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한육우 시장은 공급은 줄고 수요는 금년과 비슷할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는 지난 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한 제22회 한우 고급육 연구모임을 통해 ’13년도 한육우 시장은 공급은 감소하고 수요는 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국내산 한우 공급량은 한육우 사육두수는 280만두~290만두 수준으로, 한우 암소 도축두수는 감소하지만 거세우 도축두수는 증가해 도축두수는 90만~95만두로 금년대비 2%~4%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쇠고기 수입량도 산지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로 수입가격이 상승하여 금년과 비슷하거나 4%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13년 약 23만~25만톤).
’13년 1인당 소고기 예상 소비량은 ’12년(예상) 9.3kg~9.8kg과 비슷한 9.0kg~9.5kg으로 소비량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았다. 소비자들이 점차 신선도와 안전성, 맛, 육색을 중시하고 있으며, 냉장육 시장과 학교급식, 한우 전문 정육점 식당 증가세는 한육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 시장 성장과 한우소비촉진행사 활성화도 소고기 소비 증가의 촉진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천하제일사료 이은주 비육우PM은 “천하제일사료는 매년 고급육 연구모임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장을 마련해 농가의 생산성 증가를 통한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