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경기 용인 청미천에서 지난 2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검사결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고병원성 판정 여부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② 검출지점 출입통제, ③ 해당지역 내 가금농가 예찰·검사 강화, 이동통제 및 소독, ④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⑤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