12개소에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교육과 재활케어, 직업훈련 등 디지털 기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도 새롭게 도입해 편의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동절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8일 신포시장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은 28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소방 등급 C·D·E 등급 등 화재 취약으로 평가된 6곳 전통시장이 중점 대상이다. 점검반은 전기·가스시설 관리 상태, 소화기 등 초기 대응장비 비치 여부, 비상대피 동선 등의 안전 요소를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동절기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해수 인천중기청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 점검과 경각심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점검이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특별전 '고래와 인간'을 온라인에서 관람할 수 있는 VR 전시로 공개했다. 지난달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전시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구성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VR 전시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 탁본, 신생대 고래 화석, 고래수염, 용연향, 19세기 고래수염 코르셋, 조선 시대의 자산어보 등을 포함해 약 143여 점의 전시품을 원형 그대로 담아냈다. 고래가 죽은 뒤 심해 생태계를 이루는 고래낙하(whale fall) 등 인기 콘텐츠도 그대로 조명됐다. 전시는 ▲프롤로그 ‘바다의 거인을 만나다’ ▲1부 ‘바다의 주인, 고래’ ▲2부 ‘고래와 인간의 만남’ ▲3부 ‘바다의 수호자, 고래’ ▲에필로그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고래의 진화와 생태, 인간과의 문화적 관계, 해양환경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며 깊이 있는 해양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심해 생태계를 디지털로 구현한 어비스리움(Abyssrium), 관람객이 그린 고래가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라이브 스케치 고래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